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제3국으로 경유할 경우 무비자 관광을 허용하고 있다. 국적과 지역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한국 여권 소지자만 대상으로 규정들을 간단히 정리해보겠다.

 

여기서 소개하는 중국 무비자 내용은 모두 환승(Transit) 시에만 가능하다. 즉, 한국에서 중국을 경유해 다른 곳으로 가는 티켓이 있어야만 가능한 내용이다. 여기서 제3국에는 홍콩과 마카오도 포함한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을 왕복하는 티켓으로는 무비자가 안 된다.

 

참고로 간혹 TWOV라는 표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Transit Without Visa (무비자 환승)의 약자다. 그리고 모든 환승 무비자는 확정된 티켓(항공권 등)이 필요하다.

 

중국 경유 환승 무비자 정리

 

 

24시간 무비자

 

중국을 경유해서 제3국으로 갈 경우, 거의 모든 곳에서 24시간 체류가 가능하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공항 밖으로 나가서 짧은 관광도 가능하다. 물론 공항 밖으로 나가려면 출입국 심사대에서 따로 줄을 서서 허가(permit)를 받아야 한다.

 

24시간 무비자는 항공편, 배편, 기차편에 적용된다. 단, 다음 공항은 24시간 무비자 환승에 제외되며, 비자가 필요하다. 

 

* 푸저우 창러 공항(Fuzhou Changle), 황산 툰시 공항(Huangshan Tunxi), 무단장 하이랑 공항(Mudanjiang Hailang), 옌지 차오양촨진 공항(Yanji Chaoyangchuan).

 

 

72시간 무비자

 

72시간 무비자는 항공편에만 적용된다. 다음 도시의 공항에서 환승할 경우 72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 충칭 Chongqing, 하얼빈 Harbin, 시안 Xi'an, 구이린 Guilin, 창사 Changsha, 광저우 Guangzhou

 

 

아래 도시들은 현재는 72시간 무비자 대상이지만, 2019년 1월 1일부터 144시간 무비자 지역이 된다. 광저우도 곧 144시간 무비자 지역이 될 거라고 하지만, 아직은 알 수 없다.

 

* 청두 Chengdu, 우한 Wuhan, 샤먼 Xiamen, 청도 Qingdao, 쿤밍 Kunming

 

 

144시간 무비자

 

144시간 무비자는 항공편, 배편, 기차편에 모두 적용되지만, 지정된 곳으로 입국하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 상하이 푸동국제공항, 홍차오국제공항, 상하이기차역, 상하이항국제여객터미널센터, 상하이 오송구크루즈항

 

* 난징루커우국제공항, 항저우샤오산국제공항

 

* 베이징수도국제공항, 베이징서역, 톈진빈하이국제공항, 톈진국제크루즈터미널, 허베이스좌장국제공항, 친황다오항만

 

* 랴오닝선양타오셴국제공항, 다롄저우스이쯔국제공항

 

 

무비자 관련 정책은 수시로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여행사 등에 확실히 알아보는게 좋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글을 참고하자.

 

* 중국 경유 비자, 무비자 정리 - 24시간, 72시간, 144시간

 

 

p.s. 참고

하이난은 이론상 무비자 30일이 가능한데, 비자 정책이 수시로 바뀐다. 가장 최근 규정은, 48시간 전에 현지 여행사에 개인정보 등록을 해야 하고, 직항으로 가야하며, 입국 후 숙소에서 숙박 등록을 해야 한다. 그냥 여행사 상품을 사서 가면 여행사에서 알아서 다 해 줄 테다.

 

* 144시간 '중국 무비자 체류' 관련 규정

* Qingdao to offer 144-hour visa-free stay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