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사무실을 낸다면 차라리 카페를 차리는 건 어떨까.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만들어서, 직원들은 일 하고, 일반 손님도 받고.
물론 카페 일 하는 사람들은 아르바이트같은 직원을 따로 채용.
(간혹 일 없이 놀고 있는 직원은 카페 청소도 시키고~)
너무 번잡스러울 것 같다면, 업무 시간에는 2층을 직원 전용으로 쓰고,
업무시간 이후에는 2층도 일반 손님에게 개방하는 운영 형태도 가능하다.
그래도 영 소란스러운 게 싫다면, 카페 대신 만화방을 운영할 수도...
어쨌든 핵심은,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좀 벗어나보자는 것과,
비워두는 시간이 더 많은 사무실을 활용해서 수익을 내자는 것.
어차피 회사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좋은 것 아닌가.
p.s.
내가 바라는 회사 형태는 가택근무 형태인데,
집에서 일 하는 것이 여의치 않거나, 영 심심하거나, 혹은
회의를 할 때 등은 사무실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 때 사무실이 카페라면 아무 때나 들를 수도 있고,
비는 사무실 활용도 할 수 있고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
...요즘 일은 안 되고, 마음은 싱숭생숭하고 해서 쓸 데 없는 생각들이 새록새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