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없으면 영화를 못 본다.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물론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서 흥행 목적으로 만든 상업 영화라면 그렇겠지만, 의외로 세상엔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생각만 조금 바꾼다면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무료로 보낼 수 있을 만큼의 영화들은 얼마든지 있다. 바로 인디영화 혹은 독립영화라고 불리는 영화들을 보면서 말이다.

 

언론이나 커뮤니티, 혹은 주위 사람들이 언급하는 최신 상업 영화 대화에는 낄 수 없을지 몰라도, 나름 독특한 영화들을 접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안전한 이불 안에 있을 수 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하지만, 의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영화 온라인 상영관들을 몇 개 소개해보겠다.

 

 

네이버 인디극장

 

독립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네이버 인디극장은 네이버라는 플랫폼 덕분에 꽤 알려진 편이다. 하지만 비교적 그렇다는 거지, 사람들이 다 안다고 할 수는 없겠다.

 

어쨌든 무료로 독립영화를 볼 수 있는 채널로는 꽤 유명한 편이고, 작품 수도 많은 편이며, 스트리밍도 안정적인 편이다. 주기적으로 주제를 정해서 영화 몇 편을 세트로 공개해주는 정성도 보여주고 있어서, 자주 방문해도 볼거리가 많다. 즐겨찾기 해놓고 수시로 방문해 볼 만 하다.

 

> 네이버 인디극장

 

 

다음 독립영화관

 

독립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다음 영화 페이지 한 켠에 독립영화관이 작게 자리잡고 있다. 작품 수가 그리 많지 않고, 운영도 다소 소극적으로 보이지만, 대략 300여 편의 인디영화를 볼 수 있다.

 

한 번 날 잡고 쭉 보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들러보면 되겠다.

 

> 다음 독립영화관

 

 

씨네허브

 

독립영화 무료로 볼 수 있는 사이트

 

씨네허브 유튜브 채널은 주로 상영작 트레일러가 올라오는데, 단편영화가 통채로 업로드되기도 한다. 대략 5분 이상 넘어가면 전체를 볼 수 있는 단편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다.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단편영화는 따로 구분을 해주면 좋겠다 싶지만, 마케팅 일부라 생각하면 이해할 수도 있다. 전편을 다 볼 수 있는 단편영화들 사이에 트레일러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말이다. 그래서 계속 켜놓고 있다보면 최신 인디영화 트레일러를 보다가 뽐뿌 받아서 극장으로 가게 될 수도 있다.

 

씨네허브 채널의 강점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단편영화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어떻게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영화를 많이 볼 수 있다. 어쨌든 앞으로도 쭉 활발히 업로드를 해주면 좋을 텐데, 그럴려면 아무래도 시청자가 좀 많아야겠지.

 

> 씨네허브 유튜브 채널

 

 

기타

 

쓰다보니 무료로 독립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사이트가 별로 없구나. 유료 사이트와 병행해서 사용하다보니 꽤 많다는 착각을 했나보다. 무료로 공개하는 인디영화만 보다보면 다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돈을 조금 쓰면 새로운 세계를 만나볼 수도 있다.

 

독립영화는 유료로 봐도 싼 것들이 많기 때문에, 극장 한 번 갈 돈으로 여러 편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관심 있다면 한 번 도전해보자. 일반적인 대규모 자본 투자 영화와는 또 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다.

 

> 인디플러그

 

인디플러그는 다운로드 방식이라서, 스트리밍의 불편함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최신 영화는 비싼 편이지만, 조금 철 지난(?) 영화들은 상당히 싼 값에 볼 수 있다. 가입해서 캐시 충전을 해놓고 사용할 수 있다.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이건 독립영화라고 할 수는 없지만, 무료라는 관점에서 한 번 끼워넣어봤다. KMDb 메뉴에서 VOD로 들어가면 일부 옛날 한국 영화들을 무료로 볼 수 있다. 막 고래사냥, 별들의 고향, 맨발의 청춘 이런 것들이 있다!

 

KMDb에서 보려면 회원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하는 등 귀찮은 편인데, 유튜브나 네이버에도 꽤 많은 영화들을 업로드 해놨다. 이쪽이 편하게 영화를 감상하기는 좋을 테다.

 

> 네이버 한국고전영화극장

 

> 유튜브 한국고전영화 채널

 

 

Posted by 빈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