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기름유출사건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는, 정부 관련 부서에서 처리 하겠지 싶었다.
약간 시간을 걸리겠지만 그 정도도 처리 못 하겠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부는 무능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은 물론이고, 군인에 자원봉사자들까지 동원해서 기름을 치우고 있지만,
이 상태로는 한 달 정도는 걸려야 대강 수습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라고 한다.
태안군청의 안내문에 따르면, 현재 물자가 상당히 부족한 상태로,
자원봉사자들의 경우는 다음의 준비물들을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식사, 장화, 고무장갑, 헌옷, 우의, 마스크, 고글 등'
자원봉사나 물자지원 관련 소식은 태안군청 홈페이지(
http://www.taean.go.kr/)와
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www.kfem.or.kr/)를 참조하시기 바람.
환경연합의 경우는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들을 모아서 시민구조활동을 벌이는데,
이미 1차 참가단 모집은 끝 난 상태이다.
지속적인 활동을 할 예정이라 하니 지켜보고 있다가 참여하면 좋을 듯 싶다.
p.s.
가진게 없어서 자원봉사도 못 하는구나... 결국 입으로만 떠들게 되는 건가...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