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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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 돈부리 - 서울시립대 후문의 돈부리 맛집국내여행/서울 2017. 2. 27. 10:52
서울시립대는 정문보다 후문 쪽에 반짝반짝한 카페나 가게들이 많다. 그중에 '반지하 돈부리'는 시립대 후문 나가자마자 바로 딱 보이는 식당이라서 눈에 띈다 (사실 그냥 지나치면 눈에 잘 안 띈다). 시립대 후문 맛집을 누가 얼마나 찾아보겠냐마는, 어쨌든 한 번 소개해본다. 삼천 원 이하의 주먹밥이 잘 팔리는 대학가 분위기에 비하면 가격이 좀 되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한국 식당들에 비하면 그리 비싸지 않은 값에 돈부리나 일본식 카레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창살처럼 된 문부터 나름 일본풍을 구사해놨는데, 의외로 이게 눈에 잘 안 띄는 편이라, 문은 그냥 지나쳐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정사각형 모양의 간판이 눈에 잘 들어와서 놓치고 지나갈 염려는 없다. 문은 손으로 밀어서 열어야 하는데, 좀 뻑뻑한 편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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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김치 전시와 공연 - 2014 서울 김장 문화제국내여행/서울 2014. 11. 17. 15:20
계속해서 2014 서울 김장 문화제의 여러가지(잡다한) 모습들을 살펴보자. 1편에서 넘어옴(하지만 꼭 연결되는 건 아님) 2014/11/17 - 서울 한복판에서 김장을 하다 - 2014 서울 김장 문화제 김치나 김장보다 저 모형 인형들이 더 탐났음. 닥종이 공예인가. 저거 한 번 배워보고 싶은데. (비싸겠지) 광화문 광장에서 시청 쪽으로 가는 도로에 서 있던 커다란 모형. 김치 축제의 마스코트나 캐릭터 뭐 그런 것 같은데, 좀 그로테스크하다. 지나는 사람들 중에도 '저게 뭐야!'하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 아아,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마침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선 '중한 문화예술 교류 성전'이 열리고 있었다. 김치 담그는 체험을 하는 모양. 중국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왔는데, 마치 김치 공장을 연상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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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서 김장을 하다 - 2014 서울 김장 문화제전시 공연 2014. 11. 17. 14:48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시청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 '2014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렸다. 대략 김장철에 맞춰서 열린 이 행사는, 점점 사라져가는 김장 문화를 축제로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특히 김장문화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었다고 하니, 서울 한복판에서 이런 축제가 열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 여느 축제와 다르지 않게 수많은 부스에 먹거리 등을 팔고는 있었는데, 그래도 주를 이루는 물품들이 모두 김치와 김장에 관련된 용품들이라 축제의 의미를 잘 살리고 있었다. 그릇이나 항아리 같은 김장 용품보다는 김치 완제품을 더 많이 팔고, 방문객들도 완성된 김치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듯 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김장하는 모습을 실제로 재현해서 시범을 보이고 있는 공간이 인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