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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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부활절 폭탄 테러 지도 확인 정리해외소식 2019. 4. 22. 16:26
4월 21일 스리랑카의 여러 장소에서 연쇄적으로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부활절에 일어난 일이라서, '스리랑카 부활절 폭탄테러'로 불린다. 22일 현재, 이번 테러로 인한 총 사망자 수는 290명 이상이고, 부상자는 50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희생자는 스리랑카인이지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희생자들도 있다. 외국인 피해자들의 국적은 영국, 인도, 덴마크, 중국, 터키, 일본 등이다. 맨 처음 폭발은 콜롬보의 '성 안토니 성당(St Anthony's Shrine)'에서 일어났고, 여기서만 50여 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두번째는 네곰보의 성 세바스찬 성당이었고, 이후 여기저기서 폭발이 일어나, 이날 하루동안 총 8개소에서 폭탄 테러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부활절 폭탄테러가 일어난 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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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수도는 스리 자야와르데나푸라 코테 & 콜롬보잡다구리 2017. 12. 8. 02:04
일단 급한 사람들을 위해서 결과만 우선 제시하겠다. 스리랑카 수도: - 행정수도: 스리 자야와르데나푸라 코테 (Sri Jayawardenepura Kotte) - 상업수도: 콜롬보 (Colombo) 스리랑카 여러 정부 사이트를 뒤져서 빼박불가 자료를 찾아냈다. 바로 스리랑카 관광청 사이트다. > 스리랑카 관광청, 스리랑카 국가 개요 페이지 청와대 카드뉴스 11월 28일, 스리랑카 대통령이 한국에 방문한 때에 맞춰, 청와대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카드뉴스 형식으로 몇 장의 간략한 스리랑카 국가 정보를 제공했다. 그런데 이 카드뉴스에서 중요한 정보 하나가 틀렸다. 바로 스리랑카의 수도. 아래 이미지는 11월 28일에 청와대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카드뉴스 중 하나다. 이것은 12월 8일 현재까지도 확인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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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와대가 알린 스리랑카 수도와 외교부잡다구리 2017. 11. 28. 16:39
올해는 스리랑카와 대한민국이 수교를 맺은지 4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한다. 이 때를 맞춰서 오늘(11월 28일) 스리랑카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했고, 청와대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서 소식을 알렸다. 그리고 스리랑카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알렸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대한민국 청와대가 알린 스리랑카 수도는 (대한민국 청와대 트위터 캡처, @TheBlueHouseKR) (대한민국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청와대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올린 카드뉴스 몇 장을 공개했는데, 이 중에서 스리랑카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소개한 것이 문제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여기서 스리랑카 수도를 '콜롬보'라고만 적어놨다. 이건 외교적 결례인 동시에,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 전달을 못 한 것이 문제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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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구국의 스튜어디스 - 네곰보, 콜롬보 국제공항, 스리랑카해외여행/스리랑카 2009 2015. 11. 12. 07:26
갈레에서 아쉬운 아침을 맞이하고 조용히 열쇠를 두고 숙소를 나왔다. 느릿느릿 걸어서 성곽을 빠져나와 시내로 향했다. 터미널 옆, 5층 규모였던가, 그리 높진 않았지만 그 주변에선 꽤 높은 건물이었고 나름 세련된 축에 속했던 쇼핑센터를 다시 들렀다. 마지막으로 마음에 들었던 빵을 사러 들어갔더니 점원이 반갑게 아는 척도 해 준다. 떠나기 영 아쉬워서 미적미적. 그래도 버스는 떠난다. 갈레에서 네곰보로 바로 가는 버스편이 없어서 일단 콜롬보를 들렀다가 네곰보로 갔다. 갈레에서 콜롬보까지는 큰 버스로 107루피. 대략 100킬로미터 정도 되는 거리인데 4시간 쯤 걸렸다. 길에서 손 드는 승객들을 다 태워주고 또 내려주고 하면서 갔기 때문. 콜롬보에서 네곰보까지는 47루피. 가까운 편이라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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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두와 해변은 아름답고 시끄러웠지 - 히카두와, 스리랑카해외여행/스리랑카 2009 2015. 11. 10. 23:44
아무래도 누와라엘리야에 더 있었어야 했다. 산동네에서 겨우 이틀 지냈을 뿐인데 그 서늘한 날씨에 적응되어서 스리랑카 아랫동네 기후가 어땠는지 잠시 잊었다. 하지만 그것도 이미 버스를 타고 산 아래로 다 내려가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가기는 또 내키지 않는 일. 평생 언제 또 여길 오게 될 지 알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더 돌아다녀보기로 한다. 누와라엘리야에서 콜롬보(Colombo)는 에어컨 미니 버스로 330루피. 논스톱이라고 강조했지만 그건 중간에 다른 터미널에 들르지 않는다는 것 뿐, 길에서 손 들면 다 세워주더라. 그나마 희미한 에어컨이나마 나와서 다행. 그렇게 길에서 손님 태우고 또 길에서 내려주고 또 태우고, 가다서다 반복하다가 드디어 콜롬보 버스 스탠드 도착. 대략 5시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