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에 가 보면, 마트 자체 상표를 붙이고 각종 상품들이 나와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라면, 이마트 자체 상표를 붙인 라면, 우유, 콜라, 식빵 등이 있다.
재미있는 것은, 다들 이름이 아주 심플하다는 것.
라면 이름은 라면, 식빵 이름은 식빵, 콜라 이름은 콜라...
이 상품들의 특징은, 다른 상품들과 양과 질에서 별 차이가 없는데 가격은 싸다는 것.
뭔가가 있으니까 똑같은 제품을 싸게 팔 수 있는 것 아닐까 싶으면서도,
홍보 비용이 없으니까 그런 거겠지 하고 스스로 안심시키며 사용하고 있다.
홈플러스에서 자체 브랜드로 내 놓은 콜라를 마셔 보고는 엄청 실망한 경험이 있어서,
이마트에서 콜라가 나왔을 때는 조금 망설였었다.
그래도 시험삼아 마셔 봤는데 (싸니까), 의외로 코카콜라와 비슷한 맛이 났다.
코카콜라에서 만든 콜라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뭔가가 있어, 뭔가가...)
특히 이마트의 식빵은 아주 훌륭하다. (우유 식빵) 기회 되면 맛 보시기 바람~
p.s.
이렇게 서서히 마트들이 생필품 제조 사업 영역도 확보하게 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