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
서울시립대 앞 코워킹 스페이스, 두카페 DO cafe국내여행/서울 2017. 6. 8. 19:34
서울시립대 정문 앞에도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있다. 글터문구 건물 7층, 카페 같은 형태이지만 노트북을 놓고 작업하기 좋게 꾸며놓은 '두 카페 (DO Cafe)'가 바로 그곳이다. 이 일대에도 요즘 '스터디 카페' 같은 공간들이 생기고는 있지만, '두카페'는 코워킹 스페이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작은 테이블만 잠깐 쓰는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터디 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별 차이 없지만, 코워킹 스페이스는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민다는 점과, 각종 행사를 수시로 연다는 점이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카페'는 스터디룸이나 대관 외에는 음료만 사 먹으면 테이블을 이용할 수 있어서 일단 큰 부담이 없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
-
세계적 트랜드, 협업공간 - 이미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는 열렸다웹툰일기/2011~ 2015. 7. 6. 15:41
'협업공간'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종의 도미토리 사무실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이 더 어렵나...). '협업공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협업을 해야하는 공간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공동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 co-work space 라고도 한다. 즉, 사무실을 공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페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펴고 일 할 수 있는데, 카페와는 다르게 그런 일을 할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카페보다 분위기도 낫고, 프린터라든지 와이파이 속도라든지 제공하는 서비스 면에서도 더 낫다. 일 하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모여서 수다 떨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고. 주로 인터넷..
-
벤처, 예비 창업, 프리랜서 등을 위한 협업 공간들의 문제점웹툰일기/2011~ 2015. 6. 3. 15:59
최근에 작은 창업 팀이나, 예비 창업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공간들이 여기저기 꽤 생겼다. 통칭 "협업공간"이라는 단어로 자리잡은 듯 한데, 막상 가보면 혼자서 작업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협업공간 말고 다른 어떤 좋은 단어가 생겼으면 싶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작업들로 모여서는 서로 안면트고 알게되어 결국엔 협업으로 갈 수 있다는 대단한 철학과 목표를 가지고 협업공간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곳도 있지만, 꿈과 현실은 다른 법. 주최측(운영측)이 그런 목표를 가지고 사람들을 몰아가면 결국 끼리끼리 친목 분위기가 조성되고, 그 속에서 또 무슨 직책 맡은 사람들 아래로 권력관계와 파벌이 조성되어 쓸 데 없는 정치에 에너지를 소모하는 정말 쓸 데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은 주로 심사를..
-
카페 사무실로 이중 수익구조 창출웹툰일기/2007 2007. 12. 18. 03:36
이왕 사무실을 낸다면 차라리 카페를 차리는 건 어떨까. 분위기 좋은 카페를 만들어서, 직원들은 일 하고, 일반 손님도 받고. 물론 카페 일 하는 사람들은 아르바이트같은 직원을 따로 채용. (간혹 일 없이 놀고 있는 직원은 카페 청소도 시키고~) 너무 번잡스러울 것 같다면, 업무 시간에는 2층을 직원 전용으로 쓰고, 업무시간 이후에는 2층도 일반 손님에게 개방하는 운영 형태도 가능하다. 그래도 영 소란스러운 게 싫다면, 카페 대신 만화방을 운영할 수도... 어쨌든 핵심은,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를 좀 벗어나보자는 것과, 비워두는 시간이 더 많은 사무실을 활용해서 수익을 내자는 것. 어차피 회사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좋은 것 아닌가. p.s. 내가 바라는 회사 형태는 가택근무 형태인데, 집에서 일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