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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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국악, 초록빛 풍류 - 2007 국악한마당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전시 공연 2007. 8. 7. 01:40
2007년 7월 14일날 서울숲에서 있었던 국악공연 '한여름 밤의 국악공연' 입니다. 국악 하면 지겨울 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고, 사실 공연장에서도 중간에 자리 뜨시는 분들도 많았지만, 이런 공연장에서 가만히 들어 보면 의외로 들을만 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요. 특히 이번 국악 공연은 퓨전 국악이라고 할까요, 시대에 맞게 약간 변화시킨 국악들이 많이 선보였지요. 동영상이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겠지만, 국악에 맞춰 비보이(B-BOY)가 춤 추는 장면을 찍어 봤습니다. 한번 보시고, 관심 생기시면 2차 공연때 서울숲으로 와 보세요~ 2차 공연은 2007년 8월 11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부터 시작입니다. (서울국악축제: http://www.seoulgugakfestival.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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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윈드 - 서울숲 별밤페스티벌 20070720국내여행/서울 2007. 8. 5. 18:43
요즘 서울숲에선 금요일마다 별밤페스티벌이라고 해서 음악공연을 하고 있다. 어느날 별 생각 없이 찾았던 공연장에 생전 처음 들어보지만 신선한 충격이었던 팀, 고스트윈드. 락에 국악을 접목시킨 음악을 하는데, 듣다 보면 중독성이 있다. 영상이 좋지 못한 이유도 있지만, 국악의 큰 문제인 '가사를 알아듣기 어렵다'라는 점만 어떻게 잘 해결한다면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끌 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다. Korean Road Gost Wind (고스트 윈드) 2집 - Korea Rd 내 곁에 어둠이 조용히 걷히고 저 들판 가운데 밝은 빛이 내리고 구름과 바람 이제는 우리 일으키네 새로운 날을 날을 난 지금 눈을 감고 바람소릴 듣고 있어 인생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아 기나긴 세월동안 시간 속을 헤매고 힘들고 어려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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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 서울숲 공연웹툰일기/2007 2007. 7. 10. 00:37
저녁에 내 정원(서울숲)을 서성거리다가 우연히 야외 공연장에서 낯익은 노래가 들리길래 가 봤더니, 노브레인이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그 때가 저녁 7시 즘. 8시 부터 공연 한다고 하길래 재빨리 집에서 카메라 가지고 다시 나갔다. 그런데 재밌게 노느라 막상 사진은 별로 찍지도 못 했다. 어차피 날이 어둡고 무대가 낮아서 잘 찍히지도 않았지만. 노브레인 공연에 앞서, 쿨에이지(cool age)라는 밴드가 먼저 나왔다. 쿨에이지가 정식 이름이지만, 발음을 뭉개서 크레이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요즘 클럽에서 뜨고 있다고 소개 하던데, 꽤 괜찮은 편이었다. 공연 마지막에 우리 노래가 좋다면 씨디를 사 달라고 말 하는 부분에서, 아직 인디밴드들은 씨디 판매 말고는 수익모델이 없는건가 싶었다. 일종의 동병상련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