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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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공간, 도서관 등 공용공간에 노트북 감시용 CCTV는 어떨까웹툰일기/2011~ 2015. 7. 8. 15:22
카페에 특별한 장치를 원한다는 건 좀 무리고, 협업공간 같은 곳은 서비스 해 줄만도 한데 아직 그런 곳 못 봤다. 협업공간이라 해도 기본은 모르는 사람들 와서 사용하는 공간이라 여러모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노트북 도난도 문제지만, 자리 비웠을 때 들여다본다거나 사용한다거나, 혹은 지나가면서 물을 쏟는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들. 화장실에 모니터를 설치하는 건 돈이 많이 드니까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고, 각자 핸드폰으로 IP 접속하면 CCTV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열어주면 없는 것 보단 나을 듯. 요즘 그런 기능 하는 캠이 싼 가격에 나오기도 하니까. 도서관 같은 곳에서도 고려해볼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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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하던 소스 코드 있는 게 더 방해가 될 수도 있다오웹툰일기/2011~ 2015. 7. 7. 16:42
절반 정도 완성돼 있는 프로젝트는 정말 애매하다. 다 버리기도 아깝지만 그렇다고 소스 살려서 개발하자니 오히려 다 갈아엎고 새로 하는 것보다 더 힘들 수도 있으니까. 게다가 개발하다가 중단한 소스코드가 있다면 중단된 이유가 다 있다. 하다가 너무 어려워서 중단했다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관두고 손 땠을 경우도 있고. 이미 완성돼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에 기능 몇 개 추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스 있다며 빨리 끝낼 수 있다는 프로젝트는 웬만하면 손 안 대는 게 좋을 수도. 그런데 웹사이트의 경우, 껍데기만 완성돼 있는 경우는 오히려 일 하기 편할 수도 있다. 일단 큰 가닥은 잡힌 상태로, 발주측과 상담이나 회의를 오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 물론 이 경우에도 디자인 다 갈아엎고 새롭게 이것저것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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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트랜드, 협업공간 - 이미 디지털 노마드의 시대는 열렸다웹툰일기/2011~ 2015. 7. 6. 15:41
'협업공간'이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일종의 도미토리 사무실이라고 보면 된다 (이 말이 더 어렵나...). '협업공간'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모여서 뭔가 협업을 해야하는 공간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다. 좀 더 쉬운 말로 표현하면 '공동 사무실'이라고 할 수 있다. co-work space 라고도 한다. 즉, 사무실을 공동으로 여러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카페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가서 자리 잡고 앉아서 노트북 펴고 일 할 수 있는데, 카페와는 다르게 그런 일을 할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래서 여러모로 카페보다 분위기도 낫고, 프린터라든지 와이파이 속도라든지 제공하는 서비스 면에서도 더 낫다. 일 하기 위한 공간이기 때문에 모여서 수다 떨거나 하는 사람들도 없고. 주로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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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사태와 한국의 과잉복지 논란(?)웹툰일기/2011~ 2015. 7. 6. 14:40
그리스 국민투표는 이미 결과 나왔으니까 조금 수정해서 다시 그려야겠음. 어쨌든 그리스가 저렇게 된 것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대체로 크게 세 가지 정도로 압축할 수 있음. 정치권의 인기에 영합한 정치와 자기편 챙겨주기, 여기서 과잉복지라 할 만 한 것이 나오기도 함. 그리고 부자들의 탈세와 사회 전반적 부정부패. 물론 한국도 이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고쳐나갈 부분이 있다. 그런데 어째서 계속 과잉복지만 집중하는 거냐. 제일 신경 안 써도 될 부분인데. 가 아니고, 한국은 복지 좀 더 늘려야 하는 나라인데. 5일 OECD와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2014년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SOCX, social expenditure)의 비율은 10.4%로 OECD 28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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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보다 더러운 이것저것... 어쩌라고웹툰일기/2011~ 2015. 7. 3. 12:40
잊을만 하면 나타나는 '변기보다 더러운 뭐뭐뭐'. 대체 어쩌라는 건지. 여러분이 흔히 쓰는 립스틱, 화장품백은 물론 음식메뉴판, 수도꼭지, 전기 스위치 등 일상의 곳곳에서 접하는 것들에서 화장실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우글대고 있다면? 아마 깜짝 놀라겠죠. (변기보다 더러운..메뉴판은 100배, 승강기버튼은 40배나 많은 세균 '득시글', 국민일보) * 긴 수염, 화장실 변기보다 더 더러워, 스포츠경향 * "공중화장실 손건조기 변기보다 더 더러워", 경향신문 * 베개에 서식하는 미생물, 변기만큼 더러워, 한국경제TV * 마시다 남은 물 세균 득실..변기물보다 더 더러워?, 스포츠경향 * 지하철 헝겊 좌석 진드기 '득실'.."변기보다 더러워", 머니투데이 * '휴대폰 세균'..나도 모르게 입으로,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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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 문제로 구글에 연락한 자칭 IT 강국의 정부웹툰일기/2011~ 2015. 7. 2. 14:32
구글이 크롬에서 NPAPI 기능을 빼겠다고 정한 날짜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 정부와 업체들, 특히 금융쪽이 발등에 불 떨어진 듯 급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새다. 그런데 이게 하루이틀 전에 발표된 것도 아니고, 널리 알려진 시점만 잡더라도 최소한 1년 전에는 널리 알려진 소식이었다. 그걸 가지고 이제와서 부랴부랴...... 문제를 해결하는 IT 강국! (급 마무리. 더 할 말도 없음) 이날 미래부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구글코리아를 통해 구글 본사 측에 크롬 브라우저의 NPAPI 지원 공식 중단 시기를 연기해 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크롬 관련 기술 지원은 본사가 일괄 적용하는 글로벌 서비스 정책의 일환이라 한국 상황만을 염두에 둔 조정을 결정하긴 어려울 것이란 답변을 받은 상태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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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기본권 = 정보 기본권, 전 국민에게 핸드폰 기본 데이터를 보장하라웹툰일기/2011~ 2015. 7. 1. 13:50
지난 6월 8일, 정의당 주최로 시민단체와 미래부 관계자들이 모여 통신비 인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통신비 인하, 휴대폰 데이터 요금 공공성 확대를 위한 토론회'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행사에서는 주목할만 한 주장들이 있었다. * 통신요금에 포함되어 소비자가 무조건 내게 돼 있는 1만원 정도의 '기본요금'을 폐지해야 한다. * 전국민에게 일정량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3사의 영업이익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 최근 데이터요금제의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기업들의 담합에 의한 꼼수로 소비자들이 우롱당하고 있는 만큼 기본요금제 폐지 등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vs새정치 '통신비' 정책경쟁..정의당도 합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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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 - 담합이 우려돼서 독점 방지책을 없애겠다?웹툰일기/2011~ 2015. 6. 30. 16:52
'통신요금인가제'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요금 출시를 할 때, 먼저 정부(미래창조과학부)의 심사를 거치는 규정이다. 즉,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회사들이 마음대로 요금제를 정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규제를 하자는 취지에서 도입된 것이었다. 현재 유선전화 쪽에서는 kt, 무선전화(이동통신) 쪽에서는 skt 가 대상이다. 근 20 여년간 이 제도를 시행돼 온 이 제도가 이제 사라지게 됐다. 미래부에서 요금인가제 폐지를 공식 발표했기 때문이다. 인가제를 폐지하고 신고제로 하겠다고. 미래부 말은, 인가제를 하는 바람에 1위 기업이 요금제 심사를 받는 동안 2, 3위 기업들이 기다렸다가 비슷한 요금제를 비슷한 가격에 출시한다는 것. 그래서 이게 사실상 담합을 조장하고 있어서 문제라며 폐지한다는 입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