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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포인트 카드, 한국 제휴사에서 만들기 - 폰타 Ponta, 디포인트 dPOINT잡다구리 2019. 6. 27. 14:18
일본의 일부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카드를 한국 업체를 통해서 만드는 방법이 있다. OK캐쉬백과 엘포인트 앱을 이용하면 된다.
각각 폰타, 디포인트 카드라서,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것이긴 한데, 아무래도 일본 현지에서 만드는 포인트 카드와 100% 호환이 되지는 않는 듯 하다. 그러면 크게 쓸모가 없을 것 같기도 한데.
만들고나서 살펴보니 좀 의아한 부분들이 있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잘 사용할지도 모르니 일단 소개는 해 보겠다.
Ponta & OK캐쉬백
OK캐쉬백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폰타(Ponta) 모바일 카드를 만드는 방법이다. 일단 OK캐쉬백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이 돼 있는 상태여야 한다.
OK캐쉬백 회원가입이 돼 있고, 로그인 한 상태에서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화면 상단에 내 포인트가 얼마나 남았는지 나오고, 그 옆에 바코드 이미지가 보인다.
이 '바코드 이미지'를 누르자. 숫자를 누르면 다른 화면이 나오니까 수전증 조심하자.
바코드 아이콘을 누르면 'OK캐쉬백 모바일 카드'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회색으로 희미하게 써놓은 '내 카드'라는 글자를 누른다.
'내 카드' 화면 하단에 '추천카드'를 누르면 리스트가 나온다. 아래로 내려가면 'Ponta & OK캐쉬백 카드'가 나온다. 이걸 누르자. 그리고 나오는 화면에서 '발급하기' 버튼만 누르면 끝이다.
바로 폰타 모바일 카드 화면이 나온다. 이 바코드로 포인트 적립이나 사용을 할 수 있다.
딴 건 모르겠고, '로손(LAWSON)'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확실하게 나오므로, 일단 이 편의점을 털 계획이 있다면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나중에 이 바코드를 다시 띄우려면, 첫화면에서 바코드 아이콘 선택하고, 카드 화면에서 옆으로 슬라이드 하면 폰타카드 바코드 띄우기가 나온다.
일본 현지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도 있고, 한국에 돌아오면 자동으로 OK캐쉬백 포인트로 전환하도록 놔둘 수도 있다. 어쩌든간에 몇 푼 아껴볼 수 있다는 뜻이다.
원래 폰타카드는 이것보다 훨씬 더 쓸 데가 많은데, OK캐쉬백과는 정해진 몇 군데서만 사용할 수 있게 제휴를 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로손이다.
가입하기 전에 간단히 좀 더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보자. 나중에 링크가 깨질 수도 있으므로, 링크가 깨졌다면 OK캐쉬백 사이트나 앱에서 폰타 카드를 알아보자.
엘포인트 & 디포인트(dPOINT)
롯데 계열 멤버쉽 포인트인 엘포인트(L.POINT)에서는 도코모(NTT DOCOMO)의 디포인트(dPOINT)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것도 일본 현지에서 발급받는 것과는 사뭇 다른, '글로벌 버전'으로 따로 만들어진 포인트 카드인 듯 하다. 이건 발급하기 좀 귀찮은 편이라, 만들기 전에 먼저 쓸모가 있을지 알아보는게 좋다. 어쨌든 만드는 방법부터 알아보자.
일단 엘포인트 앱을 설치해서 회원가입 하고, 로그인 한 상태여야 한다. 엘포인트 앱은 쓸 데 없이 화면 캡처 방지를 해놔서, 모든 과정을 다 보여줄 수가 없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자.
첫 화면 -> 상단 오른쪽 메뉴 버튼 -> 메뉴에서 '카드' 선택
그러면 위 그림처럼 '카드' 화면이 나온다. 어려우면 앱에서 검색으로 '카드' 혹은 '추천카드'를 찾아보자.
카드 메뉴 하단에 '추천 카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dPOINT X L.POINT 카드'를 누르자. 다음 화면이 나오면 '카드발급'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가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dPOINT 카드 발급 화면이다. 약관동의는 모두 동의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된다.
'정보입력'에서는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는 이미 가입한 정보가 표시되어 나오기 때문에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화면을 아래로 내리면, 아이디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 패스워드 설정, 영문 성명 입력 등을 해야 한다.
그 후 '카드 발급 완료' 버튼을 누르면, 해외 쪽으로 통신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는 표시가 뜨고, 뭔가 지글지글 돌아간다. 별 일 없으면 잠깐 기다리며 완료 표시가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작업을 해줘야 한다. 'dPOINT 이용방법'으로 들어가자.
적립받기, 사용하기 둘 중 하나 버튼을 누르면 바코드 띄우기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처음 등록하고 사용할 때는 약간의 절차가 남아있다.
d포인트 카드 특약 화면. 동의 버튼 밖에 없다. 무조건 눌러야 한다. 그 다음엔 로그인 화면이다. 아이디 입력 후, 패스워드 입력 화면이 나온다.
로그인이 끝나면 이제 드디어 바코드 화면이 나온다. 바코드 화면도 캡처 금지 설정을 해놔서 보여줄 수가 없다. 어쨌든 좀 복잡하지만, 천천히 해보면 그리 어렵지는 않다. 왜 이리 복잡하게 해놨나 싶기는 하지만.
문제는 이 디포인트(dPOINT)는 글로벌 버전 모바일 카드라는 거다. 일본 현지에서 발급받는 디포인트 카드와는 아주 다른 듯 하다.
설명해놓은 웹페이지를 봐도, 대략 쓸만한 곳은 도큐핸즈(TOKYU HANDS) 뿐이지 않을까 싶다. 로손도 안 되고, '로손 스토어 100'만 되는 것 같다. 뭐, 누군가는 유용하게 쓰겠지.
사용할 수 있는 스토어를 알아보려면 아래 웹페이지에 들어가보자.
p.s.
결론은, 짧게 여행가면서 로손이나 도큐핸즈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면 한 번 만들어보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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