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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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자 술 담배 반입 세관 규정잡다구리 2016. 12. 31. 22:37
예전에 별다른 준비도 없이 싱가포르로 입국했을 때가 있는데, 그때 주위 사람들과 인터넷으로 술, 담배 면세 규정에 대해 찾아보니 사람마다 말이 너무 다르더라. 그래서 이후 확실한 규정을 찾아봤다. 아래 정보는 싱가포르 세관과 주 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가져온 정보이므로, 원칙적이고 확실한 정보이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른 경험을 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어쨌든 원칙은 아래와 같다. 싱가포르 담배 반입 - 담배는 면세 안 됨 싱가폴은 원칙적으로, 입국 시 담배 한 개비도 면세가 안 된다. 즉, 담배는 무조건 과세 대상이다. 만약 세관신고 하지 않은 담배가 적발되면 한 갑당 200 싱가폴 달러 정도의 벌금을 내야 한다 (약 16,000원). 그리고 싱가폴 입국 시, 세관신고 할 것이 없는 사람은 그린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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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국왕 서거 애도기간 중 여행객이 조심해야 할 것들해외소식 2016. 10. 17. 01:23
2016년 10월 13일, 태국 국왕 서거 소식이 알려졌다. 태국 정부는 국왕 서거 이후 한 달간, 즉 11월 13일까지 축제를 금지했다. 그리고 애도기간을 1년으로 정했다. 즉, 2016년 현재부터 2017년 상당기간이 애도기간이 된다. 따라서 이 기간 중 여행자들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축제금지 기간: ~2016년 11월 13일까지 * 애도기간: 2017년 10월 13일까지 (10월 17일 현재 태국관광청 홈페이지 메인화면) 현재 태국관광청은 홈페이지 메인화면을 추모 메시지로 내걸고 있고, 이와 함께 애도기간 중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권고문을 게시하고 있다. 권고문 내용은 아래와 같다.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 애도기간동안의 권고문 (태국정부관광청) * 많은 태국 국민들이 애도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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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청년들 왈, 싱할라어 배워라, 쉽고 과학적인 언어다 - 캔디, 스리랑카해외여행/스리랑카 2009 2015. 11. 6. 18:35
그냥 걷고 또 걷는다. 캔디 호수는 그나마 산책하기 좋아서 다행이다. 딱히 크게 구경한 건 없어서 그리 재미있는 여행기가 되지는 않는다.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산동네처럼 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쪽에 게스트하우스들이 많다. 론리플래닛에도 주로 저쪽 집들을 소개해놨다. 물론 저쪽 말고도 호수 주변에 듬성듬성 작은 동네들이 나오는데, 그런 곳에도 게스트하우스 간판들이 보였다. 일단 호수만 찾아가면 숙소는 굉장히 많다. 그런데 무슨 축제가 열린다면서도 게스트하우스들은 다들 텅텅 비어있다. 그래서 더더욱 축제 열리는 게 진짜 맞는가라는 의문을 가졌고, 지금도 긴가민가하다. 먹고 싸는 코끼리. 길 가다 만난 사람의 론리를 보고 찾아간 게스트하우스. 가격이 내 수준에 맞지 않게 너무 비쌌지만, 너무 피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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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메르스 안심 보험 들어준다! 한국으로 오세요~웹툰일기/2011~ 2015. 6. 17. 12:19
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메르스 대응 및 관광업계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메르스 사태 때문에 관광업계가 특히 불황이라며 업계에 대출을 해준다는 등의 방안들이었다. 그중에서 정말 창조적인 것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외국인 관광객 안심 보험'. 6월 22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1년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부가 보험금을 내고 메르스 보상 안심보험을 들어준다는 내용. 한국을 여행하다가 메르스에 걸리면 여행경비와 치료비 그리고 3000 달러의 지원금을 준다는 내용이다. 사망시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아... 정말 진심으로 이게 대안이라고 내놓은 걸까. 만약에 중국이 다시 사스가 유행하게 됐는데 이런 정책을 내놓았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우와~ 대단하구나, 안심하고 여행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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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광객 부가세 18%로 인상. 한국은 안 그러는데~웹툰일기/2011~ 2015. 5. 15. 17:15
현금 바닥난 그리스 정부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 숙박 등의 부가가치세를 18%로 올리기로 했다고. 만 원 짜리 식사 하면 1800원이 세금이네. 어차피 한국 같은 아시아 권 국가에서 그리스 여행 가기로 계획 잡아 놓은 사람들은 별로 신경 안 쓸 듯. 어차피 거기까지 갈 사람들은 그 돈에 연연하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유럽 사람들은 어떨까. 그리스 정부의 선택이 옳을까 틀릴까. 어쨌든 그거 관련해서 생각하다보니 괜히 그냥 기분이 안 좋아짐. * '현금바닥' 그리스, 관광객에 18% 부가세 폭탄 (연합뉴스, 2015.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