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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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신기한 협업공간해외소식 2015. 7. 7. 09:42
사실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인터넷으로 먹고 살 수 있다면 동남아에선 딱히 협업공간을 이용할 필요가 없다. 협업공간 이용할 돈 보태서 조금 좋은 숙소를 구하면, 한국보다 싼 가격에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구할 수 있으니까. 전기도 싸서 하루종일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놔도 되고. 물론 인터넷이 느린게 문제지만, 그거야 전체가 다 그러니 협업공간을 간다해서 엄청나게 개선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좋은 방 구해서 방구석에 콕 처박혀서 혼자 일 하면 딱 좋지만, 가끔 사람이 외로워서 사고를 치기도 하고, 그거 못 견뎌하는 사람도 있고, 심심할 때 한 번씩 특이한 곳 찾아가보고픈 생각이 들 때도 있고. 여러모로 필요할 때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정리해보자. * HUBBA - 방콕 협업공간 자체가 하나의 스타트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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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트랜드, 협업공간 - 이미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는 열렸다웹툰일기/2011~ 2015. 7. 6. 15:41
'협업공간'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종의 도미토리 사무실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이 더 어렵나...). '협업공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협업을 해야하는 공간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공동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 co-work space 라고도 한다. 즉, 사무실을 공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페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펴고 일 할 수 있는데, 카페와는 다르게 그런 일을 할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카페보다 분위기도 낫고, 프린터라든지 와이파이 속도라든지 제공하는 서비스 면에서도 더 낫다. 일 하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모여서 수다 떨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고. 주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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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삶의 질 만족도, 웰빙지수 세계 117위의 긍정적 효과?웹툰일기/2011~ 2015. 6. 26. 16:00
갤럽과 헬스웨이가 발표한 웰빙지수 관련 보고서에서 한국인이 느끼는 삶의 질이 세계 순위 117위를 기록했다. 145개국 중 117위. 이 보고서에는 문제점도 있고 주목할 점도 있는데, 이건 앞에서 글로 썼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미국 갤럽의 조사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웰빙 지수는 전 세계 145개국 중 117위를 기록했습니다. 75위였던 2013년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겁니다. 테러단체 IS와 전쟁 중인 이라크나 내전으로 신음하는 남수단보다도 낮은 순위입니다. (전란 국가만도 못한 '삶 만족도'..한국 웰빙지수 추락, JTBC) 확실히 주목할만 한 점은, 삶의 질 만족도가 2013년보다 2014년에 더 떨어졌다는 것. 그것도 확연히 드러날 정도로. 정말 안타까운 건, 한 때 웰빙 열풍이 불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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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삶의 질 만족도, 웰빙 순위, 세계 117위 - 갤럽, 헬스웨이 보고서해외소식 2015. 6. 25. 16:15
한국인들이 느끼는 삶의 질 만족도가 이라크보다도 낮은 117위를 기록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14 글로벌 웰빙: 국가별 윌빙 순위'라는 제목으로 나온 이 보고서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과 보건컨설팅 회사 헬스웨이가 함께 만들었다. 이 보고서는 세계 145개국 총 14만 6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밝히고 있는데, 삶의 목표, 사회, 경제, 공동체, 육체로 각각 5개 항목으로 나누어 설문조사를 했다. 어떤 지표나 객관적 수치로 통계를 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삶에서 느끼는 것으로 순위를 매긴 것이기 때문에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는데, 어쨌든 일단 한 번 훑어보자. (지도에 표시된 삶의 만족도) 이번 조사에서 삶의 만족도 최상위 순위에 오른 나라들이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푸에토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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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과연 IT 강국일까? 사물인터넷 12위, 클라우드 컴퓨팅 8위, 인터넷 속도는 1위...IT 2015. 3. 30. 18:59
최근에 한 언론의 사설을 읽었다. 한국이 IT 강국이라는 것은 착각에 지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둘째치고, 그 글에 나온 데이터들이 흥미로워서 원문을 찾아봤다. 과연 한국은 IT 강국일까, 아니면 그저 착각일 뿐인 걸까. 자료들을 보고 한 번 판단해보자. 사물인터넷(IoT) 컨설팅 기업 엑센츄어가 발표한 보고서에서, IoT를 산업 제반 요인에 반영시킨 정도를 측정한 결과. 한국이 52.2점으로 12위. 미국이 1위인데, 북유럽이 상위에 대거 포진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보다는 뒤처졌고, 중국보다는 조금 앞선 정도. (자료: Winning with the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엑센츄어, pdf)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연합(BSA)에서 세계 ICT 시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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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볼리비아 북 융가스 죽음의 도로잡다구리 2015. 3. 18. 17:40
'볼리비아'의 '북 융가스 도로(North Yungas Road)'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그 명성(?)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1995년에는 미주개발은행이, 2014년에는 영국의 한 자동차 정보 웹사이트에서 이 길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선정했다. (융가스 도로. 사진: 위키피디아) 인도, 네팔 등에 이 비슷한 길들이 있긴 하지만, 특히나 이 길을 '죽음의 도로(Death Road)'라 부르며 세계 최고로 꼽는 것은 아마도 사망자가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볼리비아(Bolivia)의 수도인 '라파스(La Paz)'와 휴양지인 '코로이코(Coroico)'를 잇는 이 길에서 매년 200~30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다 (2006년 보도자료). BBC 등의 방송사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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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국가 중 살인률 6위, 강간 범죄율 13위해외소식 2015. 1. 30. 10:10
가끔씩 "한국이 치안 좋기는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과연 그럴까? 일단 OECD 자료 두 개를 보자. 위 표는 '밤길을 걸을 때 얼마나 안전함을 느끼는가'를 수치로 나타내 나열한 표다. 중간에 빨간 줄로 OECD 평균치가 나와있는데, 그 바로 아래에 Korea(한국)이 있다. 딱 평균치 정도다. 위 표는 범죄율 안정성이라는 표다. 국민들이 공식적으로/정식으로 경찰에 접촉한 수치를 통계로 나열한 것. OECD 평균 오른쪽에 한국이 있다.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므로, 그만큼 많이 경찰을 접촉했다는 뜻이다. 위 차료들 출처는 OECD의 Society at a Glance 2014 이다. 링크주소: http://www.oecd-ilibrary.org/doc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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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에어 2' 세계 각국 가격 비교IT 2014. 11. 3. 20:38
2014년 11월 3일 현재, 한국에선 아직 판매하고 있지 않는 '아이패드 에어 2'의 각국 가격을 알아봤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아직 공식 판매하고 있진 않지만, 아마 빠른 시일 내에 판매를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이 자료는 2014년 11월 3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고, 환율 또한 이때 환율을 적용했다. 표에 나온 가격은 모두 원화로 환산한 금액이다. 주의) 1. '핀란드, 포르투갈, 아일랜드'는 모두 같은 가격. 2. '네덜란드, 이탈리아, 벨기에'는 모두 같은 가격. 3. '오스트리아, 스페인, 독일'은 모두 같은 가격. 4. 일본은 세전(세금 붙지 않은) 가격. 5. 중국은 와이파이 버전만 팔고 있음. 6. 이 가격은 모두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얻은 자료임. 이 가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