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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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는 척이라면은 여기까지가 좋을 것 같아요웹툰일기/2008 2008. 9. 8. 04:12
아니, 어째서 기름값은 내렸는데 항공기 유류할증료는 또 인상 하는거냐!!! 그 동안에 입은 손해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해도 너무한다. 슬쩍슬쩍 일 년에 몇 번씩 올리는데 정말 눈이 핑핑 돌아갈 정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가려고 비행기 값을 알아 봤더니, '파격 특가! 호주 항공료 60만 원! 이보다 더 쌀 순 없다!' 이런 것들이 보이던데, 들어가서 끝까지 체크 해 보니, 항공료 60만원에 세금과 유류할증료가 60~70만 원. 결국 120 ~ 140 만 원 정도가 나온다.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나는 비행기 타는 거는 하늘에 돈 뿌리는 거라고 생각 한다. (말은 맞지 않은가) 그래서 이왕이면 경험도 쌓고, 좀 더 재미있는 일도 만들 겸 육로를 애용하는 편. 그래서 이왕 가는 호주라면 육로로 갈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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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신체검사웹툰일기/2007 2007. 11. 2. 02:50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신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인터넷으로 신청서 작성해 낸 후에 병원을 지정해서 가면 되는데, 한참 게으름 피우다가 이제서야 가게 됐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두 종류가 있는데, 현지에서 '4주 이상 어학연수를 할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진다. 실제 발급되는 비자에서 눈에 띄게 구분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4주 이상 어학연수를 할 경우는 신체검사 할 것이 좀 많다. (그리고 비싸다) 나는 어학연수 생각이 없기 때문에 간단한 것으로 선택했는데, 내 경우는 가슴 X레이 촬영만 하면 신체검사 끝. (정 어학연수가 필요하다면 3주만 하면 되지 뭐...라는 생각) X선 촬영 자체에는 정말 5초 정도 밖에 안 걸렸고, 대기시간만 20분. ㅠ.ㅠ 그나마 크게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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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홀리데이 VS 한국 IT개발근무잡다구리 2007. 10. 22. 19:35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나름 고민하고 생각했던 것들을 간략하게 글로 옮겨 보겠다. 이 글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측면이 강하므로,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없고, 다소 일반적인 상황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 짧고 간략하게 정리하기 위해서 문답 형식으로 진행해 보겠다. Q. 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가려고 하는가? A. 아프리카 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아무리 정보를 뒤지고, 쥐어 짜고, 계산하고, 고민해 봐도, 지금 내가 가진 돈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 돈으로 떠난다면 아프리카 어느 사막 한 가운데서 여비가 떨어져, 빼도박도 못하고 굶어 죽는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90%라는 결론을 내렸다. Q. 그렇다면 한국에서 일 해도 되지 않는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