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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나라 면적, 인구 수 비교 - 한국은 인구밀도가 꽤 높은 나라웹툰일기/2011~ 2015. 8. 10. 14:14
서울이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은 도시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인천·수원 등을 포함한 서울권역의 인구밀도는 1㎢당 1만6700명으로 30개 오이시디 국가의 제1도시들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서울시만으로 계산하면 1만7219명으로 인구밀도는 더 높아졌다. (서울 인구밀도 뉴욕 8배·도쿄 3배, 한겨레, 2009.12.14) 그래서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사실은 대한민국 전체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다. 월드뱅크 자료에 따르면 2010~2014 인구자료로 봤을 때,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은 순으로 전세계 17위에 랭크되어 있다. (worldbank, Population density) 그런데 이 자료의 문제는, 마카오, 홍콩, 네덜란드 령 섬, 프랑스령 섬 등 국가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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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S, 자동이체는 시한폭탄일지도웹툰일기/2011~ 2014. 12. 23. 15:54
최근 은행들이 잇따라 해킹으로 털리고 보안 문제가 도마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일각에선 조심스럽게 CMS 문제도 조금씩 언급되기 시작했음. 초기엔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이 이 방법을 알아챈 뒤에 악용하지 않을까 하면서, 아는 사람들도 밝히기 꺼리고 쉬쉬하는 분위기였음. 하지만 이제 알만 한 사람들은 알음알음 다 알게 된 상황. 차라리 공론의 장에 꺼내는 게 좋을 듯 함. 흔히들 자동이체라 불리는 이것. 물론 사용자 동의도 받아야하고, 은행이 허용도 해줘야 가능하지만, 일단 그렇게 허용받아놓은 업체의 어떤 사람이 나쁜 마음 먹고 한 탕 크게 저지를 수도 있는 일. 관련 업계 몇몇 분들을 통해 들은 이야기로는, 현실적으로 충분히 가능해서 더욱 무서운 상황이라고. 어쩌면 우리는 폭탄을 안고 살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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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 텐트 쳐서 난방비 절약웹툰일기/2011~ 2014. 11. 14. 11:03
몇 년 전만해도 방 안에서 텐트 치고 있다 하면 다들 이상한 놈이라 욕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그나마 좀 나은 편. 방 안에 텐트 치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 실내용 텐트를 따로 사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 난방비 절약과 함께 스타일(?) 구기지 않는 방법으로 실내용 텐트를 따로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굳이 그런 것 살 필요는 없다. 야외용 텐트가 있다면 그걸 그냥 쳐도 되고, 없는데 산다면 야외용 텐트를 사면 나중에 캠핑 때도 쓸 수 있으니 좋다. 그것도 언제, 몇 번이나 갈지 모르니까 비싼 것 사기보다는, 인터넷에서 2~3만 원 정도 하는 것 사면 된다. 물론 3~4인용으로 크기가 커지면 좀 더 비싸지고. 어쨌든 수입은 그대로거나 더 적어지고 있는데, 이것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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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개발바닥에서 외국인 끌어오기가 망한 이유모험회사 2013. 6. 17. 13:10
한때 어떤 연구소 등 일부 단체에서는, 정책적으로 각 파트마다 일정 비율 이상의 외국인 개발자(주로 동남아)를 배치해서 쓰도록 정하기도 했다. 그 때 분위기 보면, 어쩔 수 없이 끌어와서 배치는 했지만, 딱히 쓸 수가 없어서 놀려두고, 진짜 일은 한국인 프리랜서나 계약직 끌어서 써서, 이중으로 돈 낭비를 하기도 했다. 이 정책을 짠 윗선에서는 '싼 외국인 노동자 데리고 왔으니 비용 절감됐겠지'라고 생각했겠지. 이런 노력(?)이 거의 실패로 끝나고 말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쪽에서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끌어와서 쓰는 분위기가 정착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분위기도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다. 이 분야, 아직 동남아 쪽에서는 꽤 괜찮은 직업군에 속하기 때문에, 이 사람들 끌어와서도 여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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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일 할 사람이 없어 = 실력있고 값 싼 인력이 없다는 뜻모험회사 2013. 6. 17. 11:56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이 업계에서 '인력이 모자란다', '사람이 없다'라는 말의 진짜 뜻은, '경력 많고 값 싼 인력이 없다'라는 뜻. 이미 아는 사람은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업계 외부 사람들은 잘 모르는 듯. 정부의 SW 인력 육성 정책은 이 업계에 오히려 독이 된다. 차라리 벤처 기업 지원 정책이나 좀 더 강화하는 게 낫다. 특히 대학, 인력이 모자란다고 언론에 나왔다며 장밋빛 환상 가지는 건 금물. 옛날에 아이템 마음에 든다고 덜컥 벤처회사 갔는데, 사장이 월급날만 다가오면 자기는 월급도 많이 못 가져간다고 맨날 투덜대는거라. 나도 겨우 월급 150 받아가는데,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가 싶어서, 듣다듣다 못참고 어느날 '사장님 월급 많이 받아 가시라'면서 사표 썼지. 근데 그땐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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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회사 - 가족같은 그만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모험회사 2013. 6. 14. 16:05
옛날에 옛날에 내가 꼬꼬마 시절이었을 때, 전화 공포증 비슷한 게 있던 시절에, 전화기만 잡으면 온 몸에서 땀이 난다 말을 했는데도, 점심시간 짜장면 주문은 항상 내가 해야 했지.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여서 회사 앞 마당 잡초도 막 뽑고, 건물 화장실 청소도 매일 했다네. 그래 다 참을 수 있었어, 그까짓거 어린 마음에, 원래 그런가보다 했었지. 그런데 사장, 부장, 과장 이사하는 데 다 가서는 이삿짐 들어주고 했는데, 왜 내가 이사한다고 하니까 '그래, 집들이는 언제 하냐?'하고 입 싹 닦는건데?! 이런 가-족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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