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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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미니 화폐개혁 - 500, 1000루피 지폐 사용 금지, 신권 발행해외소식 2016. 11. 10. 04:01
지난 8일(현지시간), 인도 모디 총리는 1000루피와 500루피짜리 지폐 사용을 9일부터 중지한다고 특별 담화를 통해 발표했다. 즉, 어느날 갑자기 총리가 TV에 나와서는 "내일부터 고액권 지폐 두 장은 시중에서 통용 불가하다"라고 발표한 것이다. 1000루피와 500루피짜리 고액권은 인도 현금유통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쓰인다고 한다. 하지만 고액권인 만큼 인도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의 검은 돈으로도 널리 쓰인다. 따라서 총리는 검은 돈의 흐름을 끊고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단행했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발표와 함께 순식간에 일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미니 화폐개혁'이라 불릴 정도다. 이번 조치를 간략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얼마 전까지 사용됐으나 이제 구권이 된 500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