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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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네이버의 설전, 그리고 안타까운 망사용료 논쟁IT 2017. 11. 11. 20:11
국감에서 네이버의 구글 언급 네이버와 구글의 설전. 시작은 10월 31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증인으로 출석하여 억울함을 토로한 발언부터였다. 국감에서 국회의원들은 '네이버가 검색광고 시장에서 소상공인들에게 갑질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했고, 이에 대해 이해진 증인은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는 동시에 구글을 언급했다. 당시 그의 발언을 요약하면 대략 이렇다. * (구글에 대해) "(한국에서) 세금도 안 내고 고용도 안 한다" * "구글도 그런 문제 (허위 클릭, 검색어 조작 등)가 많이 나올 것"이다. *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깨끗해 보일 뿐"이다. (국감에서 이해진 창업자의 발언 요약) > 국감서 할 말한 CEO들…"규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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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레스 주전자를 식용유로 닦아봤더니 - 식품용 금속제 용기 사용시 주의사항잡다구리 2017. 7. 12. 17:54
최근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가 내놓은 '식품용 금속제 주방용품 올바른 사용법'이라는 자료를 봤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스테인리스 새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 처음 사용 전에 휴지나 종이 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 세척한다." 이 말을 예전에도 어디선가 들은적 있었고, 마침 몇 달 전에 산 전기포트가 있었기에 설마하며 한 번 닦아봤다. 몇 달이나 일주일에 서너번씩 차 끓여먹었는데 아직 남았겠어 하면서, 청소한다 치고 닦아봤는데...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적당히 묻혀서 내부만 닦았는데 저렇게 시커먼게 묻어 나온다. 누런 것은 물때나 먼지라고 쳐도, 시커멓게 나오는 것은 그런 것과는 다른 어떤 것이었다. 저것이 말로만 듣던 바로 그 연마제라는 것인가. 저걸 여태까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