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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관광청 가이드북 여행책자, 지도 무료로 받기잡다구리 2017. 6. 24. 16:39
홍콩, 마카오 관광청에 가면 무료로 가이드북이나 지도 같은 책자들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떠나기 전에 시간이 난다면 한 번 방문해서 책자들을 참고해서 일정을 짜볼만 하다.
홍콩 관광청과 마카오 관광청은 각각 따로 사무실이 있지만, 둘 다 서울시청 길 건너편에 있는 프레지던트 호텔에 있다. 같은 건물에서 층만 다르기 때문에 함께 세트로 방문해서 이것저것 집어오기 편하다.
홍콩관광청은 프레지던트 호텔 11층 1105호, 마카오관광청은 9층 908호다.
서울시청을 뒤로 놓고 왼쪽을 바라보면 영어로 'PRESIDENT'라고 적혀 있는 큰 건물이 보인다. 1층 바깥쪽은 주로 여행사들이 자리잡고 있는 저 건물. 저기가 바로 프레지던트 호텔. 호텔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 구석으로 가면 입구가 나온다.
홍콩 관광청
엘레베이터를 타고 11층에 내리면 안내판에 홍콩관광청이 써붙어 있다. 오른쪽 왼쪽만 잘 구분해서 쭉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호텔이 사무실이라는 게 놀라울 뿐.
홍콩은 요즘 올드타운을 밀고 있나보다. 최근에 이것 관련해서 이벤트도 했던 것 같은데. 어쨌든 뭔가 큼지막한 홍보물이 붙어 있다. 시간 지나면 또 다른 것으로 교체되겠지만.
사무실 바깥쪽에도 여행 책자들을 집어갈 수 있도록 해놨고,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가서 골라도 된다. 어차피 둘 다 똑같다. 뭔가 많이 있는 듯 하지만, 사실 그리 많지는 않다.
비닐봉지도 놓여 있어서 책자들을 한꺼번에 담아가기 좋다. 난 저 비닐봉지가 제일 좋더라.
위 사진처럼 마카오 관광청은 9층에 있다고 써붙어져 있다. 아마 문의가 많아서 아예 써붙여둔 것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일단 홍콩 관광청만 찾아가면 된다. 층수만 맞게 잘 내리면 안내판을 보면 되니까.
마카오 관광청
9층으로 내려가서 마카오 관광청.
여기도 이것저것 여행 책자들이 놓여 있다. 점심시간에는 사무실을 잠궈놓는데, 그래도 사무실 바깥쪽에 책자들을 내놓고 있어서 허탕칠 일은 없다.
마카오도 이렇게 비닐봉지를 놔두고 있다.
1층 로비만 보면 호텔 느낌이 든다. 아무 말 없이 그냥 입구쪽에 있는 엘리베이터 타면 되니까 쫄 필요 없다.
홍콩 관광청에서 가져온 여행 책자들. 의외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쿠폰집은 사실 가난한 배낭여행객에게는 거의 쓸모없는 물건이고, 홍콩지도는 여행 떠나기 전에라도 꼭 하나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다. 모니터 화면보다 큰 지도 하나 펼쳐놓고 표시해가며 여행 계획을 짜는게 직관적이고 편하니까.
홍콩 요술램프는 각종 다양한 정보들이 수록된 가이드북 형태로 유명한 책자고, 미식홍콩도 읽어보기 좋다.
마카오 역시 지도가 가장 중요한 아이템. 계획 단계나 현지에서도 유용하다. 마카오 도보여행과 마카오 스텝아웃을 잘 탐구해보면 걸어서 여행할 루트를 짜기 좋다. 마카오 미식탐방도 한 번 읽어두고 뭘 먹어볼지 생각해보기로 하자.
온라인 신청
홍콩, 마카오 모두 '프리팜'이라는 곳을 통해서 인터넷으로 가이드북 책자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배송료 3,000원만 내면 집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는데, 홍콩과 마카오를 모두 받아보려면 각각 따로따로 배송비를 내야 한다.
아래 프리팜 사이트로 가서 신청하도록 하자.
p.s.참고
홍콩은 담배 19개비까지 반입 가능. 즉, 한갑 뜯어서 피던 것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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