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통법을 어떻게 한다 저떻게 한다 말이 많은데, 아무 관심 없다. 어차피 그거 고치고 어쩌고 해봐야 핸드폰은 비쌀 거고, 2년 약정 걸어서 노예 돼야 할 건 뻔하니까. 그냥 속 편하게 중국 저가폰 사 쓰는 걸로 이미 방향 잡았다.

 

따라서 해외 나갈 일 있거나 기타등등 어떻게 구입할 길이 있으면 사놓고 쓰려고 꾸준히 중국 저가폰들을 알아보는 중이다. 대략 20만 원 이하 가격대에서,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화웨이, 비보, 오포 등에서 적당한 것들로 몇 개 알아보겠다.

 

 

화웨이 아너 5C (Huawei  Honor 5C)

 

(화웨이 아너 5C)

 

2016년 4월에 출시된 저가형 스마트폰. 생긴 건 다른 스마트폰과 다 비슷하게 생겼다. OTG 가능.

 

CPU: Hisilicon Kirin 650 1.7GHz 8코어

메모리: 2GB/16GB

화면: 5.2인치, 1080x1920

카메라: 13MP/8MP

배터리: 3000mAh

OS: 안드로이드 6.0

 

가격은 899위안(15만원). 환율은 2016년 8월 현황이므로 환율에 따라 가격이 바뀔 수 있음. 따로 언급하지 않으면 WiFi, GPS, Bluetooth, 마이크로SD 확장 등은 다 된다.

 

2016년 6월에는 '아너 5A'가 출시됐다. 아너 5C와 거의 비슷한데, 화면이 5.5인치이면서도 해상도가 낮다(1280x720). 그러면서 가격은 699위안(12만 원). OTG가 안 된다.

 

2016년 1월 출시된 '아너 5X'는 퀄컴 스냅드레곤 사용, 화면 5.5인치, 안드로이드 5.1인 것 등이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5C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가격은 대략 22만 원, OTG 가능.

 

이외에도 게임을 거의 안 할거라면 Y6, Y6 Pro 도 고려해볼 만 하다. 최근 중국 환율이 이상해서 많이 싸 보이는데, 다른 나라로 가면 이 가격보다 비쌀 수도 있다.

 

 

비보 Y51 (VIVO Y51)

 

(비보 Y51)

 

비보 Y51은 2015년 11월에 출시한 모델로, 태국 등에서 대략 20만 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2016년 1월에 Y51L 도 나왔는데 사양은 거의 똑같다.

 

CPU: 1.2GHz 4코어

메모리: 2GB/16GB

화면: 5.0인치, 540x960

카메라: 8MP/5MP

배터리: 2350mAh

OS: 안드로이드 5.0

 

 

오포 네오 7 (OPPO Neo 7)

 

(오포 네오 7)

 

'저가'를 얼마로 잡느냐에 따라 차이가 좀 있지만, 오포는 20만 원 이하 가격대로는 딱히 눈에 띄는 게 없다. 30만 원 이하로 잡으면 괜찮아 보이는 것이 있긴 한데, 그 가격은 내가 원치 않는다. 그래서 2015년 10월 출시 모델이지만 '네오 7'을 골라봤다.

 

CPU: 1.2~1.3GHz 4코어

메모리: 1GB/16GB

화면: 5.0인치, 540x960

카메라: 8MP/5MP

배터리: 2420mAh

OS: 안드로이드 5.1

 

CPU가 3G모델과 4G모델에 따라 다르다. 가격은 대략 15만 원 정도인데, 외형이 아이폰과 닮았다는 것 말고는 딱히 관심을 끌만 한 것이 없으므로 그냥 잊자.

 

참고로 오포 F1 (OPPO F1)은 약 27만 원(~30만 원) 정도 하는데, 이건 그나마 좀 그럴 듯 하다.

 

OPPO F1

CPU: 스냅드래곤 616 8코어

메모리: 3GB/16GB

화면: 5.0인치, 720x1280

카메라: 13MP/8MP

배터리: 2500mAh

OS: 안드로이드 5.1

 

 

UMI ROME X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화웨이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모두 잊어도 되겠다. 그런데 다 치우고 그냥 싼 걸 원한다면 이것도 한 번 볼 만 하다.

 

(UMI ROME X)

 

CPU: 미디어텍 1.3GHz 4코어

메모리: 1GB/8GB

화면: 5.5인치, 720x1280

카메라: 8MP/2MP

배터리: 2500mAh

OS: 안드로이드 5.1

 

우미, 혹은 UMI 라고 읽던데 그냥 아무렇게나 읽어도 되겠다. UMI ROME 은 LTE 모델이고, UMI ROME X는 3G 모델이라 한다. 용도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무엇보다 가격이, 정가가 166달러라고 하는데, 프로모션 가격으로 62달러로 팔고 있다. 대략 이 정도 가격이 계속 유지되는 걸 보면 거의 굳어진 가격이라 볼 수 있겠다. 즉, 10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스마트폰 하나를 장만할 수 있다는 뜻인데, 배송비 붙여서 대략 10만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다 (비록 저사양이긴 하지만).

 

그런데 문제가 좀 있다. 발열이 있는 편이고, 터치 오류가 신경쓰일 정도인 모양이다. 다 필요없고 대충 한 일이 년 쓰다가 버릴 요량으로 한 번 써본다 생각하면 쓸 만 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 폰으로만 생명유지 한다면, 남들 핸드폰 하나 살 때 열 개씩 살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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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빈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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