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디자인 센터'는 싱가포르 디자인 산업의 메카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정부기관인 디자인 싱가포르 카운슬(Design Singapore Council)이 자리잡고 있고, 디자인 연구소와 학원, 샵, 갤러리가 함께 들어가 있다.

 

디자인에 관한 정책 개발과 함께, 교육, 판매, 전시 등이 한 건물에서 이루어지도록 집중해놓은 '내셔널 디자인 센터'. 물론 관광객 입장에서 볼만 한 건 당연히 갤러리다. 특히 2층에 전시된 '싱가포르 디자인 50년 변천사'는, 싱가포르 디자인의 역사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내셔널 디자인 센터 National Design Centre

 

내셔널 디자인 센터는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SAM)과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미술관을 보고 조금 걸어가서 이곳을 함께 구경하기 딱 좋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큰 길을따라 걷다보면 뭔가 골목같은 곳으로 살짝 들어가야 해서, 이쪽이 맞나 의심이 들기도 하는 구조다. 다행히 입구에 디자인 센터 글자가 적혀 있어서 알아보기는 쉽다. 이때는 '싱가포르 디자인 위크'라는 꽤 큰 행사를 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큰 현수막도 걸려 있었다. 안쪽으로 쭉 걸어 들어가면 입구가 나온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입구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것은 식당과 디자인샵. 그리고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1층 공간이 나오는데, 거의 전체를 전시실로 이용하고 있다. 이때는 도시를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2층으로 올라가면 싱가포르 디자인 50년사 전시를 볼 수 있다. 2015년에 싱가포르 독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SG50' 마크를 달고 이것저것 나왔는데, 이 '디자인 오십년'도 그 중 하나다. 언제까지 계속 이 전시를 운영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2017년 상반기에도 유지하고 있었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1965년부터 2015년까지.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주로 사진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실제 상품을 전시해놓기도 했다. 옛날에 한국에 있었던 비슷한 물건들도 있어서,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한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역사를 디자인 관점에서 보고 전시를 했는데, 그냥 역사물로 봐도 될 듯 싶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새 도시의 비전 같은 것을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했다. 도시 디자인에 엄청 관심이 있는 것 처럼 보고 있었지만 사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몸이 피곤했다. 하지만 영상이 짧아서 금방 일어나야만 했다. 물론 영상은 계속 반복해서 상영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수백 번 반복해서 봐도 되지만, 사실 그리 재미있는 영상은 아니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다시 1층으로.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1층 전시 모습. 따로 전시실이 있는 게 아니라 1층 홀을 통채로 활용하고 있었다.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바깥으로 통하는 길에 있는 조그만 디자인 샵. 좀 비싸다. 이 옆에 있는 식당도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는데 비싸게 생겼다. 이쪽 동네는 아트 뮤지엄과 디자인 센터, NAFA, 라살르 대학 등을 쭉 이어서 구경할 수 있는 코스라 구경할 것은 많은데, 그만큼 체력 소모도 심해질 수 있다. 어떻게든 틈틈이 구석을 잘 비집고 들어가서 잠시 쉬어갈 곳을 찾도록 하자.

 

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내셔널 디자인 센터

 

디자인 센터에서 단체 관람 중이던 초등학생들을 인솔하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내게 와서, "이 백, 너 가질래?"하길래 얼떨결에 받았다. 직원도 아니고 인솔 교사인 것 같던데, 대체 뭐지. 워낙 얼떨결에 받아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 했고, 구경하는 동안에는 피곤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건물 안쪽에서 콜라 사 마시며 잠시 쉬면서 에코백을 꺼내보니 예쁘기도 하고 은근히 기분이 좋은거라. 에코백 선물 하나로 한동안은 잔뜩 기분이 좋아서 여기저기 다닐 수 있었다는 이야기.

 

 

 

덧붙여서, 이 근처에서 본 도심 아파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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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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