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출판도시 놀러 갔다가 겸사겸사 들린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 쪽이 더 볼 것이 많다고 하던데, 출판도시에서는 좀 멀다. 굳이 버스비 내고 거기까지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가까운 쪽으로 구경.

 

여기는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 '문발리 헌책방골목' 등을 구경하고 걸어서 가기 좋다. 옥상 전망대 구경하고 근처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 타면 바로 서울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영화관도 있으니까 영화 한 편 보고 버스 타고 돌아와도 괜찮을 듯. 돌아가는 길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다소 썰렁한 느낌. 퇴근시간 이후가 돼도 그리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좀 붐비기도 한다던데 그런 때는 여기 올 일 없고.

 

 

 

장독 인테리어. 아아 이런 것은 좀...

 

 

 

여기 아울렛에서 유일하게 관심 가서 들어갔던 가게, 레고. 매장이 넓어서 이것저것 구경하기 좋았다. 물론 레고는 비싸서 뭔가 사려면 큰 맘 먹어야 하는게 문제. 파주 출판도시 쪽이 좀 휑하니 뚫려 있어서 겨울철에 바람이 많이 불고 춥기도 춥다. 이런 가게는 구경 겸 몸 녹이러 들어가기 딱 좋은 곳.

 

 

 

 

 

위로위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계속 올라가면 옥상 전망대가 나온다. 북한 황해북도를 조망할 수 있다고 돼 있고, 망원경도 몇 개 놓여 있는데, 해질녘이라 뭐 딱히 보이는 건 없었다. 저기 육지가 있다 정도.

 

 

 

 

 

해가 핵폭탄처럼 떨어지고.

 

 

 

이 근처에 큰 건물이 없어서 위에서 내려다보면 꽤 멀리까지 내려다 볼 수 있다. 하지만 전망은 황량하기만 하고. 여름엔 시원할 듯 하지만 겨울엔 오래 서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춥다.

 

 

 

 

 

아마도 춥기 때문에 그나마 몇 안 되는 손님들도 옥상 쪽은 아예 얼씬도 안 하는 듯. 혼자 망원경도 보다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좀 놀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쯤 다시 내려가면 된다.

 

 

 

 

 

롯데 아울렛은 중간에 다리 하나를 두고 두 개 건물로 나누어져 있다. 나름 멋스럽게 하기 위해 이렇게 했는지, 하다보니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여유롭게 구경할 요량이 아니라면 좀 불편하다. 쓸 데 없이 범위가 넓어지니 버스 정류소에서 많이 걸어가기도 해야 하고.

 

 

 

 

 

야외 공간들도 모두 텅텅 비어 있어서 좋기는 한데 너무 춥다.

 

 

 

 

 

멀리서 보면 좀 괜찮아 보이기도 한데 가까이서 보면 영 조잡한 느낌이 드는 조형물. 나름 다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게 균형을 잡아놨다.

 

 

 

아무리 할인을 해도 나는 살 수 없는 물건들이 잔뜩.

 

 

 

 

 

온 김에 한 번 건너가본다.

 

 

 

뜬금없이 나오는 트랜스포머 모형. 크기도 크다. 한 2미터 정도 될 듯. 정말 뜬금없다.

 

 

 

좀 외진 데라서 그런지 콜택시 전용 전화기도 있고.

 

 

 

대충 이렇게 둘러보다가 버스 타면 끝. 미리 버스 도착 시간을 알 수 있다면 시간 맞춰서 나가면 좋을 텐데, 그걸 알 수가 없으니 정류소에서 또 추위에 떨어야 했다. 그나마 버스 정류소 찾아가는 길도 좀 헷갈려서 한 바퀴 뱅 돌았고. 미리 지도를 잘 받아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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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