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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콘 1 V1, J1의 동영상 기능에 집중해 보자 - 신사동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출사 후기
    IT 2011. 12. 15. 18:11

    지난 한 달여 동안 니콘 이미징 코리아에서는, 최근에 새로 발매된 니콘1(Nikon 1) 시리즈를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다.

    'Nikon 1 가로수길 팝업스토어 출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는데, 니콘 페이스북 페이지로 참가 신청자를 받아서, 토요일 날 소규모로 모임을 하는 형태였다. 한 달 동안 진행된 이 이벤트는 12월 17일 토요일을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종료한다.

    어쨌든 니콘이 새롭게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에 호기심이 일어서, 매장에서 겨우 십칠 초 정도 만져보는 것 말고, 좀 더 자세히 만져보자는 의미에서 가봤다. 니콘 측에서는 '미러리스 (mirror-less)'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렌즈 교환식 고급 카메라'라고 표현하지만, 편의상 미러리스라고 부르겠다.



    ---- 여기서부터 사진들은 모두 Nikon 1 V1 으로 찍은 사진들이다. (무보정, 리사이징)






    니콘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라는 이름이 참 생소했는데, 가보니 신사동 가로수길에 임시로 매장을 설치한 형태였다. 원래는 카페 혹은 레스토랑인 곳을 임시 매장으로 꾸며놓은 것.
     
    꼭 이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가로수길을 걷다가 들어가서 마음껏 카메라를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다. 이 팝업 스토어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뻘쭘뻘쭘 안으로 들어가니 'Nikon 1 출사 이벤트'를 위한 공간은 따로 마련돼 있었다. 작은 방에서 정말 소규모 동아리 같은 분위기.

    '아는 사람들끼리 우르르 몰려 와서 나만 소외되지 않을까, 그럼 나만 구석자리에 박혀서 혼자 카메라를 마음껏 만져 볼 텐데'라며 들떠 있었지만, 가보니 모두 서로서로 모르는 사람들. 이런, 혼자 딴 짓을 할 수가 없어!






    Nikon 1 V1과 J1의 차이


    일단 내가 찍은 사진을 가져가기 위해 니콘 V1에 내가 가져간 SD 카드를 꽂았다. 사람들이 모이니 니콘1 카메라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모델을 이용한 실습을 바로바로 진행했다. 물론 그 전에 참가자들에게 카메라를 고를 수 있도록 했는데, 준비된 카메라는 V1과 J1 두 가지였다.


    V1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 색깔 밖에 없는데 반해, J1은 실버, 레드, 핑크까지 총 다섯가지 색깔로 출시됐다 하는데, 여기는 핑크가 준비되어 있었다. 가볍게 들고 다니며 사용하려는 여자들을 겨냥한 듯.

    하지만 핑크는 남자의 색깔! 화르르 불 타오르는 레드보다는 은은하게 숨긴 속마음 처럼 무심한 듯 스르륵 다가오는 핑크야 말로 남자의 색깔! 색깔론 계속 펴면 말이 길어지니 이 쯤에서 자르자.


    그래서 나는 화이트를 택했다. V1은 핑크가 없어서. 무척 아쉽다.



    V1 과 J1 은 기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단지 V1은 금속 바디로 되어 있어서 좀 더 묵직한 느낌이 들고, 뷰파인더가 있다는 점 정도의 차이. 하지만 가격은 꽤 차이난다.

    V1의 전자식 뷰파인더는 눈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켜지는 방식이라, 따로 버튼을 누르고 어쩌고 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꽤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기 때문에 사진 찍는 데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

    하지만 액정 모니터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그리 필요 없는 기능일 듯 하다. 뷰파인터만 켜지게 설정이 가능하다면 전력을 꽤 아낄 수 있는데, 그런 기능이 있는지는 미처 확인 못 했다.









    V1의 AF와 아웃포커싱


    V1으로 나름 아웃포커싱을 해 봤는데, 보급형 DSLR 정도의 아웃포커싱은 가능하다는 확인. 물론 렌즈를 어떤 걸 쓰느냐에 따라 또 달라지지만, 어쨌든 가능.




    니콘이 자랑하는대로, Nikon 1 카메라는 AF(Auto Focus; 오토포커스)가 상당히 빨랐다. 사물에 렌즈를 갖다 대면 바로 초점이 잡힐 정도였다. 그런데 여기서 AF는 화면 가운데 쪽에 자리한 물건을 중심으로, 가까운 것에 초점이 잡혔다.

    가까운 물체를 날려버리고 그 뒤에 있는 물체에 포커스를 맞추려면, 찍으려는 물체에 초점을 맞추고 AF/AE(자동 초점/자동 노출) 고정 버튼을 누르고 렌즈를 다시 옮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여기서 AF/AE 버튼이 촬영 중에는 좀 누르기 힘든 위치에 있어서, 여러가지 초점을 다양하게 구사하려는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 인터페이스다. 물론 주로 가깝고 큰 물체에 초점을 맞춰 찍는다면 별로 쓸 일이 없는 버튼이지만.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는 색감


    처음에 메뉴 어디가 잘 못 만져졌는지, 아니면 촬영 미숙인지, 뭔가 색감이 이상하고 흐릿한 느낌도 들고 그랬는데, 이제 고전적인 니콘색감, 캐논색감 이런 건 별 의미가 없게 됐다.


    니콘 1 카메라에는 사용자가 직접 색감을 편집해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단순히 '진하게, 선명하게, 흐릿하게'이런 기능도 제공하지만, 그것보다 좀 더 깊게 색감을 미리 조정해 놓을 수 있다. 이러면 사진을 찍자마자 자동으로 1단계 보정을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어차피 디지털 카메라의 색감이라는 것이, 미리 설정되어 있는 칩의 조정상태에 따른 보정 탓인데, 그걸 기기 차원에서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잘만 설정해 놓으면 니콘 카메라에서 캐논 카메라의 색감을 얻을 수도 있다는 뜻.

    그래서 이제는 색감 때문에 어떻다는 말은 의미가 없게 됐다. 이런 기능은 정말 모든 디카에 널리 보급되었으면 싶은 기능이다.









    Nikon 1의 CX 센서


    이 출사 이벤트에 가기 전에 잠시 니콘 V1, J1에 대한 자료들을 찾아봤는데, 많은 사람들이 CX 포멧 센서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고 하고 있었다. 기존 DSLR은 물론이고, 다른 회사의 미러리스 카메라에 비해 이미지 센서 크기가 작다는 말들이었다.


    이미지 센서는 디카에서 필름 역할을 하는 큰 역할을 차지하는 부품이라, 카메라를 볼 때 꼭 챙겨봐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니콘1은 CX포맷이라는 이름의, 2.7배 크롭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데, 카메라 사용자들이 최근 나오는 카메라들보다 센서 크기가 작다. 

    여기서 니콘 측은 "센서 크기로 화질을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단언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니콘 1은 화소수도 다른 카메라보다 다소 부족한 듯 한 1천만 화소다.


    니콘 1의 철학(?)을 요약하자면, '화소 수는 많기만 하다고 좋은 건 아니다. 센서의 크기도 기술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겠다.



    이 부분은 조금만 깊이 들어가도 여러가지 말이 나올 수 있는데, 일단은 V1, J1이 기존 DSLR과 경쟁하기 위해 내놓은 모델이 아니라, '하이앤드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라는 컨셉으로 나온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치를 그 정도에 맞추면 쉽게 해결될 수도 있다. 잠시 만져본 것 뿐이지만, 분명 일반 디카 이상의 화질은 나왔으니까.

    그런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화질을 좋게 할 수 있는지는 좀 더 찍어보고 만져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 더이상 개인적인 경험으로 뭐라 하기는 무리다. 만약 누군가가 카메라 제공한다면 많이 찍어보고 실험 해 보겠다.















    니콘1의 특징적인 기능들


    나는 니콘 1 (V1, J1)에 대해 좀 다른 시각을 가져보고 싶다. 니콘1에 들어있는 기능들을 보면 기존 디지털카메라와는 좀 다른 점들이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일단 특징적인 기능들을 대략 설명해 보자면 이렇다.

    - 전자식 셔터: 거의 동영상에 가까운 무한 연사 가능.
    - 모션 스냅 샷: 셔터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함께, 전후 약 1초 동안의 동영상이 촬영 됨.
    - 스마트 포토 셀렉터: 20장 정도 연사 한 사진 중, 잘 된 사진 5장과 베스트 샷을 자동으로 골라 줌.
    - 슬로우 모션 동영상: 슬로우 모션으로 동영상 촬영.
    - 동영상: Full HD 동영상 촬영. 연속 20분간 촬영 가능.



    여기서 일단 눈에 띄는 것은, 다른 디카들 보다 동영상 기능이 많다는 거다. 정지영상에도 동영상 기능을 조합시켜 놓기도 했고, 전자식 셔터의 연사도 거의 동영상에 가깝다. 












    니콘1 (V1, J1)의 동영상 기능에 주목해 보자


    요즘 DSLR에서도 HD급 동영상을 찍을 수는 있지만, 아직 자동 초점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즉, 동영상 찍으면서 줌 인, 줌 아웃 하면 초점이 흐려져서 계속 촬영하기가 곤란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V1, J1에서는 동영상 촬영 중에 줌 인, 줌 아웃을 해도 초점을 자동으로 맞춘다. 게다가 동영상 촬영 중에 셔터를 누르면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V1의 경우는 녹음도 스테레오인데, 감도 설정도 가능하고, 별도 스테레오 마이크도 부착할 수 있다.



    가만히 동영상 기능들을 조작해보면, 니콘1 V1, J1은 동영상에 상당히 신경을 쓴 것이 느껴지는데, 이런 점에서 이 카메라는 동영상에 더욱 초점을 맞춘 카메라로 주목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렌즈 착탈 가능'과 '꽤 괜찮은 동영상 기능'이 합쳐지면, 기존 캠코더와도 다르고, 디카와도 다른 특이한 것이 나오기 때문이다.

    어쩌면 V1, J1은 디지털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동영상 찍을 일도 많은 사람들을 위한 카메라인지도 모른다. 분명 사진만 전문으로 찍는 DSLR과도 다르고, 동영상만 전문으로 찍는 캠코더와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컨셉으로 계속 밀고 나간다면 단순한 '미러리스 카메라'가 아닌, 특이한 '동영상 카메라' 시장이 구축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


    처음에 니콘도 미러리스 시장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약간 흥분했고, 스펙을 보고는 '얘네들은 미러리스를 그냥 하이앤드 똑딱이로 보는 건가'라고 생각했다.
    V1, J1이 렌즈교환 방식이고, 별도의 렌즈 어댑터 FT1을 사용하면 니콘의 모든 렌즈를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DSLR과는 완전히 구별되는 선을 그어 놓았기 때문이다.

    내 바램은 애초부터 기술적으로 SLR을 그대로 모방한 DSLR의 미러는 이제 없앨 때가 됐다라며, 말 그대로 미러 없는 DSLR급 카메라를 원한 거였다. 다른 회사 제품들도 그런 쪽으로 움직이려 하고 있는 중이고.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V1, J1은 하이앤드 카메라 정도로 자리잡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캠코더에 버금가는 동영상 기능을 보니, 전혀 예상하지 못한 그 어떤 길로 가려고 하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내 입장에서 이 카메라가 생긴다면, 스틸컷(사진)보다는 동영상에 좀 더 치중해서 활용하겠다 싶을 정도다.

    그러니까 니콘 1, V1, J1은 '렌즈 착탈식 미러리스 카메라'로 접근하기보다는, '렌즈 착탈식 동영상 디지털카메라'로 접근해서 생각 해 보는 것이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제안해 본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동영상을 많이 찍는 사람들을 비롯해서, 행사 사진과 동영상 촬영 둘 다 할 목적 등의 특정 용도에 따라 분명 이 기능들은 큰 의미를 가질 곳들이 많이 있을 테니까.



    ---- 여기까지는 니콘 1 V1으로 찍은 사진들이었음.
    ---- 이 아래부터는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파나소닉 DMC-FX48 똑딱이로 찍은 사진임.






    원래는 사진들을 섞어 넣어서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써 나가려 했지만, 너무 귀찮은 관계로 사진 분류에 따라 두 파트로 떼 버렸음. 이것 때문에 포스팅을 또 새로 쓰기도 좀 그렇고.

    어쨌든 신사동 가로수길의 니콘 팝업스토어는 이렇게 생겼다. 시원하게 개방된 분위기인데, 스텝이 너무 많아서 좀 부담스럽기도 한데, 일단 들어가서 구경 좀 할게요 하면 귀찮게 안 하니 괜찮다.








    사진 앞쪽이 V1, 뒷쪽이 J1. 생긴 것만 보면 큰 차이 없게 생겼고, 본체 색깔도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손에 들어보면 느낌이 다르다. V1은 묵직한 느낌이고, J1은 강화 플라스틱의 가벼운 느낌. 무게 차이 때문인지 J1이 V1보다 크기도 조금 작은 느낌이다.

    그리고 V1, J1으로 나온 렌즈들은 부착만 하고 얌전히 있을 때는 본체와 꽤 어울리는 아담한 사이즈지만, 사진 촬영을 위해 렌즈를 가동시켰을 때는 코가 피노키오처럼 쭉쭉 나온다. 사진 찍을 때 폼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면 조금 거슬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같이 카메라는 사진만 잘 찍히면 된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테고.











    똑딱이에서 니콘1으로 가려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로 메뉴에 많은 기능들이 있다. 하지만 DSLR 유저라면 바깥에 있는 버튼으로 기능들을 바로바로 조작할 수 없어서 좀 갑갑한 느낌이 들 수 있다.

    메뉴와 연동되는 버튼 인터페이스는 좀 어떻게 개선할 방안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AE/AF 고정 버튼은 좀 다른 곳으로 이동하든지, 다른 버튼에 기능을 할당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싶다.

    후면에 공간도 좀 남는데, 유저가 직접 설정 가능한 외부 버튼도 좀 뒀으면 싶고. 나도 기기에 덕지덕지 뭐 붙이는 거 아주 싫어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편의성은 갖춰야 하니까.






    니콘1 카메라들은 기본 렌즈가 들어있는 구성품으로만 판매되고 있는데, 별도 어댑터를 통해 니콘의 렌즈들을 모두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다 한다.

    물론 이미지 센서가 CX 크롭바디라는 것을 감안하면, 같은 렌즈로 기존 DSLR의 화각이 그대로 나오지는 않을 테다. 그래도 어쩌면 니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니콘 카메라를 쓰는 사람들의 서브 카메라로 활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니콘 렌즈를 끼울 수 있는 어댑터 FT1은 12월 초반에 이 모임에 참석했을 때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1월 중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런데 12월 14일 뉴스로, FT1이 언급된 걸 보면 일찍 출시되거나 이미 출시 됐을 지도 모르겠다. 이 부분은 문의해 볼 것.









    니콘 팝업스토어에 가면 안쪽에 화장대가 마련돼 있고, 니콘1 카메라가 비치되어 있다. 여기서 셀카를 찍어 이벤트에 응모하면 경품을 준다고. 예쁜척 하는 여자들을 제치고 흉아들이 좀 많이 들어가 있으면 좋겠다. 다른 흉아들도 용기 내서 좀 들어가 볼 수 있게.






    그래서 오랜만에 가로수길 산책도 하고 니콘의 새 카메라도 만져보고, 모델 놓고 사진도 찍어봤다는 이야기. 사실 이벤트에 응모할 때 까지만 해도 모델 놓고 사진 찍을 줄은 몰랐다. 그냥 카메라만 만져보고 벽이나 찍을 줄 알았지.

    그래서 좀 의외이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바쁘게 흘러가기도 한 모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이벤트 좀 자주 했으면 싶다.




    간단한 출사까지 마치고 모임을 끝내니 조그만 초컬릿과 경품 하나를 줬다. '앗! 이것은!' 처음 이 껍데기를 본 순간, 카메라 렌즈냐? 나 DSLR도 없는데 이거 어디다 쓰지? 오오 횡재했다! 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카메라 렌즈와 똑같이 생긴 컵. 너무 깊어서 저 깊은 바닥까지 손을 넣어 씻을 수가 없는 그런 컵. 아아,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랬어. 컵 생긴 김에 패스트푸드 버거집 가서 콜라 리핏 받고 컵에 넣어 왔다는 알뜰한 이야기. 끝.


    참고자료
    니콘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NikonImagingKorea
    니콘 샵 (V1, J1): http://www.nikon-image.co.kr/new_eshop/product/nikon1.jsp
    니콘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http://www.nikon-image.co.kr/customer/notice_read.jsp?name=notice&pageno=1&section=1&pageno=1&idx=426&no=0&pageno=1






    모션 스냅샷은 셔터 누르기 전후의 약 1초간을 동영상으로 찍어 준다.



    슬로우 모션으로 찍은 동영상



    동영상 테스트. 줌 인, 줌 아웃 해도 초점이 맞춰 진다는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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