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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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되면 미군 철수? - 앞뒤 맥락 다 자르고 중간 가정 생략잡다구리 2016. 12. 29. 12:17
어제(12월 28일) 국내 몇몇 언론들이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되면 미군 철수할 수도"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얼핏 보면 유명한 외신이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분석한 것 처럼 보인다 (물론 아니다). > [단독]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세계일보) > "문재인·이재명 한국 대통령 되면 트럼프와 충돌, 미군 철수 가능성" (조선일보) > FP "문재인·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주한미군 철수 시나리오도 가능" (중앙일보) > 美전문가 "문재인·이재명 집권시 미군 철수하게 놔둘수도" (연합뉴스TV) 원문은 트럼프의 대 아시아 정책에 대한 우려 소스는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FP)의 한 기사였다. '트럼프의 아시아 피벗(중심축)(Donald T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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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뉴스8 김주하의 뉴스초점, 웹툰 컨텐츠 무단도용잡다구리 2016. 11. 21. 09:41
'MBN 뉴스 8'에서도 내 웹툰 컨텐츠를 무단도용 했다. 2016년 9월 9일 방영된 'MBN 뉴스8'에서 '김주하의 뉴스초점' 코너에서 내 웹툰을 장장 30초간 계속 화면에 내보냈다. 무단도용하는 주제에 저렇게 당당하게 오래 사용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다. (MBN 뉴스, 주하의 9월 9일 뉴스초점 - '나'를 사랑합시다 웹툰 무단도용 화면) 해당 뉴스는 2016년 11월 21일 현재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고 그대로 공개되고 있다. 대략 영상시작 후 6초부터 35초까지 계속해서 웹툰이 보인다. 배경으로만 까는 게 아니라, 그걸 메인 컨텐츠로 활용하면서 앵커가 막 설명도 한다. 메인 컨텐츠로 활용하는 그 중요한 소재가 무려 무단도용이다. 이래놓고 잘했다고 다음, 네이버 뉴스에도 송고해놨다. 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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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 웹툰 컨텐츠 무단도용잡다구리 2016. 11. 21. 09:14
2016년 9월 30일 '지디넷코리아 (zdnet korea)'가 기사 하나를 냈다. > 단통법 2년 "통신비 감소" vs "효과 없다" 내용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남의 컨텐츠 무단도용 할 정도의 수준이니까. (지디넷코리아 기사 화면 제목 이미지) 이 기사에서 내 웹툰 컨텐츠를 무단도용 했다. 아는 사람들은 한 눈에 딱 봐도 알아볼 수 있는 내 그림이다. 만화 속에 www.emptydream.net 이라고 주소도 적혀 있는데 "출쳐 = 인터넷 커뮤니티"라고 적어놨다. 이 정도도 체크 안 하고 제대로 표기도 못 할 정도라면 글 내용도 볼 필요가 없다. 이래놓고 다음뉴스, 네이버뉴스에도 송고해놨다. 물론 다음, 네이버 기사에도 무단도용한 내 만화가 그대로 들어가있다. > 만화 컨텐츠 무단도용 지디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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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행복지수 1위라는 환상웹툰일기/2011~ 2016. 10. 14. 17:47
잊을만하면 한 번씩 언론에서 "행복지수 1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부탄" 이런 제목으로 기사가 나온다. 이 유사한 제목의 여행기나 인터넷 글들은 수시로 마구 나오고. 근데 한 마디로, 이런 수식어는 그다지 믿을만 한 근거가 없다. 물론 부탄이 GNH라는 것을 국정 운영 철학으로 삼고 있기는 하다. GNH(국민행복지수)는 1972년 부탄 국왕이 만든 것으로, 경제 발전 만으로 한 국가를 평가하는 GDP(국내총생산)을 대체하기 위해 고안한 것이다. '국민의 행복'이라는 것을 국가 운영 철학으로 내세우고, 이걸 수치화해서 측정한다는 점에서는 주목할만 한 점이 있으나, 이건 어디까지나 부탄 국내 국정 운영 지표이다. 내가 알기로는 최근에 이 GNH로 세계 여러나라 등수를 매긴 건 없다. 그저 GNH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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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기자와 파워블로거의 대화취재파일 2011. 7. 22. 18:57
2주 전, 한 언론사 기자와 파워블로거 다섯 명이 대담을 가졌다. 원래는 기자가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어렵게 이루어진 자리였지만, 이번 기회에 (메이저급) 언론사 기자의 생각도 들어보자 해서 쌍방간 인터뷰가 됐다. 각자 마실 커피는 스스로 사 마시는 진풍경이 펼쳐진 만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들을 비롯한 민감한 내용들이 오갔다. 따라서 기자를 비롯한 모든 블로거들은 익명으로 처리하겠다. 또한 아주 민감한 내용이라 판단되는 것은 삭제하거나 늬앙스만을 전달하겠다. '주'라고 표기된 부분은 내 사견을 이야기 한 부분이므로 오해 마시기 바란다. 그리고 모든 대화를 익명으로 처리하는 만큼, 시각적으로 주목을 끌만 한 사진자료를 게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텍스트만 주르륵 있으면 미관 상 갑갑해 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