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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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축제를 한방에 즐기자, 천안 e-Sports 문화축제 & 흥타령 춤 축제취재파일 2011. 10. 3. 20:48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열리는 '천안 e-Sports 문화축제'는 날이 거듭될 수록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펼쳐진다. 천안리그와 전국 오픈리그의 8강, 4강, 결승 등의 경기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피파온라인, 카트라이더 등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 한 게임들도 경기 종목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수들 못지않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다가 하루 경기가 끝나는 저녁 때 쯤엔 경품추첨 이벤트가 있고, 그 후에는 시민 프린지 공연과 영화상영 등이 이어지므로, 해 질 때까지 기다리는 보람도 있을 테다. 이왕 거기까지 간 거, 그래도 경품 추첨은 한 번 응모 해보고 가야 하지 않겠나. 설령 걸리지 않는다 해도, 그것 또한 하나의 게임이니까 재미삼아서라도 말이다. 그런데 아무리 각종 리그들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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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 공감하는 시민들의 문화축제: 2011 천안 e-Sports 문화축제취재파일 2011. 10. 3. 17:22
한때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처럼 각종 게임 리그들이 붐을 이룬 적이 있었다.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전국민이 한 게임에 올인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며, 프로게이머도 생겨나고 그들을 응원하는 응원부대도 생겨났다.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하루종일 게임 대결을 보여주는 티비 채널도 생겨났고, 급기야 이-스포츠(e-sports)라는 단어까지 생겨났다. 그 많은 축제와 리그들은 지금 다 어떻게 됐을까. 스타크래프트 열풍이 점차 식어가면서 다른 게임들로 리그전을 펼치기도 했지만, 결국 그만한 관심을 끌 만 한 킬러 컨텐츠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너도나도 유치하던 각종 게임 대회와 게임 축제들은 하나둘 소리 소문 없이 자취를 감췄고, 이젠 뭔가 있지 않을까 하며 유심히 들여다봐도 눈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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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리쌍 공연 -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국내여행/서울 2007. 8. 13. 13:09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8월 9일부터 12일 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렸다. 12일 일요일, 추적추적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던 날, 혹시 마지막 날인데 스타크래프트 대회라도 할까 싶어 아무 생각 없이 찾았던 올림픽 공원. 가다가 지하철 어딘가에 걸려 신발 밑창도 반 즘 떨어지는 불상사를 겪어가며, 도착할 때까지 갈까말까를 고민했었는데 의외의 수확이 있었다. 막 도착해서 펜싱경기장 앞을 지나가려는데, 낯익은 음악 소리가 들렸다. '게임 음악회'라는 것을 지금 하고 있다는 안내문을 보고 나니까, 이게 그냥 음악 틀어 놓은 게 아닐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냉큼 달려 들어가봤더니... 아아... 바비킴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바비킴의 'Tic Tac Toe(틱택토)'. (제목은 잘 몰라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