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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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한국인 여행자 무비자 체류기간 30일로 변경해외소식 2018. 9. 5. 17:25
2018년 9월 1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라오스 무비자 체류기간이 30일로 늘어났다. 기존에는 무사증 체류기간이 15일이었는데, 이제 30일 짜리 도장을 바로 찍어준다는 의미다. 이제 라오스 여행을 조금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겠다. >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무사증 기간연장 공지 태국을 여행하면서 육로로 라오스를 한 번 넘어가보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많은 여행자들이 태국 농카이 - 라오스 비엔티안, 라오스 훼이싸이 - 태국 치앙콩 국경을 이용한다. 이 루트를 따라가면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등 유명한 곳들을 쭉 지나가면서 들러볼 수 있다. 기존에도 30달러 내면 30일짜리 비자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 돈이면 밥이 몇 끼냐 싶어서 15일짜리 무비자를 받았다. 그러면 짧은 일정에 쫓겨가며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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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다른나라 면적, 인구 수 비교 - 한국은 인구밀도가 꽤 높은 나라웹툰일기/2011~ 2015. 8. 10. 14:14
서울이 인구밀도가 굉장히 높은 도시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인천·수원 등을 포함한 서울권역의 인구밀도는 1㎢당 1만6700명으로 30개 오이시디 국가의 제1도시들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서울시만으로 계산하면 1만7219명으로 인구밀도는 더 높아졌다. (서울 인구밀도 뉴욕 8배·도쿄 3배, 한겨레, 2009.12.14) 그래서 수도권 인구를 분산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데... 사실은 대한민국 전체가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다. 월드뱅크 자료에 따르면 2010~2014 인구자료로 봤을 때, 한국은 인구밀도가 높은 순으로 전세계 17위에 랭크되어 있다. (worldbank, Population density) 그런데 이 자료의 문제는, 마카오, 홍콩, 네덜란드 령 섬, 프랑스령 섬 등 국가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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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에도 가끔 이런 일이 있다: 아세안 문화관광축제전시 공연 2011. 10. 4. 04:53
읽다가 김 빠지지 않게 미리 알려 드리자면, 이 축제는 이미 끝났다. 라고 써놓고 보니, 서두에 이런걸 쓰면 또 읽기도 전에 김 새는 효과를 보이는 아주 익사이팅한 문장이네. 익사이팅 안 하면 말고. '아세안 문화관광축제'는 지난 10월 3일까지 3일간 신도림 역 1번 출구 쪽의 디큐브 파크에서 열렸다. 어느날 지하철 타고 가다가 앞자리 앉은 여자의 짧은 치마를 무심코 보다가, 눈이 마주쳐서 뻘쭘한 시선을 위로 향했더니 이런 축제 한다는 광고가 떡하니 붙어 있었다. 보통은 '재밌겠네, 가봐야지'하고는 까먹고 마는데, 사람이 심심하다보면 어릴 때 살구받기 하던 추억까지 떠오르며 몸부림 칠 때가 있느니, '아, 거기나 가 볼까'하고 별 기대도 없이 쭐래쭐래 동네 마실가듯 슬리퍼 질질 끌고 나간 곳에서 의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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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훼이싸이, 태국 치앙콩 국경넘기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6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9. 1. 4. 13:41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6 라오스 훼이싸이, 태국 치앙콩 국경넘기 라오스의 훼이싸이(Huay Xai)에서 메콩(Mekong) 강을 건너면 태국의 치앙콩(Chiang Khong)으로 갈 수 있다. 메콩 강은 폭이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태국과 라오스를 오가는 데 배로 삼십 초 정도 밖에 안 걸린다. 국경은 매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6시 까지만 지나다닐 수 있고, 라오스에서 태국 쪽으로 가는 배 요금은 8,000 낍이다. 출입국 절차는 어렵지 않으나, 태국 쪽이나 라오스 쪽이나 출입국 카드의 앞뒷면 모두를 적어 넣으라는 요구를 한다. 다른 곳에서는 그냥 비워놓는 뒷면의 설문조사(?)까지도, 의미를 알 수 없지만 대강 적어넣어야 했다. 아침, 라오스 훼이싸이의 어느 게스트하우스. 오래된 전통가옥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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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길 위에서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4/4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9. 1. 3. 19:32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4/4 루앙남타, 길 위에서 루앙남타 버스터미널에서 므앙씽(Muang Sing)가는 버스는 매일 오전 9시, 10시와 오후 3시에 있다. 그리고 훼이싸이(Huay Xai) 가는 버스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1시. 버스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도 이왕 라오스에 온 김에 므앙씽이나 므앙 응오이를 갈까 고민했지만, 그동안 라오스의 유명한 곳들을 봤더니 다들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관광지일 뿐이라, 더이상 그런 곳들을 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사실 므앙 응오이나 므앙 응오이 느아는 라오스 들어올 때부터 가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사진으로 보고 아름답다는 환상을 가졌던 곳이 막상 가 보니 그저그런 관광지였다면, 다른 곳들보다 실망감이 더 클 것 같았다.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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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길 위에서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3/4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9. 1. 3. 17:27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3/4 루앙남타, 길 위에서 길을 가다보니 어느 황량한 벌판에서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를 하는 모습이 보였다. 가까이 가 보니 단체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는데, 뭔가 큰 공연을 위한 준비인 듯 했다.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은 Lao Australia Basic Education Project 라는 푯말이 적힌 학교같은 곳인데, 제대로 교육 받을 기회가 없었던 라오스 시골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듯 했다. 아마도 교육의 기회가 제대로 없었던 라오스 시골 사람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었다. 아니면 단지 집단체조를 위해 장소만 임대 한 건지도 모른다.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시골길을 걷다가 재미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 더운 한 낮 땡볕에 막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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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길 위에서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2/4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9. 1. 3. 15:37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2/4 루앙남타, 길 위에서 루앙남타 시내에서 버스터미널까지 6킬로미터 거리를 땡볕에 걸어가는 대장정(?) 중. 뜨거운 아스팔트를 걸어가고 있으려니 썽태우를 타고 휙 지나가는 외국인들이 가끔 보이기도 했다. 편하게 차 타고 버스터미널 가서 휑하니 떠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스쳐 지나는 풍경들이 아쉬웠던 적이 많았다. 그래서 휑하니 스쳐 지날 수도 있었던 모습들 깊이 바라보는 중. 계속 걸어가고 있는 아스팔트 길은 이런 모습. 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으로 조용할 틈이 없다. 다른 교통수단들보다 자전거가 많이 지나다니는데, 자전거를 탄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 양산을 쓰고 있었다. 햇살이 따가워서 딱 하루만 햇볕을 쬐어도 까맣게 탈 정도니까, 여기서 생활하려면 썬크림이나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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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남타, 길 위에서 -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1/4해외여행/동남아 2008 2009. 1. 3. 14:22
2008 동남아 삽질 여행 45 1/4 루앙남타, 길 위에서 라오스 북쪽에 자리잡고, 태국과 중국 국경과 가까워 교역로로 이용되고 있는 루앙남타(Luang Namtha). 루앙남타 시내 자체는 별 볼거리가 없지만, 남하(Nam Ha) 보호구역 쪽으로 트레킹, 보트 투어, 래프팅 등을 즐기기 위해 루앙남타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문에 듣자하니 남하 보호구역 안에는 호랑이도 있다고 하니, 야생의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트레킹을 가려면 대중교통이 없어서 여행사에서 투어로 가야 하기 때문에 돈이 좀 든다는 게 흠이다. 또한 루앙남타에서는 서쪽의 훼이싸이(Huay Xai)로 가면 태국으로 넘어갈 수 있고, 북쪽의 보뗀(Boten)으로 가면 중국 윈난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그래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