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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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끼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떡볶이 배 터지게 먹기잡다구리 2019. 1. 15. 12:51
가끔씩 떡볶이를 잔뜩 쌓아놓고 한없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땐 즉석떡볶이 뷔페가 좋다. 동대문구청 갈 일이 있어서, 겸사겸사 바로 옆 홈플러스도 들렀고, 그 안에 있는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집도 가봤다. 두끼떡볶이. 떡볶이로 한끼, 거기다 밥 말아서 한끼라 해서 두끼라고. 홈플러스 동대문점 1층 내부 구석에 보면 있다. 두끼, 즉석떡볶이 무한리필 뷔페라고 돼 있다. 홈플러스 동대문점 1층은 거의 전체가 푸드코트로 꾸며져 있다. 들어가면 바로 밥집인 셈. 두끼는 한쪽 구석 쯤에 자리잡고 있는데, 간판이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찾는데 어려움은 없다. 들어가기 전에는 가격표를 못 봤는데, 사진을 보니 문 밖에 가격표가 적혀 있구나. 작년 가격을 알고 가서, 계산서를 받아 들고는 살짝 당황했다. 올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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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맛집에 버금가는 레스토랑 푸드 아트잡다구리 2017. 12. 14. 17:17
일반적으로 음식이 가장 먼저 닿는 감각은 후각이다. 음식점 근처에 가면서부터 풍기는 맛있는 냄새, 그것이 가장 먼저 대면하는 감각이다. 그리고 내오는 접시에 담겨진 음식. 시각으로 맛을 본다. 그 다음이 미각이다. 냄새는 어떻게 더 돋보이게 할 수 없으리라. 그리고 음식점이라면 당연히 맛은 있어야 할 테다. 그래서 슬슬 나온 것이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푸드 아트다. 일단 사진을 보자. 전식은 방금전까지만해도 바쁘게 돌아다닌 현대인이 느긋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빨강과 초록을 대조시켜 안락의 길로 접어들게끔 가이드 해주는 비주얼이다. 곱게 간 쌀을 정성스럽게 뭉쳐서 고추 소스와 버무려 만든 음식에 탐스러운 콩줄기를 곁들여 부담 없이 식사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치했다. 기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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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식당 - 답십리역 근처 한식부페, 저녁에도 뷔페먹기국내여행/서울 2017. 12. 2. 16:19
답십리역에서 아주 가까운 한식부페, 황우식당. 주소지는 성동구이지만, 동대문구 경계에서 아주 조금 벗어나 있을 뿐이라 답십리 식당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우연히 알게돼서 가끔 가는 식당인데, 보통의 한식뷔페와는 약간 다른 특징이 있다. 일단 가격이 5,500원이라서 저렴한 편이라는 것, 그리고 한식부페만 하기 때문에 저녁에도 부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음식들이 다른 집들보다는 맵고 짠 맛이 덜한 편인 것도 특징이다 (다른 식당들과 비교했을때 그렇다는 거다). 이 집도 대체로 제육볶음이 메인 요리인 경우가 많은데, 메인 요리는 요일마다 바뀐다. 주로 제육볶음, 돼지불고기 등이 자주 나오고, 때때로 닭볶음, 낙지볶음 같은 것들이 나오기도 한다. 가게 바깥에 오늘의 메뉴를 적어놔서, 안에 들어가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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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한식부페 - 다연 한정식 뷔페국내여행/서울 2017. 11. 27. 20:47
장안동 한식부페, '다연 한정식 부페'. 옛날에는 '다복'이라는 식당이었다. 바뀐지 몇 년 됐지만 다음지도에는 아직 반영이 안 된 듯. 일반적인 한식뷔페 집들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 부페를 운영한다. 대략 3시쯤이 부페 리필 마감시간인 듯 하다. 3시까지는 적당히 먹을 수 있다. 모텔, 호텔 많은 장한로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되는데, 장안동 사거리와 장한평역의 딱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 장한평역에서는 700미터 정도 걸어가면 된다. 점심 부페 6,000원.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어서 눈에 잘 띈다. 들어가는 골목만 잘 찾아 들어가면 된다. 눈에 안 띄게 사진을 찍으려다보니 뭔가 음침하게 찍혔는데, 가게 내부도 환하니 밝은 편이다. 들어가면 바로 계산대가 보이고, 카운터 너머로 들어가면 부페식으로 음식들이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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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산천 오곡보리밥뷔페 - 답십리 채식 위주 한식부페국내여행/서울 2017. 11. 20. 18:23
답십리역 근처에 있는 한식부페, '고향산천 오곡보리밥뷔페'. 지도에는 고양산천이라고 나와있어서 좀 헷갈릴 수도 있다. 하늘병원 옆 한화오벨리스크 오피스텔 1층 바깥쪽에 위치해 있는데, 큰 길가로 문이 나 있어서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밖에서 볼 때는 그만그만 한 작은 가게인 듯 싶지만, 안으로 들어가보면 꽤 큰 규모다. 거의 언제 가더라도 자리에 앉아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리가 많아서, 여기서 모임을 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흔한 한식부페와는 약간 달라서, 메뉴가 거의 채식 위주다. 육고기는 전혀 없고, 고기라고는 꽁치구이 같은 물고기가 전부다. 콩으로 만들어서 고기처럼 보이는 콩고기가 있는게 특징이고, 콩으로 만든 탕수육도 있다. 밥도 백미, 잡곡, 보리밥 등이 있고, 국도 항상 서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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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부페와 럭셔리 요트 - 제주 중문마린파크 퍼시픽랜드국내여행/제주도 2010. 11. 25. 16:48
제주 중문 해수욕장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중문마린파크 퍼시픽랜드'. 그냥 퍼시픽랜드로 많이 불리는 듯 한 이곳은, 요트투어, 씨푸드 뷔페, 제트보트, 돌고래 쇼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초록이 어우러진 터에, 한켠에 정박해 있는 요트들을 보면, 마치 외국이라도 나온 듯한 이국적인 풍경이다. 딱히 뭔가 하지 않아도 부페에서 밥 먹고, 잔디밭에서 수다를 떨며, 한적한 낮시간을 게으르게 보내기 딱 좋은 곳. 정박해 있는 요트들, 혹은 끝없이 파란 바다를 내려다보며 맛있는 해산물들을 즐길 수 있는 씨푸드 부페 샹그릴라. 부페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는 다 말라 비틀어진 정크푸드들을 내놓는 곳들과는 차원이 틀리다. 음식들을 종류별로 딱 하나씩만 먹는다 해도, 배가 불러서 다 못 먹을 정도로 수많은 음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