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입장에서는 해외여행을 갔다오면 조금씩 동전이 남는데, 딱히 처리하기가 어려워 보관하다가 잃어버리기 일쑤다. 

 

금융기관은 외국동전을 국내에서 소진하기도 어렵고, 지폐보다 무거워 운송비 등이 많이 들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취급하기 어렵다. 하지만 서비스 차원에서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환전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사용하지 않겠다 싶은 동전이라면 근처 은행을 한 번 찾아가보자.

 

2018년 6월자로 은행연합회에 게시된 외국동전 환전 은행은 다음과 같다. 아래 표에서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된다.

 

 

주의할 점은, 외국동전을 한국 돈으로 바꿀 때는 대체로 50%의 가격만 쳐 준다는 점이다. 만약 현재 환율이 100엔에 1,000원이면, 100엔 짜리 동전을 500원으로 쳐 준다는 뜻이다.

 

따라서 손해를 보고라도 처리를 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면 찾아가는게 좋다.

 

 

반대로 한국돈을 외국동전으로 바꾸면 70% 정도로 환율을 쳐 준다. 즉, 100엔에 1,000원이면, 700원에 100엔짜리 동전 하나를 준다는 뜻이다.

 

이걸 이용해서 해외여행 직전에 은행에서 동전으로 환전을 하면 싼 가격으로 환전을 해서 좋은데, 문제는 은행에 동전이 잘 없다. 환전하러 가서 혹시나 있나하고 한 번 물어보고, 있으면 운 좋게 바꾸는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다.

 

많은 여행자들의 연구(?)가 있지만, 아직 외국 동전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돌아오면 뾰족한 수는 없기 때문에, 동전은 운명이다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최대한 안 남기는 정도로 신경을 쓰는게 좋겠다.

 

> 외국동전 환전 관련 안내 (은행연합회)

 

p.s.

해외 공항에서 비행기 타기 직전에, 입국하는 여행자 중에 거지꼴을 한 힘들어 보이는 사람에게 동전을 털어 주니까 좋아하더라. 근데 좀 귀찮은 일이다.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