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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비자 & 경유 무비자 72시간 정리
    해외소식 2015. 12. 1. 02:48

     

    한 마디로 중국은 현재 비자 없이는 여행 못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중국 본토를 여행하려면 비자는 필수다. 물론 홍콩, 마카오는 예외.

     

     

    72시간 경유 무비자

     

    며칠전에 청도(칭다오)가 무비자가 됐다며 막 언론 기사에 나왔고, 기사 내용도 뭔가 애매하게 적혀 있어서 이거 낭패보는 사람들 많겠다 싶었다. 이건 일반적으로 아는 무비자와는 좀 다른 거다. 제3국으로 출국할 경우에 한하여 72시간 체류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즉, 한국 -> 청도(중국) -> 일본, 유럽, 미국 혹은 다른나라

     

    이렇게 여행할 때 청도에서 무비자로 72시간 잠이나 자고 갈 수 있는 것. 한국에서 출발해서 청도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은 이 대상에 적용 안 된다. 전문용어(?)로 스탑오버 용이다.

     

    이렇게 무비자로 72시간 스탑오버 할 수 있는 곳은 중국 내 큰 도시 몇몇군데가 있다.

     

    북경, 대련, 심양, 상해(홍차오, 푸동 공항), 항주, 광저우, 계림, 서안 등.

     

     

     

    중국 비자

     

    한국에서 출발해서 중국 본토로 놀러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라면 중국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값도 꽤 비싸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고.

     

    중국은 현재 대사관, 영사관 같은 곳에서는 개인 관광객들을 위한 일반적인 비자 발급 업무를 하지 않는다. 여행사나 비자 전문 발급 업체 등을 통해서 신청하고 발급받는 수 밖에 없다.

     

    공식적인 비자 전문 발급 업체 중에는 '중국 비자 신청 서비스 센터'라는 곳이 있다.

     

     

    *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  http://www.visaforchina.org/

     

     

    중국비자신청서비스센터는 명동 쪽의 남산스퀘어, 서울역 쪽의 서울스퀘어, 부산, 광주에 사무실을 두고 비자 신청을 받고 있다. 사이트 들어가서 한국어를 선택하고 둘러보면 알기쉽게 잘 해놨다.

     

    이 사이트에서는 비자 신청 서류를 온라인으로 작성해서 출력할 수 있도록 해놨고, 방문 예약도 할 수 있게 해서 나름 편리하게 해놨다. 물론 그냥 오프라인으로 센터를 찾아가도 신청서 용지가 비치돼 있기 때문에 거기서 작성해도 된다.

     

    이 센터를 이용할 때 장점은 가격이다. 여행사 대행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몇 만 원까지 저렴한 가격이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다는 것.

     

     

    일반적인 관광비자를 신청할 경우 준비해야 할 서류

     

     

    - 비행기 티켓 프린터 본

    - 현지 숙박 프린터 본

    - 여권 사진 1매

    - (명함은 상용비자 등을 위한 선택사항)

     

     

    여권 사진은 센터에서 찍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다. 비행기 티켓과 숙박 예약 종이가 있어야 한다는 것. 옛날처럼 쓸 데 없이 초청장을 요구하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티켓 안 끊고 일단 비자나 받아놓자 하는 경우는 여기를 이용할 수 없다.

     

     

    비자만 우선 받아놓길 원하거나, 장기복수비자 등을 별다른 서류 준비 없이 받기를 원한다면 여행사 잘 뒤져보고 비자 대행을 맡기는 수 밖에.

     

    인터넷으로 뒤져봐도 되고, 집 근처 여행사들 몇 군데 돌아봐도 되고, 여유 있으면 남산 중국 영사관 올라가는 길에 있는 여행사들에 대행 맡겨도 된다. 가격은 좀 더 비싸지지만 어쩔 수 없으니까.

     

     

     

    선상비자

     

    배를 타고 중국으로 갈 경우, 해운사에 따라 선상비자를 처리해주는 곳이 있다. 선상비자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한 편이니, 출발하기 전까지 해운사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문의를 하거나 해서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가격도 해운사마다 다르고, 준비할 서류나 발급해주는 비자 종류도 조금씩 다르다.

     

    좀 불확실한 면이 많기 때문에 웬만하면 그냥 일반적인 방법을 이용해서 비자를 미리 발급받는 편이 낫다.

     

     

     

    홍콩, 마카오 무비자 90일

     

    홍콩과 마카오는 널리 알려져 있듯이 무비자 90일이다. 따로 비자 받을 필요 없이 여권만 들고 가면 된다.

     

     

    * 주의: 이 내용은 2015년 11월 정보를 정리한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최신 정보를 검색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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