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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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정기 승차권잡다구리 2007. 7. 3. 13:45
매일 지하철을 타고 다니느라 요금으로 나가는 돈이 만만치가 않았다. 좀 더 싸게 다니는 방법이 없을까하며 방법을 뒤지다가 드디어 찾아냈다! 지하철 정기 승차권! 정기 승차권은 두가지 종류가 있다. 수도권 지하철만 탈 수 있는 것과 거리비례제 요금이 적용되는 것. 나는 수도권 지하철만 탈 수 있는 것으로 샀는데, 35200원을 내면 한 달 동안 60번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30일)을 넘거나 60번 횟수를 다 사용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한 달을 30일로 잡고, 토일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출퇴근을 한다면, 22일 동안 왕복을 하는 셈이다. 그럼 800원 x 44회 = 35200원. 매일 출퇴근 할 때만 써도 손해는 안 본다는 계산. 휴일날 놀러갈 때 사용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 처음 살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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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잡다구리 2007. 7. 3. 13:43
특수상황이다. 가장 확실한 사실 하나는 '전쟁이 일어나든지, 일어나지 않든지' 둘 중 하나라는 것. 전쟁이 일어난다면 돈이나 주식이나 둘 다 쓸모 없긴 마찬가지다.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오를만 한 주식을 사 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금 은행 이자만 가지고는 연 물가 상승률을 겨우 감당하는 수준이므로, 예금만 가지고는 대책이 없으므로. 그래서 이번 기회에 주식에 올인 해 보기로 결심. 문제는 바닥을 찾아야 한다는 것. 핵실험 뉴스 나자마자 주식시장을 봤더니 예상대로 뚝뚝 떨어졌는데, 이상한 것은 생각보다 그리 급격한 추락 증상을 보이진 않는다는 것. 더 이상한 것은 각종 언론과 펀드매니저, 투자상담가라는 사람들이 이번 하락을 기회 삼아 오히려 추가 매수를 했다고 소식을 전했다는 것. 그들이 쓸만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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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와 버스잡다구리 2007. 7. 3. 13:43
고향이 부산이라 주위에 아는 사람들도 부산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또 다시 찾아온 귀찮고도 힘겨운 귀향 여정.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추석이나 설날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애 쓴다. 예매 시작하는 날 (약 2~3개월 전) 새벽에 출 서서 예매하는 사람들도 있고, 혹시나 취소한 표 나올까 싶어 수시로 예매 사이트 들락거리는 사람들도 있고, 아는 사람들 총 동원하여 수소문 하는 사람들, 여행사 직원까지 포섭하여 표 구하려고 젖먹던 힘까지 써 보는 사람들도 있다. 옆에서 보면서 솔직히, 아주 솔직히 말해서, 딱하다는 생각을 한다. 서울에서 부산을 갈 때는 꼭 기차를 타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의 유지를 위해 온갖 핑계를 만들어 내고, 작은 불편함을 크게 부풀려 기어이 버스는 불편하다고 생각해 버리는 사람들. 스스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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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과 월세잡다구리 2007. 7. 3. 13:42
하숙은 기본적으로 고시원과 비슷한 운영체계. 그래도 한 번 비교해 보자. * 하숙방의 장점 - 보증금 없고 월세만 있다. (선불 혹은 후불. 고시원보다 비싼 경향이 있다) - 월세는 각종 공과금이 포함된 가격. - 인터넷은 제공되지 않는다. (극소수 예외는 있다) - 평일은 두 끼, 휴일은 세 끼 밥을 준다. (월세에 포함) - 책상, 의자 등은 기본적으로 갖춰진 것이 보통이다. - 거실, 주방은 공유. 가스렌지, 냉장고, 세탁기 등 사용할 수 있다. - 각 방에 보통 한 명씩 거주. 고시원보다 방은 넓다. (방 같은 방이다) * 하숙방의 단점 - 한 집에 보통 4명 이상 사는 공동생활의 불편함. (거실에 벗고 나갈 수 없다. ㅡ.ㅡ;) - 시끄러운 놈 옆 방 걸리면 아주 고통스럽다. - 고시원보다 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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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장잡다구리 2007. 7. 3. 13:42
협박장 PC를 기증하시오. * 기증하지 않을 시 생길 수 있는 사태; 1. 세상을 한탄하며 인간을 미워하다가 이상한 글들만 올릴 수도 있음. 2. PC 살 돈 모으기 위해 스팸메일, 스팸댓글 알바 뛸 지도 모름. 3. PC 생길때 까지는 여행기나 그림은 업뎃 못 함. 4. 블로그를 접어버리는 최악의 사태도 발생 가능. * 요구 PC의 사양: 펜티엄 3 - 500 Mhz 이상. (그 이하는 그림편집 무리) (모니터도 있으면 좋고) * 요구대상: 서울 거주자. (지방에서 서울까지 갖다준다면 마다하진 않음) * 기증자에 대한 우대사항; 1. 내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계속 공짜로 보게 해 주겠음. (원래 공짜 아니냐고 토 달지 말 것) 2. 친한척 해 달라면 (최소한 겉으로는) 친한척 해 주겠음. 3.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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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과 단칸방잡다구리 2007. 7. 3. 13:41
* 고시원의 장점 - 보증금이 없고 월세만 있다. (월세 선불) - 보증금이 없으므로 아무 때나 방을 뺄 수 있다. - 전기세, 수도세, 난방비 등을 따로 안 낸다. - 요즘은 인터넷도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다. - 대부분 밥은 공짜로 준다. (밥통에서 퍼 먹으면 됨. 반찬은 없음.) - 책상, 의자, 침대, 책장 등이 기본적으로 갖춰져 있다. - 쓰레기 봉투도 살 필요 없다. - 세탁기, 냉장고, 주방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시원의 단점 - 좁다. 좁다. 좁다. 좁다. 좁다. ㅠ.ㅠ - 방이 촘촘히 붙어 있으므로 사생활 보장이 안 된다. - 옆 방 소음이 그대로 들린다. (코 고는 소리, TV 소리 등) -> 시설 아무리 좋아도 마찬가지. - 화장실 & 세면대가 20명에 한 개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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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료잡다구리 2007. 7. 3. 13:40
보건소에서 결과가 나왔어요. 말라리아는 이상이 없다고 그러네요. 간염은 항원 마이너스, 항체 플러스. '이미 간염을 앓았거나 치료 된 상태'라는군요. 간염 치료한 적이 없으니 이미 앓다가 저절로 나았다는 소리. ㅡ.ㅡ;;; 여행다니며 기운 없었던 게 간염 때문이었나... 함께 밥 먹은 사람들은 그럼 간염 걸렸으려나... ㅡ0ㅡ;;; 어쨌든 항체 생겼어요~ 평생 간데요~ 이젠 간염 예방접종 안 해도 된데요~ 만세~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어도 여전히 어지럽고 피곤하고 기운이 없어요. 이번엔 빈혈이 아닐까하고 검사해 보려구요. (원래 빈혈이 좀 있긴 있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니, 한 달 이상 여행 갔다온 사람들 모두가 적게는 1주, 많게는 3주까지 비실비실 시름시름 앓았다고 하네요. 어쩌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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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싫어잡다구리 2007. 7. 3. 13:40
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 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서울싫어 서울 원룸 전세 값이면 부산에서 아파트 한 채 살 수 있는데 태풍 전야에 부산 바닷가 가면 오묘한 분위기 느낄 수 있는데 김밥천국을 가도 서울 김밥은 부산 것보다 부실해 카페를 가도 서울쪽은 항상 사람이 붐벼서 치이기만 해 서울은 정말 노골적으로 돈 없으면 구석에 처박혀 있으라는 분위기. 강원도도 좋고, 충청도도 좋고,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도 다 좋은데 서울은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싫어.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일 하며 살고 싶다 그리 큰 꿈도 아닌데 왜 이뤄지지 않을까. 고향을 떠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타지로 떠나지 않고 만족하며 계속 고향에서 눌러 살 수 있는 날은 언제즘 올까. 아... 부산에서 서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