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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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가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지고 있는 소득 양극화 세상웹툰일기/2011~ 2015. 1. 23. 12:47
2014년에 전 세계 상위 1% 부자가 전체 부의 48%를 가지고 있다 한다. 거의 전체 부의 절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2016년에는 50% 이상을 가지게 될 거라 예상한다고. 이뿐이 아니라, 상위 20%가 전 세계 부의 94%를 차지하고 있다고 (국제구호기구 옥스팜(OXFAM) 발표). 한국이 포함된 OECD 국가들의 통계 또한 빈부격차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OECD 회원국들 평균적으로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9.5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특히 한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은 상위 10%가 하위 10%보다 10배 더 많은 소득을 가진다고 한다. 한국은 2014년에 소득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302로, OECD 34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 순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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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vs 한국, 어느나라가 더 위험할까웹툰일기/2011~ 2014. 11. 4. 11:45
남아공(남아프리카공화국)은 살인률(인구 10만 명 당 살해로 인한 사망자 수) 31. 한국은 자살률(인구 10만 명 당 자살자 수) 29. 어느나라가 더 위험한 건지. 한국형(?) 자살은 사회적 타살이 아닐까. 더이상 생계를 잇지 못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사회가 최소한의 목숨 부지조차 해주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 그런 마당에 전화나 말로만 죽지마세요 한다고 나아질 건 별로 없다. 강도가 칼로 찔러놓고는 '죽지마세요~' 하는 것과 비슷할 뿐. 임금 빼고 모든 것들이 다시 또 다 오른다. 이번엔 세금이 물가인상을 주도하는 듯 하다. 없던 세금까지 생기고 인상률도 높다. 국가가 나서서 자살을 막아야한다 어쩐다 말은 하지만, 실상 펼치는 정책은 자살을 더욱 부추기고만 있을 뿐. 도무지 남아공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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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역량 평가 시험, 탑싯(TOPCIT) - ICT 취업 준비자에겐 또 하나의 토익(TOEIC)?IT 2014. 10. 31. 02:33
어쩌면 이제 컴퓨터공학과 외 컴퓨터 관련 학과 대학생들은 졸업 전에 시험 하나를 더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바로 '탑싯(TOPCIT)'이라는 시험. 'IT 역량 지수 평가 시험'이고, 아직은 시험단계라서 대학생과 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테스트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료로 치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10일까지 'TOPCIT 정기평가' 응시원수 접수를 했는데, 정보통신 분야(ICT) 재직자와 대학생 4,650명이 원서를 냈다고 한다. 이번이 2회째인 이 시험은 11월 1일 전국 주요대학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객관식, 서술형 등으로 이뤄진 총 65문항 1,000 점 만점으로 출제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시험은 자체 개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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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가격 비교 (표)IT 2014. 10. 23. 16:06
아이폰 6, 아이폰6 플러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각국의 애플 스토어에서는 얼마에 팔리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혹시나 한국보다 싸게 팔고 있는 나라로 여행 갈 계획이 있다면, 거기서 사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다. 주의) 1. 표에 나와있는 가격은 각국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공개 된 가격임. 2. 가격은 모두 '원'으로 환산했음. 3. 환율 기준일은 2014년 10월 23일. 4. 핀란드, 포르투갈, 아일랜드, 스페인, 독일, 벨기에는 모두 같은 가격임(유로). 5. 같은 유로지만, 룩셈부르크와 이탈리아의 가격은 다른 게 특이사항. 6. 미국은 통신사 선택이 필수 조건이라 가격 비교에서 제외. 7. 표에 나오지 않은 국가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가 없거나, 아이폰6가 아직 출시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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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2웹툰일기/2011~ 2014. 8. 29. 11:46
1편에서 넘어옴: 한국 기업의 미래는 택배? - 1 한국의 기업들은 크면 클 수록 그들만의 카르텔과 정부의 각종 보호 등으로 잘 망하지 않는다(아니라고 우기지만). 그런것 때문에 아직도 그리 심각하게 경쟁도 하지 않고 (자기들은 한다고 우기지만), 벤처기업이나 기술있는 회사를 구입해서 IT 쪽으로 신기술 도입하는 데도 딱히 의욕을 보이지도 않는다(노력하고 있다고 우기지만). 근데 과연 그게 얼마나 더 지속될지. 지금 임원급으로 있는 사람들이라면 거의 대부분 IMF를 겪어봤을 텐데, 그 기억은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나보다. 시대는 곡선형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임계점에 달하면 계단식으로 갑자기 확 바뀌고, 기업의 운명 또한 그런 식으로 어느 순간 결단의 시기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 뭐, 상관없지, 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