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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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가 쓴 글과 댓글 한꺼번에 모두 삭제하기IT 2019. 1. 2. 00:12
오랜시간 쓰기만 하고 지우지 않은 SNS에는 정말 생각보다 많은 내 글들이 구질구질 남아있다. 차라리 지구가 멸망하면 이런 것 삭제하지 않아도 서버가 통채로 날아갈 테니 편하고 좋지만, 올해도 멸망할 기미는 안 보이니 어쩌겠나, 스스로 알아서 삭제하는 수 밖에. 트위터는 그나마 알려진 삭제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페이스북은 좀 덜 알려진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페이스북은 아직 깔끔하게 한 번에 제대로 글과 댓글을 몽땅 삭제하는 프로그램이 없다. 대강 삭제하는 앱을 여러번 돌려야 한다. 그래도 손으로 일일이 삭제하는 것에 비하면 편하니까, 페이스북 글들을 삭제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하루 날 잡고 여러번 돌릴 각오하고 시도해보자. 정말 내가 왜 이리 많은 글들을 남겼을까 놀라면서도, 띄엄띄엄이라도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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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내가 쓴 글과 댓글 찾아서 삭제하는 방법IT 2019. 1. 1. 21:47
간혹 페이스북(facebook)에서 부끄러운 짓(?)을 했을 때, 나중에라도 이걸 삭제해야 할 텐데, 나중에 내가 쓴 글을 찾으려면 대체 어디로 가 있는지 알 수가 없다. 포스팅이면 그나마 찾기 쉽지만, 남의 글에 쓴 댓글이나, 댓글의 댓글은 그냥 찾기는 정말 어렵다. 이럴때 간단하게 내가 쓴 댓글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일단 페이스북에서 상단 오른쪽 구석의 화살표 모양을 클릭한다. 그러면 이런저런 메뉴가 나온다. '메뉴 -> 설정' 클릭. 설정 화면이 나오면, '내 Facebook 정보 -> 활동 로그' 클릭. 그러면 활동로그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내가 쓴 글과 댓글이 주르륵 나온다. 마음껏 부끄러워하며 삭제를 하면 된다. 위 이미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면 오른쪽 끝에는 연필 모양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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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 미국 대선 후 전세계 확산 - 우리도 트럼프를 가질 수 있다잡다구리 2016. 12. 27. 09:44
올해 미국에선 대선이 있었고, 지난 11월 8일 사실상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다들 아시는대로 트럼프의 승리였다. 결과 발표 후, 시민들의 불복 시위도 있었고, 선거부정 의혹도 제기되어 일부는 수검표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과를 뒤집지는 못 했다. 그런데 한창 선거운동 중에는 미처 큰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던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가짜 뉴스 (fake news)' 문제였다. 미국에서는 선거운동 당시에도 크게 문제가 돼서, 힐러리 클린턴이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것을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못 했다. (11월 중순 쯤 한국 대통령이 사임했다는 가짜 뉴스가 한국에서도 잠시 퍼졌다. CNN 비슷한 이름을 하고 있지만 전혀 상관 없고, 자기들도 CNN과는 아무 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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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 탄핵 관련 인터넷 사이트잡다구리 2016. 12. 3. 14:21
최근 일어나고 있는 촛불집회(민중총궐기,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 참고할만 한 인터넷 사이트들 정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되고 있거나, 업데이트가 안 돼도 자료로 가치가 있는 것들을 꼽아봤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촛불집회 장소나 일정 등 전반적인 사항들을 체크해볼 수 있는 곳이다. 지역별 촛불집회 안내도 가끔 올라온다. 가장 먼저 들러봐야 할 곳이라 할 수 있다. 홈페이지도 있지만, 페이스북 쪽이 자주 업데이트 되고 최신정보도 잘 올라온다. >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isang2016 > 비상국민행동 홈페이지: http://bisang2016.net/ 민중총궐기 페이스북 페이지도 참고할 만 하다. 비상국민행동 쪽과 거의 비슷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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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 논란잡다구리 2016. 10. 19. 00:56
몇 주 전, 문체부(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고 공개했다. 그런데 국내 네티즌들은 "이게 2억 7천만 원이나 들인 뮤비인가"라며, 들인 돈에 비해 너무 엉성하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평창 판도라 뮤직비디오. 굳이 열어볼 것 까지는... 이미지: 평창 뮤비 인트로 캡처.) 공개한지 몇 주가 지나서야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널리 전파되긴 했는데, 너무 비난이 많아지고 유튜브에서는 '싫어요'가 '좋아요'보다 몇십 배나 많은 수를 기록하자 급기야 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을 했다. 아라리요(Ariari-Yo) 뮤직비디오에 대한 문체부의 해명은 아래 세 가지다. * 아라리요 평창 뮤직비디오는 공식 홍보영상이 아님. * 외국의 네티즌들을 홍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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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교육'도 파워블로그, SNS 강의 같은 패턴으로 가고 있는 현실웹툰일기/2011~ 2015. 8. 6. 12:39
블로그가 한창 유행할 때 '파워블로그 강의' 혹은 '파워블로그 되기 교실' 같은 것들을 보면서 참 의아했다. 조직 자체나 강사들 면면을 보니 파워블로그는 고사하고 블로그와도 별 관련 없는 사람들인데다가, 심지어 개인 블로그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도 강의를 하는 모습들이 보였다. 사실 어떤걸 가르치나 하고 두어군데 가봤더니, 그냥 인터넷에 검색만 좀 하면 나오는 내용들을 가지고 말빨로 조금씩 기름칠 해가며 겉핥기 식으로 하더라. 이후 스마트폰 강의도, SNS 강의도, 파워 트위터리안 되기라든가, 페이스북에서 장사하기 등등도 거의 비슷한 패턴. 어쩌면 그것도 수요가 있는게 당연하겠다 싶기도 했다. 검색하기 귀찮은 사람들은 꽤 많으니까. 검색질 따위 할 시간에 그냥 돈 내고 정리된 내용을 듣겠다 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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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자주 일어나는 일웹툰일기/2011~ 2015. 8. 3. 15:06
가끔 인터넷의 '집단지성'이라는 것에 회의가 들 때가 있다. 여러가지 사건을 예로 들 수 있겠지만, 귀찮으니까 그냥 넘어가고. 그래도 대체로 여러가지 (작은) 일들에서는 집단지성이 작용하긴 작용한다. 하지만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는 사람들은 늘 있고, 논란이 크게 된 이후에도 틈틈이 1 더하기 1은 3이라는 주장을 계속 하는 모습도 보인다. 가장 좋은 방법은 논란 같은 것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먹짤이나 올리고 노는 것. p.s. 읽어볼만 한 글 * 아니요, 그건 당신의 의견이 아닙니다. 그냥 틀린 겁니다 (ㅍㅍㅅ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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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는 행복일까? 행복은 멀고 불행은 가까워웹툰일기/2011~ 2015. 1. 24. 16:30
파랑새를 찾던 소년 소녀들은 파랑새가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리고 트위터를 시작하는데... 자매품 좋아요. 최근 SNS를 하면서 우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뉴스 기사가 외신으로도 많이 보도되고 있다. 주위엔 딱히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널리 퍼진 현상인지 어떤지는 실감나지 않지만, 사실 나도 가끔씩 여기저기 여행 다니는 사람들 사진을 보고 있으면 부러움을 넘어서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다. 나는 방구석이야! 하면서. 근데 여기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어떤 특징이 있는 듯 하다. 어떤 여행기나 여행 사진은 아무리봐도 우울감까지 가져오진 않는다. 부러움과 신기함 같은 감정들이 느껴지긴 하지만. 그런데 어떤 사진들은 우울함을 불러오기도 한다. 그 차이가 무엇인지는 아직 명확히 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