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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짧은 순간 꿈을 꿨다.
 
내가 왕이었고, 내가 좋아하는 춘향이가 있었고, 왕비 자리를 탐내는 향단이가 있었다.
(이름은 그냥 갖다 붙였음. 꿈에는 이름은 나오지 않았음.)
아시다시피, 왕은 오히려 결혼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처지.
여러 사정과 관계를 고려해서 혼인을 해야 하는데, 춘향이를 내심 밀고 있었지만,
결국 향단이의 음모와 술수 등으로 인해 춘향이는 쫓겨나고 말았다.
 
결국 미운 향단이와 마음에도 없는 결혼을 하게 됐는데,
그 때 갑자기 배경음악으로 '천년의 사랑' 중 일부분이 흘러 나왔다.
 
 
나를 위해서 눈물도 참아야했던 그동안의 너 얼마나 힘이 들었니
(내가 그동안 괄시를 좀 하긴 했지, 그건 인정한다.)
천년이 가도 난 너를 잊을 수 없어, 사랑했기 때문에
(하지만 천년이 가도 널 잊지 않겠다, (그녀를) 사랑했기 때문에)
 
 
이거 완전히 복수와 저주의 노래가 아닌가! ㅡ0ㅡ;;;
 
 
신기하게도 잠에서 깨니까, 현실에서 그 노래, 그 부분이 흘러 나오고 있었다.
(음악 틀어놓은 채 잠 들었었다)
 
정말 신기한 꿈이긴 한데... 딱히 쓸모는 없네.
이야기 소재로 사용한다 해도, 너무나 진부한 스토리고... ㅠ.ㅠ
돼지꿈이나 좀 꿀 것이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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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