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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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맛집에 버금가는 레스토랑 푸드 아트잡다구리 2017. 12. 14. 17:17
일반적으로 음식이 가장 먼저 닿는 감각은 후각이다. 음식점 근처에 가면서부터 풍기는 맛있는 냄새, 그것이 가장 먼저 대면하는 감각이다. 그리고 내오는 접시에 담겨진 음식. 시각으로 맛을 본다. 그 다음이 미각이다. 냄새는 어떻게 더 돋보이게 할 수 없으리라. 그리고 음식점이라면 당연히 맛은 있어야 할 테다. 그래서 슬슬 나온 것이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푸드 아트다. 일단 사진을 보자. 전식은 방금전까지만해도 바쁘게 돌아다닌 현대인이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빨강과 초록을 대조시켜 안락의 길로 접어들게끔 가이드 해주는 비주얼이다. 곱게 간 쌀을 정성스럽게 뭉쳐서 고추 소스와 버무려 만든 음식에 탐스러운 콩줄기를 곁들여 부담 없이 식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기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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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리틀인디아 테카 호커센터 & 동네 푸드센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9. 20:26
싱가포르가 물가가 높은 곳이라고 유명하지만, 싸게 여행하자면 밥값 정도는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바로 '호커센터', 한국식으로 표현하자면 푸드센터 혹은 푸드코트들이 일정 지역마다 하나씩은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 싱가포르에도 여느 아시아 도시들처럼 노점상들이 많았지만, 정부에서 빈 땅을 이용해 푸드센터를 지어주고 노점상들을 없애나갔다. 그래서 지금처럼 노점상이 없는 대신, 동네 구석구석에 푸드센터들이 자리잡게 됐다. 테카센터 Tekka centre 테카(Tekka)는 리틀인디아 지역에 있는 작지만 나름 알려진 쇼핑센터다. 리틀인디아 MRT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볼 수 있는 쇼핑몰이라 찾기도 쉽다. 근처에 '웻 마켓(wet market)'이라고 불리는 큰 재래시장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기도 좋다. 테카센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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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 차이나타운, 스리 마리암만 사원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5. 19. 08:54
싱가포르 관광코스로 유명한 차이나타운. 비첸향 육포나 기념품 같은 것을 구입하려고 들르는 경우가 많지만, 유명세 덕분에 특별히 살 것 없어도 한 번 쯤 가보는 곳이기도 하다. 시티 갤러리나 맥스웰 호커센터를 방문했다면 작은 고개 하나만 넘으면 차이나타운으로 갈 수 있으니, 함께 가보는 코스를 짜면 좋다. 식사는 아무래도 차이나타운 쪽이 좀 비싼 감이 있지만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취향에 따라 어디서 식사를 할 것인지 정하면 되겠다. 싱가포르 차이나타운 푸드 스트리트 입구에 있는 불치사(The Buddha Tooth Relic Temple). 부처의 어금니가 봉인됐다고 해서 유명한 곳인데, 진위여부로 논란이 있기도 하다. 물론 아무때나 볼 수는 없으니, 마음을 비우고 음식으로 몸을 채우도록 하자. 완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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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푸드코트 - 회원 카드 없이 들어가기잡다구리 2017. 1. 23. 22:42
일부 코스트코(COSTCO)는 회원카드 없이도 푸드코트는 들어갈 수 있다. 모든 코스트코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고, 최소한 '코스트코 상봉점'은 확실히 회원이 아니더라도 푸드코트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사먹을 수 있다. 코스트코 양재점, 광명점도 회원증 없이 푸드코트에 들어갈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인은 안 해봤다. 나머지 지점들은 전화를 해보든지 직접 시도를 해보든지 하면 되겠다. 어쨌든 그리 맛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살다가 한 번씩 땡길 때가 있는 코스트코 피자를 사먹으로 가보자. 코스트코 상봉점. 이 동네는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가 거의 한 군데 몰려 있어서, 마의 삼각지대라 불리기도 한다. 주말 같은 때는 거의 교통지옥. 물론 평일 저녁 시간대도 코스트코 주변은 혼잡한 편이다. 물론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