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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도영화제 14-18일 한국영상자료원, 인도영화를 무료로 볼 기회전시 공연 2017. 11. 15. 19:48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인도영화제가 열린다. 인도영화 특별 상영 형태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17 사랑 인도문화축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5일간 다섯 편의 인도영화가 상영되는데, 저녁 시간대 상영도 배정되어 있으니 한 번 관심가져보자. 14일 저녁에는 인도영화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있었다. '한국영상자료원'이 어딘지 몰라서 지도를 보고도 조금 헤맸는데, 알고보니 MBC 건물 바로 뒷편에 있었다. MBC 건물의 뻥 뚫린 가운데 부분을 지나가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개막식이라 초청된 사람들도 많았고, 간단한 음식도 제공됐다. 사모사와 탄두리 치킨, 그리고 짜이. 이것만 먹어도 여기 온 보람이 있었다. 밖에서 이곳을 찾아 헤매느라 시간을 다 써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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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영화 보기 - 치앙마이 마야 쇼핑몰 극장해외여행 2016. 6. 9. 17:23
어느나라든 영화야 그냥 극장 가서 돈 내고 들어가서 보면 된다. 끝~ 이 내용을 길게 풀어 써보겠다. 치앙마이 님만해민 쪽에 새로 크게 생긴 마야 쇼핑몰 안에 있는 '마야 SFX 시네마' 극장에 가봤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 됐으니 좋은 시설을 한 번 관람해줘야지. 말 그대로 쇼핑몰 혹은 백화점이므로 영화표 사고 남는 시간에 여기저기 구경다니기 좋다. 안에 다이소도 있는데 한국 다이소하고는 또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다. 쇼핑몰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할 수도. 마야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서 극장으로 향한다. 몇 층인지 정확히 기억은 못 하겠는데, 그냥 CINEMA 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보고 쭉쭉 올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나름 에스컬레이터도 있는데, 이게 올라가자마자 바로 또 다음 층으로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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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상영관에 맞는 건 어쩌면 변태 애로 영화일 듯웹툰일기/2011~ 2015. 5. 18. 17:13
4D 영화는 한 번 쯤은 경험삼아 볼 만 한데, 보고 나올 때면 슬퍼진다. 인류의 과학기술이 이것 밖에 안 된단 말이가 하며. 그나마 큰 장점이라면, 진상 관객이 일반관보다 비교적 적다는 것. 아마도 막 3D용 안경 쓰고 진동 오고 그러니까 딴 짓을 못 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애초에 난 3D 영화 자체가 별로다. 세상을 왜 색안경을 끼고 보냐! 라는 것도 있겠지만, 아무리 잘 보려고 해도 영상이 3개가 겹쳐 보여서 무슨 난시 체험 같기만 하다. 처음엔 눈이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아니더라. 내 눈이 이상한 건가. 어쨌든 3D든 4D든 공짜(혹은 시사회) 아니면 비싸서 안 감. 이런 것보다는 천문대의 플라네타리움이 훨씬 재밌더라. 몇 년 전에 가보고는 어릴 때와는 많이 발전된 영상을 보여주는 걸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