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문도(나오키 다방)에서 오늘(12월 31일)
이벤트하는데,
제가 타로카드 봐 주는 걸로 참여하게 됐어요~ ㅡㅅㅡ;;;
참여하게 된 계기는 만화에 나온 것 처럼, 꿈결에... ;ㅁ;
아무나 가도 돼요~ (아무도 어떤 분위기가 될지 모름)
입장료는 있지만 술을 무한대로 제공한다는군요~
방구석에 틀어박힌 솔로들이여 봉기하라!
p.s.
입장료와 별도로 타로카드는 한 번에 천 원 정도 돈을 받을까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공짜로 봐 주면 한참 시험(?) 해 보다가 몇 번 보고 나서야
맨 마지막에 진짜로 보고싶은 걸 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 아무래도 제가 힘들게 되고, 그러면 다음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죠.
제대로 된 질문을 해야 제대로 된 답변이 나온다구요~
한때는 일인당 한 번으로 횟수를 제한한 적도 있었는데,
그러니까 양다리 걸치고 있는 사람이 둘 중 누구를 택할까요 정말 심각해요
이러는 경우는 두 명 다 일일이 봐 줄 수가 없는 사태 발생...
적절한 예가 아니네... ㅡㅅㅡ;;;
어쨌든 피치못한 절박한 사정도 있는데 매몰차게 '한 번!'을 외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한 사람에게 두 번 봐 주면 다른 사람들도 자기도 다 애절하다고 하고~
그러니까 잘 모르는 사람들은 천 원, 아는 사람들은 만 원 정도 받을까 하고 있음.
('아는 놈이 더 한다'라는 원칙에 입각해서리~ ㅋ)
p.s.
꿈결에 내가 요청한 노래는 '시이나 링고(椎名林檎)'의 노래~
아아... 본인에게 직접은 아니지만, 어쨌든 라이브로 들어볼 수 있으려나~
아래에 게시한 곡은 시이나 링고(그룹 동경사변(東京事變) 때)의 '죄와벌'입니다.
(시이나 링고는 한 때 한국에서도 꽤 많은 매니아들이 있었지만,
이른바 '욱일승천기 사건'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등을 돌렸음.
꽤 우익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인 듯 한데...
작품과 작가, 그리고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의 선택에 관해서는
다음에 기회 되면 다시 글을 올리겠음. 일단은 선입관 버리고 한 번 보삼~)
이 노래가 마음에 들었다면, 무섭게 눈 까뒤집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入水願い(입수소원)도 한 번 들어보세요~
(아 참, 이 분도 2009년에 솔로로 새 앨범 냈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음. 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