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들은 한반도에 곧 전쟁이라도 일어날 것처럼 떠들썩해도, 남한은 북한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에 이미 익숙하다. 그래서 해외에서 만난 외국 사람들이 "그렇게 위험한 곳에서 어떻게 사니?"라고 물어도, "정부때매 못 살겠지만, 북한때매 못 살 정도는 아니다"라고 의연하게(?) 답 해 줬다.
그렇다해도 이번엔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나와서 좀 쎄게 밀어부쳤는데도 너무 씹어주셨다. 훗- ㅡㅅㅡ;;; 하긴, 나부터도 '전쟁나서 죽으나, 굶어 죽으나 그게 그거다'라며 전쟁에 대한 공포심따위 없어진지 오래니... 그냥, 곧 출발 할 새로운 미국 정부 떠보기의 의도겠거니 하고 넘기면 끝~(이긴 하지만, 미국도 지금 발등에 불 붙은 상황이라 신경 쓸라나 몰라) ㅡㅅㅡ
아, 그러고, 정부에 대해 너무 태클만 걸지 말고, 좋은 쪽으로도 한 번 생각해보자. 자자, 잘 들어 보세효~ 엄청난 실업율과 금융위기, 환율문제 등에 따른 경제위기. 이것이 곧 국가 경제력 하강으로 이어진다면, 경제 연착륙 성공. 북한과 비슷한 수준의 경제력 키높이 달성. 그럼 곧 통일~(???) ;ㅁ;/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지도~ 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