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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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트 테마 여행 - 오차드 도서관, 번화가 쇼핑몰 속 도서관해외여행/싱가포르 2017 2017. 4. 7. 11:31
싱가포르에서 크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시내 어디서든 쉽게 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과, 번화가 쇼핑몰 속에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었다. 갤러리 탐험(?) 이야기는 앞 글에서도 많이 했고 앞으로도 좀 늘어놓을 테고, 이번에는 도서관 이야기를 해 보겠다. 사실 싱가포르는 대체로 짧은 일정으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도서관을 찾아가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테다. 하지만 시내, 특히 쇼핑하다가 다리가 아프다던가, 혹은 오늘 하루는 그냥 다 제쳐두고 조용히 하루를 보내고 싶다던가 할 때 도서관이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그런 도서관 중 하나로 오차드 도서관을 소개해보겠다. 오차드 도서관 library@orchard '오차드 도서관'은 커다란 쇼핑몰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오차드 로드에 있다. '오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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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여권도 없이 아메리카 대륙 1만 킬로미터를 이동한 사람 이야기해외소식 2017. 2. 11. 02:49
5년 전에 집에서 별다른 흔적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사람이, 5년 후에 1만 킬로미터나 떨어진 다른 나라에서 발견됐다. 애초에 여행 가방 같은 것은 고사하고, 여권이나 돈도 없이 동네 마실 나가듯 나간 사람이 그 먼 거리를 이동했다는 것이 놀랍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그 루트 속에는 아마존 정글 구간이 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무서운 동물들 가득한 오지 밀림 아마존 말이다. 밀림 깊숙한 곳에선 당연히 차도 안 다닐텐데 그 구간을 통과했다는 것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서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안톤의 주장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2)까지 갔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한다. 이걸 못 믿는다 하더라도, 그가 발견된 곳(3)만 해도 토론토에서 약 1만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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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혜의 숲, 헌책방 보물섬 -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0. 14:40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은 일종의 도서관이나 북카페로,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때문에 알음알음 유명해진 곳이다. 흔히 '지혜의 숲'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정확한 위치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로 검색하는 게 낫다. 지혜의 숲은 그 센터 안에 속한 공간이니까.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웹페이지 링크 파주 출판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출판도시에서는 찾기 쉽다. 출판도시까지 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합정 쪽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한데 편도 한 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처음 건물을 접했을 때는 육중한 철문과 철물 구조들, 그리고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진 한 뭉텅이의 건물 덩어리가 놓여 있어서, 마치 요새나 벙커 같은 느낌이었다. 겉에서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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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공간, 도서관 등 공용공간에 노트북 감시용 CCTV는 어떨까웹툰일기/2011~ 2015. 7. 8. 15:22
카페에 특별한 장치를 원한다는 건 좀 무리고, 협업공간 같은 곳은 서비스 해 줄만도 한데 아직 그런 곳 못 봤다. 협업공간이라 해도 기본은 모르는 사람들 와서 사용하는 공간이라 여러모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노트북 도난도 문제지만, 자리 비웠을 때 들여다본다거나 사용한다거나, 혹은 지나가면서 물을 쏟는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들. 화장실에 모니터를 설치하는 건 돈이 많이 드니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고, 각자 핸드폰으로 IP 접속하면 CCTV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열어주면 없는 것 보단 나을 듯. 요즘 그런 기능 하는 캠이 싼 가격에 나오기도 하니까. 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