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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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속 공항버스 예약제 시행, 버스타고 사이트에서 예약잡다구리 2019. 2. 4. 19:17
2019년 1월 3일부터 '경기고속 공항버스'가 좌석제 예약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버스타고' 사이트나 앱을 통해서 예약과 결제를 하고 탑승하는 방식이다. 대상 노선번호는 5000, 5100, 5200, 5300, 5400 번 공항노선이다. 5000: 판교 - 인천공항 5100: 성남 - 김포공항 5200: 단국대 - 김포공항 5300: 성남 - 인천공항 5400: 단국대 - 인천공항 일단 5000번대 노선들로, 판교, 성남 등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들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 중이다. 일단 대충 예약 방식을 알아보자. 앱스토어에서 '버스타고'를 검색해서 앱을 설치한다. 이름이 '[공식] 전국 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매(버스타고)'라고 나와서 좀 헷갈리게 돼 있는데, 이걸 다운로드 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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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 신분증 없으면 탑승 불가잡다구리 2017. 7. 1. 21:49
2017년 7월 1일부터 국내선 항공기도 신분증이 없으면 탑승할 수 없게 된다. 이는 공항과 항공기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라 한다. 혹시나 단체로 항공권을 미리 발급받았다 해도, 각 개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있어야만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등본을 떼서 신분증 대신 사용했던 것도 이제 성인 본인 신분증명서로는 사용할 수 없다 (자녀 증명에는 사용할 수 있다). 국내선을 이용해서 제주도 같은 곳을 갈 때는, 주민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꼭 가져가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 되겠다. 보호구역 진입 및 탑승권 발권시 유효 신분증 종류 국내선 탑승시 유효한 신분증 종류는 다음과 같다. 1. 일반인 (대학생 포함)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국가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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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서울역 도심공항 터미널 - 공항에서 긴 줄 서지 않아도 되지만...잡다구리 2015. 7. 30. 08:05
공항에서 줄 서고 어쩌고 하는 게 영 불편하다 생각되면 도심공항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도심공항에서는 공항까지 가지 않고서도 티켓 발권과 수하물 부치기, 그리고 출국수속까지 다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공항까지는 몸만 가면 된다. 공항에서 해야 할 일을 다 마쳤으니 공항에서는 긴 줄을 서지 않아도 빠르게 탑승구로 들어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이용할 탑승객들은 삼성동 코엑스 쪽에 있는 도심공항이나 서울역 도심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다 이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미리 알아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동 도심공항 삼성동 코엑스 바로 옆에 있는 도심공항. 예전에는 한국 국적기만 수속이 가능했는데 요즘은 외국 항공사들도 수속이 가능해졌다. 아래 나와있는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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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간 김에 들러보는, 롯데몰 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3. 5. 21. 03:55
김포공항에서 즐길 것 중 빼놓을 수 없는 하나가 바로 롯데 몰이다. 김포공항 국내선, 국제선 청사에서 방향만 제대로 찾으면 서서도 잘 보일 정도로 가까운 곳에 있는 롯데 몰. 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호텔 등으로 이루어진 꽤 큰 규모의 몰이다.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많이 놀러 온 분위기지만, 공항과 가까워서 항공편 출발 시각을 기다리면서 둘러보기에도 괜찮을 듯 하다. 물론 국내선 청사 근처에는 이마트가 있으니, 취향따라 골라서 시간을 보내면 된다. 국제선 청사에서도, 출구쪽에서 길을 건너서 쭉쭉 앞으로 가기만 하면 롯데 몰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걸리는 시간은 기껏해야 걸어서 5~10분 정도. 공항 근처인데 제대로 돼 있으려나 생각했지만, 의외로 왠만한 곳들보다 오히려 큰 규모인 듯 싶었다. 1층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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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로 가는 편하고 저렴하고 빠른 방법, 김포-송산(타이페이) 노선잡다구리 2013. 5. 17. 13:55
김포공항에서 대만, 타이페이 항공편이 운항된 지 일 년이 됐다 한다. 사실 나도 일주년이 됐다고 홍보하는 뉴스를 보기 전까지는 김포공항에서 타이페이 가는 노선이 있는지도 몰랐다. 이 사실을 알고나서 부랴부랴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니 흥미로운 점이 있었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모두 타이페이로 가는 항공편이 있었는데, 둘이 도착하는 공항이 다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타이페이의 타오위엔(타오위안, Taoyuan) 공항으로 도착하고, 김포국제공항에서 가는 것은 쑹산(송산, Sungshan) 공항으로 도착한다. 지도 캡처 그림에서 보면 간단히 알 수 있는데, 타오위안 공항은 타이페이 시내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고, 송산 공항은 거의 타이페이 시내에 위치해 있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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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국제선의 재발견: 쇼핑몰, 영화관, 웨딩홀이 있는 공항이라니국내여행/서울 2013. 5. 17. 11:26
김포국제공항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공항이라 한다. 1939년 일본군 비행장으로 시작해서, 나중에는 미군과 함께 사용했고, 1958년에 정식 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그렇게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공항으로 자리매김했지만,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서 2001년에 인천국제공항이 건설된 후부터는 국내선을 중심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김포공항을 수용능력에 비해 지나치게 놀려두는 것은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있어, 다시 서서히 국제선 노선을 증편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김포공항은 제주도 갈 때나 가는 곳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 김포공항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도쿄, 오사카 등의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 타이페이의 쑹산 공항 노선도 새롭게 추가됐는데, 인천공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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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러 갔다가 바람 쐬고 와보자, 김포공항 전망대국내여행/서울 2013. 5. 17. 02:38
여행은 언제나 옳다. 오죽하면 노래도 있지 않은가, '할 일이 쌓였을 때 훌쩍 여행을~'이라고. 먹고 살기 바쁘고, 갔다 와서가 걱정된다면, 김삿갓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자랑스런 김삿갓의 후예들. 그걸로도 마음 속 발길을 아직도 부여잡고 있는 한 줄기 실낱같은 뭔가가 응어리져서 쉬이 결단을 내릴 수 없다면, 코에 바람 한 번 넣으러 가보자. 서울 도심에서 아주 가까운 곳, 왠만하면 차비 2천 원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공항이 하나 있다. 바로 김포공항이다. 인천공항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어느 햇살 맑은 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딱히 여행을 가기엔 걸리적거리는 것들이 너무나 많은 그런 날 찾아가기 딱 좋다. 물론 마음의 안정을 얻기는 커녕, 여행 바람 산들산들 불어와서 들판에 퍼지는 불길처럼 잔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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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미소가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들과 제주로 떠나자국내여행/제주도 2010. 11. 3. 16:08
요즘은 대체로 저가항공으로 제주도 여행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아무래도 싸고 빠르니까. 국내에서 운항하고 있는 저가항공만 해도 총 다섯 개.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등이다.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도까지 비행시간은 한시간 남짓. 웬만해선 싸고 혜택만 많다면, 충분히 참고 갈 수 있는 시간. 비싼 항공사가 저가항공보다 딱히 좌석이 넓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아무래도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 그렇게 제주도를 왕복하는 저가항공들 중, 비교적 최근에 새롭게 취항을 시작한 티웨이항공을 이용해봤다. 티웨이항공은 2010년 11월 현재,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노선만 운항 중이다. 항공권예매는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http://www.tway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