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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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숲길 지도, 찾아가는 방법 등국내여행/서울 2019. 5. 19. 17:33
경춘선숲길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된지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아니면 북서울에 위치해 있어서 관심이 덜한 건지 몰라도, 후기는 많지만 지도 같은 자료를 찾기가 좀 어려웠다. 그래서 대강 지도를 만들어봤다. 사실 거의 전구간에 철로가 놓여 있기 때문에, 어디서라도 접근해서 철길만 찾아서 따라가면 된다. 그래서 일단 한 번만 찾아가면 그 다음부터는 쉽다. 한 번 가 볼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자료 찾기에 너무 많이 시간을 보내지 말고, 대강 어떻게 접근할지만 파악하고 그냥 가보면 된다. 경춘선숲길 전체 지도 전체 노선을 위 그림에서 빨간색으로 표시했다. 이 길 전부를 걸어서 가볼 수 있다. 그림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아래 나오는 것들도 모두 마찬가지). 자전거는 경춘철교에서 화랑대역까지는 똑같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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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대형슈퍼 휴무일 알아보기 -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잡다구리 2018. 12. 16. 17:19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보통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휴무일로 잡고 있다고 하지만, 업체마다, 지점마다 서로 다른 날짜로 휴업을 하고 있다. 더군다나 대형마트와 대형 슈퍼마켓까지 합쳐지면, 일요일엔 집 근처 마트로 어디를 가야할지 맨날 헷갈린다. 그래서 일요일은 아예 마트를 안 가는 걸로 생각하는게 편할 정도인데, 그래도 심심해서 가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때는 휴무일인지 아닌지 인터넷에서 또 찾아야 하는데, 이걸 최대한 간단하게 해결해보자. 대형마트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도록, 해당 업체 사이트를 정리해본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옛날에 쓴 휴무지점 안내 공지글을 계속 업데이트 하면서 최신 내용으로 교체하고 있어서,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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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NTU CCA, 미즈마 갤러리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3. 24. 15:53
앞편에 이어 계속 길만 버락(Gillman Barracks) 탐험. > 앞편: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길만 버락, 갤러리들이 모여 있는 예술 지구 잠시지만 비가 무섭게 퍼부어대더니 잠시 후에 날이 개었다. 비가 그치자마자 먹구름이 어디론가 몰려가고 다시 햇볕 쨍쨍. 온 세상이 햇볕으로 금방 다 말라버려서, 방금전에 비가 왔다는 사실조차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움푹 파인 길에 고인 물 웅덩이 정도가 흔적으로 남을 뿐. 하지만 이날은 낮부터 밤까지 비가 오락가락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스튜디오 쪽도 모두 문이 굳게 닫혀 있었고, 꽤 예뻐보이는 카페도 문을 닫고 있었다. 다른날 다시 한 번 와서 기웃거려보고 싶었지만, 일정이 빠듯해서 기회가 나진 않았다. 애초에 날을 잘 잡고 가는 수 밖에 없겠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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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취가 심해서 휴가가 한 달웹툰일기/2010 2010. 3. 16. 17:03
며칠 전에 호주에 사는 해나한테 전화가 왔다. 다음달에 한 달 휴가 내서 남미 여행 가는데 좋은 카메라 추천해 달란다. 카메라 추천은 핑계고, 사실은 염장질 하려고 전화했던 거다. 크악-! ;ㅁ; 이런 걸 말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해나라는 걔는 무슨 변호사나 의사같은 직업인가 묻는다. 아니다. 그냥 화장품 판매 같은 거 하는 단순노무직이다. 그래도 일 년에 휴가 3주는 확실히 보장된다. 신기하지만 사실이다. 휴가 3주도 해나 입장에서는 불만이 많다. 주위 다른 회사에선 일 년에 휴가 한 달을 준다고. 자기네 회사는 '착취가 심해서', '착취가 심해서', '착취가 심해서', '착취가 심해서', '착취가 심해서', '착취가 심해서' 3주 밖에 안 준다고. 그러니까 한국은 대체 뭐지? 해나에게 '한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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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가 백 일이라도 쉬어야 휴일 - 대체휴일제웹툰일기/2010 2010. 2. 26. 09:10
'대체휴일제'는 법정 공휴일이 일반 공휴일과 겹치면 다른 날을 휴일로 정하는 제도이다. 예를들어 광복절이 일요일이면, 그 다음날인 월요일을 쉬게 하는 것이다. 이 '대체휴일제' 법안은 2010년 2월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중이다. (라고 뉴스에 나오긴 했는데, 다들 선거에 관심이 쏠려서 이거 관심이나 가지고 있는지...) 옛말에 이런 말이 있(을 수도 있)다. '연차가 100일 이라도 쉬어야 휴일.' 눈치 보다가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연월차 가지고 휴일은 충분히 많다고 하신다. 난 여태까지 연월차 제대로 찾아먹은 적 단 한 번도 없었는데, 이건 내가 바보라서 그런걸까. 그리고 '재계'라는 정체를 파악할 수 없고 이름만 나오는 조직이 말 하기를, 대체휴일제를 하면 임금난이 가중되어 결국 중소기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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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3부작웹툰일기/2009 2009. 3. 9. 04:36
요즘 별로 할 일도 없는데 회사에서 토요일도 출근하라고 한다며 울상인 사체소녀. 사체소녀 뿐만 아니라,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도 비슷한 말을 한다. 크게 할 일도 없는데 야근 하는 분위기, 휴일에 나가는 분위기. 나가서는 멀뚱멀뚱 웹서핑이나 하고 앉아 있다고. 어쩌면 사원 개인의 능력계발 시간을 빼앗아서, 다른 곳으로 못 옮기도록 하려는 계략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이거 대체 뭐 하자는 플레이? 그래 놓고는 나중에 능력 없다고 자를려고? 그래도 일 년 열 두달 맨날 하는 게 아니라는 데 위안을 삼기 바람. ㅡㅅㅡ; IT 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 한 조금 큰 포털회사에 다니는 스미스 군. 업무 강도가 약한 건가, 어찌 개발자로 몸 담으며 연애질 할 시간이 있단 말인가!!! ;ㅁ; 확인되지 않은 근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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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휴일날 비가 왔으면 해웹툰일기/2008 2008. 7. 16. 20:14
사람들은 모처럼 휴일날 비가 오면 밖에도 못 나가고 해서 싫다고 그러는데, 나는 모처럼 휴일날 비가 오면 밖에 나가기도 좋고 거리도 한산하고 좋기만 하더라. 특히 비 오는 날은 사진 찍기 좋다. 모든 물체가 선명하고 또렷해 보이기도 하고, 비라는 것이 만들어 내는 모든 장면들이 소품으로 사용될 수가 있기 때문. (사실 사진 찍기는 언제든 좋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햇볕 쨍쨍해도, 밝아도, 흐려도) 최근에 기숙사에 있게 되면서 공용 세탁기를 쓸 수 있어서 비 오는 날이 더 좋아졌다~ 세탁기 없을 때는 빨래 때문에 나가기를 자제했지만, 이젠 맘 놓고 물 웅덩이에 빠지기도 하고~ 역시 문명의 혜택이 좋긴 좋은 거구나~ 잇힝~ 하지만 여기도 냉장고는 없다. 마지막으로 냉장고를 이용해 본 적이 언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