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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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ISS 상업화 계획, 일반인도 국제 우주 정거장 여행 가능해진다 (하지만 비싸다 많이)해외소식 2020. 1. 7. 09:00
미 항공우주국(NASA)은 '국제 우주 정거장 (ISS)'을 상업 회사와 개인 우주 비행사 등에 개방해서, 상업적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미 일부 상업 활동을 허용하고는 있지만, "저궤도에서 상업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을 가속할 수 있도록" 업체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몇 가지 부분에서 비전을 제시했는데, 가장 큰 변화는 "개인 우주 비행사가 우주 정거장에서 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2020년부터 일반인도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스페이스엑스 타고 우주 정거장 여행 1년에 2번 정도 일반 관광객인 개인 우주 비행사를 ISS에 데리고 갈 예정이고, 한 번에 최대 30일간 여행할 수 있다. 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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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자전거길: 임랑 - 간절곶국내여행/자전거2017 2019. 6. 10. 14:38
임랑을 살짝 스치고 북쪽인 서생으로 넘어가면 이내 울산이다. 아직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던데, 기장도 부산시다. 그래서 부산과 울산은 경계선이 맞닿아 있다. 이렇다보니 이쪽 동네는 분위기는 시골인데 가격은 도시다. 대체로 도시 외곽으로 가면 가격이 낮아지지만, 이 동네는 대도시 두 개의 경계선이라 그런지 그런 일반적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부산, 울산을 빨리 벗어나기로 작정한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임랑 해수욕장을 벗어나자마자 오르막길이 시작됐는데, 신기하게도 보행로 겸 자전거길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왕복 2차선 길에 갓길도 좁은 편인데다가, 마을은 좀 멀리 떨어져 있는데 보행로 표지판이 있는게 좀 신기했다. 완만하지만 길이가 긴 오르막길을 오르니, 봉태산 옆자락 언덕길 꼭대기에 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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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선 주노의 목성 사진과 점점 작아지는 대적점IT 2018. 12. 18. 16:34
탐사선 주노(Juno)가 촬영한 목성의 사진과 영상을 미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 이번 나사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은 주노가 4월 1일 오전 2시 57분부터 오전 3시 36분 사이 목성을 근접비행하며 촬영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이 재가공했다. 주노는 2011년 8월에 발사해서 2016년 7월 목성 궤도에 진입했고, 지금까지 목성에 관한 많은 데이터를 보내오고 있다. (주노가 찍은 목성. 사진: NASA/JPL-Caltech/SwRI/MSSS/Gerald Eichstädt/Seán Doran) 나사는 이번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노에 탑재된 두 장비인 스텔라 레퍼런스 유닛(Stellar Reference Unit)과 주노캠(JunoCam)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이 장비들의 원래 목적은 네비게이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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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 착륙 성공잡다구리 2018. 11. 27. 08:21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화성 표면 착륙에 성공했다. 인사이트는 화성 대기로 진입해, 역추진 엔진과 낙하산을 이용해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에 착륙했다. 착륙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1월 27일 새벽 4시 54분 경이었다 (2:54 p.m. ET). 그리고 착륙 후 몇 분이 지나서 첫 화성 사진을 보내왔다. 이제 인사이트는 착륙 장소에서 지진계와 열 감지 센서를 설치하고, 화성의 지질과 온도 등을 측정할 예정이다. 화성 내부를 관찰해서, 지질 구성과 행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등을 파악할 자료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멀리 나가면, 인간이 살 수 있을지를 가늠해볼 수도 있다. 이번 인사이트 탐사선 착륙은 나사에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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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 착륙 생방송 진행잡다구리 2018. 11. 26. 21:44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나사(NASA, 미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선 '인사이트(InSight)'가 화성에 착륙한다. 착륙 장소는 엘리시움 평원(Elysium Planitia)으로, 거대한 주차장이라 할 정도의 넓은 평지다. 인사이트(InSight)는 '지진조사, 측지, 열 수송 등을 이용한 내부 탐사 (Interior Exploration Using Seismic Investigations, Geodesy and Heat Transport)'의 영문 앞 글자들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화성 탐사선은 화성 내부를 관측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그래서 2012년 8월에 도착해 탐사 임무를 수행 중인 큐리오시티(Curiosity)와는 다르게, 인사이트는 착륙지점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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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관람하기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6. 5. 10:00
싱가포르의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Art science museum, 예술 과학 박물관)'도 마리나 베이의 다른 건물들과 마찬가지로 그 독특한 외형 때문에 널리 알려진 곳이다. 다섯 개의 손가락 모양이라 하기도 하고, 연꽃 모양을 본땄다고도 한다. 어쨌든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설계한 모셰 샤프디가 디자인 한 곳으로, 독특한 외형과 함께 이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근처에 앉아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내부는 예술과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라 할 수 있다. 뭔가 예술적이면서도 과학적인 어떤 것들을 전시하는 곳으로,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전시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싱가폴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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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지구 종말론 (인류 멸망론) 모음잡다구리 2017. 1. 3. 16:20
새해는 역시 종말론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 안 좋으면 말고. 사실 종말론은 거의 매년 있다. 인터넷 저 구석의 종말론까지 긁어모으면 거의 한 해에 수십 개의 종말론이 나온다. 물론 딱히 주목할만 한 건 거의 없다. 게다가 요즘은 종말론자들이 점점 성의가 없어진다. 예전엔 그래도 이런저런 사실들 갖다가 나열하며 논리의 비약을 하는 식이었는데, 요즘은 그냥 아무렇게나 짜맞춘다. 내가 지어내도 이것보단 잘 하겠다 싶다. 어쨌든 2017년 종말론 몇 개를 알아보자. 당연히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재미로 보고, 나중에 언론 같은 데서 이 비슷한 종말론이 나오면 피식하고 웃으면 된다. (종말은 아름답구나, 이미지: geralt, CC0) 2017.01.01 그냥 멸망설 2012년에 소위 '마야 멸망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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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가 발표한 소행성 2016HO3, 지구의 동반자 준위성IT 2016. 6. 22. 02:46
큰 언론사에서 '제 2의 달'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나사 발표를 인용해서 (약간) 화제가 됐다. 2016HO3 소행성 이야기인데, 결론부터 말 하자면 "제 2의 달"은 좀 오버다. > 지구 인력에 소행성 끌려와.."지구의 2번째 달", KBS, 2016.06.21. 나사(NASA) 공식 홈페이지의 발표 자료를 찾아봤더니 이렇게 쓰여져 있다. "Since 2016 HO3 loops around our planet, but never ventures very far away as we both go around the sun, we refer to it as a quasi-satellite of Earth," (Small Asteroid Is Earth's Constant Companion, NASA,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