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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형 아이폰 SE, 크기는 아이폰5 성능은 6sIT 2016. 3. 22. 20:03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21일, 애플이 '아이폰 SE (iPhone SE)'를 내놓았다. 일부에서는 '아이폰 5 SE'라는 이름으로 부를 정도로 '아이폰 5'와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한 마디로 아이폰 SE는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저가형 신제품이라 할 수 있다.
크기는 아이폰 5와 같지만 (58.6 mm x 123.8 mm x 7.6 mm), 성능은 아이폰 6s와 같은 수준이다. 어떻게 보면 아이폰 5s의 업그래이드 버전이라고 보일 정도다.
보급형 아이폰이라고 불릴 만큼 가격도 아이폰 치고는 싼 편이다. 16GB 버전이 399달러, 64GB가 499달러다. 지금 환율로 따지면 16기가 버전이 대략 46만 원 정도다.
미국 쪽 애플스토어에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아이폰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보상을 해준다든지, 24개월 할부를 해주는 등의 가격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된 상태고, 예전 이런저런 보상 정책도 시행되지 않은 것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별다른 혜택을 바랄 수는 없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이기는 하지만).
24일부터 일부 국가에서 예약주문이 시작되고, 배송과 출시는 31일부터 시작된다 한다.
아이폰 SE 와 함께 애플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도 선보였다. 와이파이 전용 32GB 모델이 599달러. 대략 70만 원 정도다.
이번 '아이폰 SE'는 작은 크기의 아이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과, 저가형 스마트폰들이 시장을 크게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모두 고려한 듯 싶다. 대략 50만 원 정도로 새로운 아이폰을 살 수 있게 됐으니, 새로 스마트폰을 장만하려는 사람들에겐 여러 고려 대상들 중 하나가 될 수 있겠다.
p.s.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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