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이나 문서 파일을 상대방에게 전송하려 할 때, MMS나 메일로 주는 경우가 있다. 용량이 크거나 많은 파일을 전송한다면 이메일이 낫겠지만, 간단한 파일 몇 개라면 블루투스 페어링을 사용하는게 간편하다.

 

의외로 일상에서 상대방에게 파일을 주거나 받을 경우가 가끔씩 발생하므로, 이 방법을 한 번 알아놓자. 뭐든 그렇지만, 처음엔 기존에 사용하는 방식보다 복잡해 보이지만, 두어번 사용해보면 간단한 방법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사이에 파일 주고받기

 

일단 아래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 두 개가 있는 상태에서 둘 다 전원을 켠다 (간혹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리 해도 안 된다는 사람이 있다, 진짜다, 정말이다, 내가 미친다 정말).

 

 

두 스마트폰 모두 '블루투스'를 켠다.

 

스마트폰마다 켜는 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A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켰다.

그리고 온오프 버튼 왼쪽의 'Bluetooth' 글자를 터치하면 메뉴화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행히 A 스마트폰에서는 켜자마자 '상대기기에서 내 휴대폰을 검색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때때로 이걸 따로 설정해줘야 하는 기기도 있다. 대체로 '다른 블루투스 기기에 표시하려면 여기를 터치' 하라고 나온다. 상대방 기기에서 내 핸드폰이 잡히려면 이걸 켜줘야 한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B 핸드폰에서 블루투스를 켜고, 메뉴 안쪽으로 들어간 모습이다.

 

A 핸드폰이 리스트에 나온다. 이걸 터치해주면 페어링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임의로 설명하기 쉽게 A와 B를 구분해줬는데, 실제로 따라해볼 때는 A와 B를 엄밀히 구분할 필요가 없다. 내 핸드폰에서 할 작업과 상대방 기기에서 할 작업만 잘 구분해주면 된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B 핸드폰에서 리스트에 나온 A 기기를 터치해서 페어링 요청을 했다. 그러면 A 핸드폰에서 '블루투스 등록 요청' 메시지가 뜬다.

 

서로 똑같은 패스키(인증번호)가 나오면, 서로 연결할 기기가 맞다는 뜻이므로 '페어링' 버튼과 '등록' 버튼을 각각 누르면 된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페어링이 성공하면 서로 상대방 기기의 이름이 리스트에 나온다.

 

위 그림에서는 B 휴대폰에서는 A가 잡혀있고, A에서는 B가 연결돼 있는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서로 상대방 기기가 잡혀 있으면 이제 쉽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A 스마트폰에서 사진 하나를 선택해서 B로 보내려 한다. 오늘 아침 내 방 온도가 0도를 찍은 기념 사진이다. 물론 마이너스가 나오지 않는 기기라서 마이너스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사진 하나를 선택하고, '공유'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공유 메뉴에서 'Bluetooth'를 누른다.

블루투스 버튼을 누르고나면 전송할 기기 목록이 나오는데, 이때 이미 등록된 상대방 휴대폰 이름을 선택한다.

 

블루투스로 두 스마트폰 간 파일 전송 방법

 

그러면 B 스마트폰에서는 'A가 파일을 보내려고 한다. 수락하겠습니까?'라는 메시지 창이 뜬다. 당연히 수락을 누르면 파일이 전송된다.

 

전송 상태는 위에서 끌어내리는 상태창에서 볼 수 있고, 전송이 끝났다는 메시지를 터치하면 저장된 파일을 볼 수 있다. 파일이 저장되는 곳은 기기마다 다르다.

 

한꺼번에 여러 파일을 선택해서 전송할 수도 있고, A와 B 양쪽이 서로 파일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아주 큰 파일이 아니라면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보다 빠르고 편하다. 물론 이 방법은 상대방이 내 앞에 있을 경우만 가능하다. 블루투스 자체가 근거리 통신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사진이나 파일을 달라고 하면 나중에 이메일로 주겠다며 약속하고, 헤어져서는 영영 까먹고 사라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불확실한 미래를 믿지 말고, 상대를 붙잡고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서 받아낼 것은 현장에서 바로 받아내도록 하자.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