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은 쓰러져도 하늘을 보고, 꽃 피기는 쉬워도 아름답긴 어려워라.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패널전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패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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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패널전이 있었다. 벌써 4년이나 됐다.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치떨리는 노여움에 타는 목마름이, 온 세상을 바짝 말리는 가뭄처럼 그렇게 지속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패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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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나 길동무가 되었던 한 유럽인이 내게 물었다. 너네 나라 전 대통령이 자살했다고 하던데, 이유가 뭐냐고. 난 모르겠다고 했다. 정치에 관심이 없나보다라고 그는 스치듯 다시 물었다. 관심은 있는데, 그리고 나도 그의 죽음이 궁금해 죽겠는데, 아무도 알려주지도 않고, 어떻게도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는 대충 이해하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지만, 나는 부끄러웠다. 나 죽기 전까진 진실을 속 시원히 알 수 있을까.


노무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 패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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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는 아니었다 할지라도, 최선임은 확실했다. 내 눈에 비친 그는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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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내자. 딱히 할 말이 없다. 살아내자, 살아내자, 비루하게라도 살아내서 똑바로 지켜보자, 이것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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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