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일부터 많은 항공사 마일리지가 사라질 예정이다. 유효기간 10년이 적용된 마일리지들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2019년 첫날에 사라질 마일리지는,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2월 사이에 적립한 것이고, 아시아나항공은 2008년 10월-12월에 적립한 것이다.

 

물론 그 이후에 적립한 마일리지도 10년 유효기간을 넘어가면 자동 소멸된다. 예를 들면, 2009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는 2020년 1월 1일에 소멸한다. 항공사 홈페이지에 가서 로그인 하면 언제 쌓았는지, 언제 몇 포인트나 소멸 예정인지 알아볼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소멸 예정 마일리지 활용하기를 이미 썼으므로, 이번에는 대한항공을 알아보자.

 

> 아시아나항공 소멸 예정 마일리지 사용해서 빵 사먹기

 

 

대한항공 마일리지 사용하기

 

물론 마일리지는 항공권 받는데 쓰면 좋다. 하지만 아주 적게 남아있는 마일리지라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딱히 쓸 데가 없다. 특히 1천 마일 미만으로 남아있다면, 사실상 가족합산 외에는 딱히 할 게 없다.

 

 

어쨌든 대한항공은 마일리지를 잘 사용해보라고 별도 페이지도 만들어두고 있다. 대한항공 트래블 웹사이트에 한 코너로 있는데, 이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대략 마일리지 사용 용도를 파악해볼 수 있다.

 

> 대한항공 트래블, 마일리지 가이드

 

 

 

물론 비행기를 탈 계획이 있다면 적은 포인트를 이용해서 추가 수하물을 얻거나, 코트룸 이용에 사용할 수 있다. 여행을 간다면 그나마 이것저것 사용할 만 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여행을 갈 계획이 없는데 마일리지가 소멸될 예정이라면, 울며 겨자먹기로 이상한 것(?)으로 바꾸는 수 밖에 없다.

 

캐리어에 붙이는 스티커 세트가 1천 마일이라니. 1천 마일이면 김포공항에서 서울시내로 들어가는 KAL 리무진버스를 탈 수 있는 금액이다. 3천짜리 기내 담요 세트는 좀 혹하긴 하지만, 조금만 더 모아서 5천 마일이면 국내선 편도 항공권인데 싶기도 하고.

 

어쨌든 얼마 안 되는 적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는 이 정도를 할 수 있을 뿐이다.

 

'가족 마일리지 제도'가 있긴하다. 가족으로 등록한 사람들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거나 합산할 수 있는 제도인데, 가족 범위는 대략 3대 이내로 제한된다. 가족들이 마일리지를 조금씩 모아놨다면 한 번 합쳐보도록 하자. 뭔가 일이 많아서 과연 이게 이득인가 싶겠지만.

 

 

항공사 마일리지에 유효기간을 두고 소멸시키는 것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마일리지가 부채로 잡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마일리지가 자산인데, 이걸 마음대로 양도할 수 없는 것은 문제다.

 

어느 항공사든 500포인트 이하로는 딱히 할 수 있는 것도 없는데, 이 정도 금액은 그냥 아무나한테 줄 수 있도록 해주는건 어떨까.

 

아래 페이지에 들어가보면, 대한항공에서 비행기 탑승 외 마일리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해놨다. 참고해보고 남은 마일리지 잘 털어보도록 하자. 어쨌든 아주아주 마이크로하게 남은 내 대한항공 마일리지는 그냥 허공에 분해되게 생겼구나. 100마일에 땅콩이라도 하나 주지.

 

> 대한항공 비항공 보너스 사용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