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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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1-8 줄거리 요약 & 감상리뷰 2018. 10. 15. 09:03
"이 모든게 끝나고 나면 뭐라도 남아야 한다." 미드 '워킹 데드'에서 자주 나온 대사다. 이 정신(?)에 입각해서, 한동안 폐인으로 정주행 하고나서 뭐라도 남겨보려 한다. 워킹데드는 한 마디로 좀비 아포칼립소 드라마다. 작중에서는 좀비라는 단어는 안 쓰고 '워커' 정도로 표현하지만, 어쨌든 다소 느리게 걸어다니는 클래식 좀비가 등장한다. 미국 케이블 티비에서 방영하기 시작해서 웬만한 드라마 시청률을 다 넘어설 정도로 인기를 끈 드라마다. 시작은 여느 좀비물과 비슷하지만,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파탄난 사회 속에서 인간끼리의 대립과 갈등을 그리면서, 점차 초기 집단 사회가 구성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흥미롭다. 마치 문명 게임을 구경하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시즌별 대략의 줄거리는 이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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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용 체크카드로 넷플릭스 가입하기잡다구리 2018. 10. 13. 01:34
미드 보다가 폐인되기 딱 좋은 넷플릭스를 가입해봤다.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고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예전보다는 조금 더 한국 상황에 맞게 구성된 모습이었다. 한국의 다른 웹서비스와는 달리 가입이 아주 간편한 것은 여전하다. 무엇보다 이제는 비자(VISA)나 마스터(Master)가 되지 않는, 일반 BC 체크카드로도 가입이 된다는 것이 인상적이다. 일단 넷플릭스 홈페이지로 접속한다. 처음 가입하거나, 해지하고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면, '한 달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다. 첫 페이지에서 따로 가입하기 버튼을 찾을 필요 없이, '한 달 무료 이용 신청'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바로 나오는 화면은 간단한 소개 화면이다. 따로 뭔가 할 필요 없이 빨간 버튼을 눌러서 넘어가면 된다. 그 다음은 요금 설정 화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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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무료 한 달 사용 기간 종료웹툰일기/2011~ 2016. 2. 4. 10:05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사용 기간이 이제 거의 끝났다. 혹시나 하루 차이로 요금을 물까 걱정스러워서 좀 일찌감치(?) 해지 할 예정이다. 어차피 캐이블티비나 IPTV 같은 것도 안 보고, 아예 TV 자체가 없기 때문에, 넷플릭스도 경험 차원에서 한 번 체험해봤으니 당연한 수순이긴 하다. 이런 엔터테인먼트에 매달 돈 쓰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국내 캐이블TV 같은 것들과는 다르게, 광고가 없다거나 미드(미국드라마)가 많다거나 해서 해지하기 아쉽긴 하다. 무료 사용 기간 중에 여기저기서 넷플릭스 체험기를 올리면서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컨텐츠 수가 적다'는 것이었다. 나도 어느정도 동의는 하는데, 아직 서비스 초반이고 점점 컨텐츠들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또한 알려주고 싶다. 아무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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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 사용기 - 일단은 나르코스, 데어데블, 센스8 정도를 보는 걸로IT 2016. 1. 8. 19:32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편으로 DVD 대여를 해서 참 신기한 업체구나 했던 게 엊그제(같지는 않지만 표현상) 엊그제 같은데, 이젠 VOD 서비스로 전세계 확장을 하고 있다. 자세한 건 다음에 기회 되면 쓰든지 하고 바로 본론으로 가보자. 넷플릭스는 한 마디로 VOD 서비스 업체로, 올레TV 같은 걸 생각하면 된다. 비록 지금은 국내 IPTV 업체들과 협상이 잘 안 돼서 IPTV로는 볼 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애플TV나 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로 시청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영화를 볼 수 있지만, 진짜 강점은 미드(미국 드라마)를 편하게, 많이 볼 수 있다는 점일 듯 싶다. 어쨌든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현재 1개월 무료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서 냉큼 달려가봣다. >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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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 '왕좌의 게임' 드라마 촬영지 소개 홈페이지 개설해외소식 2015. 3. 11. 13:42
올 4월부터 방영 예정인 '왕좌의 게임 시즌5'가 벌써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북아일랜드 관광공사 (Tourism Northern Ireland)'에서는 왕좌의 게임 촬영지 관광 안내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동안 '왕좌의 게임 (game of thrones)'의 많은 장면들이 아일랜드에서 촬영했다고 하는데, 이 페이지에서는 그 촬영장소들이 각 에피소드에서 어떻게 나왔는지도 알려주고 있다. '왕좌의 게임 촬영 장소'라는 제목의 이 페이지에서는 '북아일랜드'만을 대상으로 11개의 촬영지를 소개하고 있다. 소개된 장소는 * 시즌2에서 '드래곤스톤'으로 나온 '다운힐 비치', * 시즌2에서 '랜리 바라테온'의 캠프로 나온 '래리배인', * '테온 그래이조이'가 도착하는 '아이언 아일랜드'로 나온 '밸린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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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로스트 룸 lost room웹툰일기/2007 2007. 11. 6. 04:42
무심코 보게 된 미국 드라마, Lost Room. 제목만 보고 예전에 즐겨 보던 로스트 lost 라는 드라마가 생각나서 봤는데, 소재 면에서 괜찮은 드라마였다. 3부작이라서 짧게 끝난다는 장점도 있고. 엑스파일의 한 에피소드로 사용하면 딱 좋겠다 싶었다. 후반으로 가면서 외계인이나 고대문명 같은 것들이 나와 줬으면 조금 더 황당하면서도 미스터리 물의 진수를 보일 수 있었을텐데 싶기도 했다. 하긴, 그런 것들이 나왔다면 다른 사람들은 황당하다며 악평을 할 지도 모르지만. 한 모텔 방에서 나온 각종 물건들이 신기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미스터리 물. 한국에는 언제즘 이런 드라마가 좀 제작될까? (엑스파일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p.s. 상당히 객체 지향(object oriented)적 사고가 묻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