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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이상해도 괜찮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세상 모두가 등 돌리고 외면해도 난 널 알아.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줄께.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 흘러 쓸려가는 모래알처럼 무의미한 시간들. 나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걸까.
상처는 치유되지 않아, 단지 잊혀질 뿐. 단지 상처 준 사람은 쉽게 잊지만, 상처 받은 사람은 쉽게 잊지 못하지. 내 상처를 잊어줘, 그리고 나를 잊어줘, 모두 잊어줘.
어둠 속에서 보이지 않는 길을 찾아 보려고 애쓰던 노력들 또한 헛되지는 않겠지만, 차라리 없는 길을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은 있으니까. 정처없이 헤메이며 방황하는 날들조차 언젠가는 추억으로 기억되는 날 오겠지.
지금까지 무사히 살아 남아 숨 쉬고 있는 당신에게 오늘 축하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대수롭지 않고 당연한 일 같기도 하지만, 당신과 내가 지금까지 이 세상에 큰 탈 없이 살아 남았다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 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같은 행운이 내일도 당연히 계속될 거라는 자만은 하면 안 되겠지요. 그러니까 오늘 당장 그리운 사람들에게 안부 인사를 해 보는 건 어떨까요.
눈 뜨지 않는 하루는 없다. 오늘 하루도 수없이 많은 움직임이 있었다. 그런데 결국 아무 일도 없었다. 하루를 마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다. p.s. 화장지에 먹물. (우기면 나름 아트) 나는 화장지라고 부르는데, 사람들은 냅킨이라고 부른다. 나는 화장지라고 부르는 것을 사람들은 티슈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냥 똥종이로 통일하자.
Keep down your anger Every dog will has his day
K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