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
미래부 교육부 초중고 SW교육 계획 - 전문 인력 충원 없이 실행 가능웹툰일기/2011~ 2015. 7. 28. 11:20
지난 7월 21일, 미래부(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소프트웨어(SW) 교육 청사진 나왔다!"라며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발표가 나오자마자 SNS 등에서는 개발 관련 직종 사람들이 '과연 제대로 될 것인가'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고, 각종 언론사들도 비판을 하기도 했다. * [사설] 교사도 없이 소프트웨어 가르치겠다는 정신 나간 정부 (중앙일보) * SW 교육 의무화?.."국어 선생님이 수학 가르치는 격" (뉴스1) 이에 대해 교육부 쪽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6만 명이 연수를 받고, 중학교는 '정보 컴퓨터' 자격증 소지한 교사가 1739명이기 때문에 교원 확보에 큰 무리가 없다"는 해명을 했다. ([사실은..]SW교육 기존 교사로 가능..신규채용 필요 없어 (정책브리핑))..
-
인터넷 시대의 시민 참여형 정치 플랫폼 '민주주의OS' - 비영리 오픈소스 스타트업 운영하는 정당웹툰일기/2011~ 2015. 7. 24. 13:01
인터넷 시대에 맞는 정치 형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일종의 정치 플랫폼 소프트웨어 '민주주의OS (데모크라시OS)'. 아르헨티나의 피아 만치니, 산티아고 시리 두 명의 사회운동가가 만들어서 자국 정치인들에게 보급하려했으나, 정치인들은 외면했고 급기야 스스로 정당을 만들어 이 모델을 적용하려 했다. 그래서 선거에 나갔지만, 의석을 차지하려면 3% 득표율은 차지했어야 했는데, 1% 밖에 득표하지 못해서 의석 확보엔 실패. 하지만 일단 정당과 아이디어를 알리기는 했다며 계속해서 정당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민주주의OS'라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최근에 다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와이 컴비네이터(Y Combinator)'가 투자하기로 결정했기 때문. 비영리 스타트업이라는 것과 정당을 운영하고 있..
-
-
회사에서 주어지는 선택권이란, 이미 선택된 선택을 선택하기 위한 선택웹툰일기/2011~ 2015. 7. 18. 12:53
회사에서 주어지는 선택권이라는 게 대체로 이러함. 회사 뿐만 아니라 웬만한 조직들이 다 비슷하다고 보이지만. "와... 선택권 줘놓고는 왜 나중에 가서 딴 말 하냐"라고 말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대체로 사회 초년생), 그건 나중에 딴 말 하는 게 아니라우. 애초에 선택하라고 시킬 때 전후좌우 사방팔방에서 "이걸 선택해라"라고 은근히 여러 방면으로 암시를 주는데, 그걸 눈치 못 챘거나 애써 무시한 것 뿐이라오. 그럼 대체 왜 이런 짓을 하는 건가, 그냥 선택하라고 시키질 말고 자기네가 결정해서 내려보내주면 간단할 텐데. 왜냐면 '니가 선택했으니 니가 책임져라' 하기 위해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국정원 사건, "타켓은 변호사" 언급 메일 분석 - IT인들의 글로벌 애환IT 2015. 7. 16. 17:08
이틀 전, 위키리크스 트위터 계정에 한국을 언급한 글 하나가 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킹팀' 문서 관련 자료로, 한국 쪽에서 "타켓은 변호사"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이 문건은 해킹팀 내부에서 자기들끼리 주고받은 메일인데, 여기서 SKA는 해킹팀 내부에서 한국쪽 고객을 임의로 부르는 말이다. 내무 문서에서 표기나, 자기들끼리 부를 때 SKA라는 표기를 사용했다. (위키리크스 트위터) 친절하게 해당 메일 내용을 볼 수 있는 링크도 걸어놨다. 그냥 눌러서 보기만 하면 된다. 참고: 위키리크스에서 공개한 "타켓은 변호사" 관련 메일 내용 링크 메일을 보면, "타켓은 변호사고, 테크니컬이 아니다"라고 돼 있다. 이후 주고받는 내용으로 봐서 해석하자면, "타켓은 변호사고, 테크니컬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
-
해킹당한 해킹팀 RCS 국정원 구입 사건 -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백업웹툰일기/2011~ 2015. 7. 16. 15:11
이번 국정원 사건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렇다. 이탈리아의 해킹업체 해킹팀 (Hacking Team) 이 해킹당함. 400 기가에 달하는 서버 전체 파일들이 유출되어 인터넷에 공개됨. 그 자료들에는 고객 리스트와 각종 문서들이 있었음. 그 문서들 중에 '코리아 5163 부대'가 제품을 구입한 것으로 나옴 (몇 년 전부터). 그것이 국정원이라는 게 밝혀짐. 국정원은 "연구용으로 샀다"고 말 함. 안철수 씨가 검사해보기로 예정된 상태. 국가정보원은 지난 14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2012년 이탈리아 해킹업체의 해킹 프로그램 20명분을 구입했다”고 시인하면서도 “북한을 대상으로 하거나 연구·개발용이었을 뿐”이라며 민간인 불법 감청 의혹은 부인했다. (천안함 폭침 반박하자.. 국정원, 기자 사칭해 악성코드..
-
크롬, IE 웹 브라우저 플래시 플레이어 차단 방법IT 2015. 7. 15. 15:49
최근 이탈리아의 '해킹팀'이라는 업체가 해킹당한 일로 떠들썩하다. 사회적으론 도청, 감청을 통한 사찰 의혹이 가장 큰 이슈지만, 각 개인별로는 PC 보안이 문제다. 이 회사가 PC를 해킹하는 데 사용한 기술 중 하나도 플래시(Adobe Flash Player)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것이고, 이 회사가 해킹된 것도 플래시 보안 취약점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플래시 취약점은 널리 알려진 상태지만, 아도비 쪽은 아직 새로운 패치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PC는 현재 위험에 노출돼 있다. 플래시 없이는 인터넷 서핑하기가 좀 불편하다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선 조심할 필요가 있다. 내 PC를 감시하는 게 두려워서라기보다는, '랜섬웨어'에 노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악성코드의 일..
-
텔레그램 디도스 공격자는 아마도 중국?IT 2015. 7. 15. 04:50
지난 10일부터 며칠간, 텔레그램(Telegram) 메신저에 접속이 안 되거나 대화가 잘 전달되지 않는 등의 서비스 장애 현상이 보였다. 텔레그램 측은 트위터를 통해 대규모 '디도스 (DDoS)' 공격을 받고 있다고 전했고,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결국 며칠이 지나서 해결이 됐지만, 그 사이에 몇 가지 의문과 혼란을 야기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걸 한 번 정리해보자. (디도스 공격을 받고 있다고 알리는 텔레그램의 트위터 멘션. 출처: 텔레그램 트위터) 디도스 공격과 파블 두로프 그냥 디도스 공격만 알렸다면 사람들도 그냥 그렇겠거니 하고 넘겼을 텐데, 텔레그램 CEO '파블 두로프'는 다른 글과 함께 디도스 공격 소식을 전했다. (라인 메신저를 언급한 파블 두로프 트위터 멘션. 출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