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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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관광, 견학 알아보기잡다구리 2019. 7. 1. 19:57
판문점은 경기도 파주시 진서면 어룡리의 군사분계선에 위치한, 동서 800m, 남북 400m 장방형의 공동경비구역(JSA)이다. 판문점의 원래 이름은 '널문리'였다. 1951년 휴전회담이 지금의 판문점에서 1km 북쪽에서 진행됐는데, 당시 초가집 4채, 가건물 2채 정도가 있었던 작은 마을이었다. 여기를 중국어 표기를 하면서, 널문을 뜻하는 한자 판문을 넣고, 구멍가게를 뜻하는 점을 합쳐서 판문점(반먼디엔, 板門店)이라는 지명이 만들어졌다. 1953년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부터 1976년까지는 이 일대를 남북 경비병과 출입자들이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었는데, 1976년에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이후로 남북 관할 구역이 나누어졌다. 수시로 남북한 회의, 회담 등이 열려서 뉴스에 나오는 곳으로 유명하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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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출판도시 돌아다니기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9. 13:14
파주 출판도시 대략의 분위기. '지혜의 숲'에서 '문발리 헌책방골목'까지 걸어가는 길을 대략 찍어봤다. 별 의미 없고, 볼 것도 없지만 찍었으니 몇 장 올려보자. 지혜의 숲 앞쪽 길. 출판도시라는 이름에 맞게 여러 출판사 건물들이 쭉 보인다. 이 동네만 보면 한국 출판업계가 꽤 돈을 잘 버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다. 다들 건물이 크고, 멋지고, 번듯해서. 물론 동네 구멍가게보다는 잘 벌겠지만. 나름 신기한 구조를 하고 있는 건물들이 줄줄이 이어져서 한들한들 구경하며 걸어가는 재미가 약간 있다. 추워서 오래 머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건물 내부도 궁금한 곳들이 꽤 있던데, 딱히 정보를 알고 간 것이 아니라서 구경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파악을 못 했다. 일부 건물은 로비 정도는 구경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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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 파주 출판도시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9. 13:01
파주 출판도시 놀러 갔다가 겸사겸사 들린 파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 쪽이 더 볼 것이 많다고 하던데, 출판도시에서는 좀 멀다. 굳이 버스비 내고 거기까지 가기는 부담스럽고, 그냥 가까운 쪽으로 구경. 여기는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 '문발리 헌책방골목' 등을 구경하고 걸어서 가기 좋다. 옥상 전망대 구경하고 근처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 타면 바로 서울로 돌아올 수 있으니까. 영화관도 있으니까 영화 한 편 보고 버스 타고 돌아와도 괜찮을 듯. 돌아가는 길이 좀 힘들긴 하겠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다소 썰렁한 느낌. 퇴근시간 이후가 돼도 그리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주말에는 좀 붐비기도 한다던데 그런 때는 여기 올 일 없고. 장독 인테리어. 아아 이런 것은 좀... 여기 아울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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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발리 헌책방골목 - 파주 출판도시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6. 12:25
파주 출판도시에 '문발리 헌책방골목'이 있다. 헌책방골목이지만 헌책방 골목이 아니라 헌책방 겸 카페다. 이름이 '헌책방골목'. 이름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를 마치 헌책방 골목처럼 해 놔서 독특한 느낌이다. 파주 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에서 걸어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서, 겸사겸사 둘 다 구경해 볼 요량으로 가도 좋다. 지혜의 숲에서 시내(?) 메가박스 쪽으로 가다가 꺾어서 어떻게 잘 가다보면 '이런 (황량한) 곳에 북카페 같은 게 있을리가 없잖아!' 싶은 곳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몇 번을 봤어도 처음 가보면 입구 앞에 딱 서기 전까지는 여기가 거긴가 긴가민가 할 정도. 그래도 지도 잘 보고 찾아가면 찾기가 어렵지는 않다. 일단 들어가서 한 바퀴 휘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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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지혜의 숲, 헌책방 보물섬 -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국내여행/경기도 2016. 1. 20. 14:40
파주 출판도시에 있는 '지혜의 숲'은 일종의 도서관이나 북카페로, 독특한 인테리어와 분위기 때문에 알음알음 유명해진 곳이다. 흔히 '지혜의 숲'이라고 불리고는 있지만, 정확한 위치나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로 검색하는 게 낫다. 지혜의 숲은 그 센터 안에 속한 공간이니까. >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 숲 웹페이지 링크 파주 출판도시 초입에 위치해 있어서, 일단 출판도시에서는 찾기 쉽다. 출판도시까지 가는 것이 가장 큰 문제. 합정 쪽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긴 한데 편도 한 시간 정도 잡아야 한다. 처음 건물을 접했을 때는 육중한 철문과 철물 구조들, 그리고 두꺼운 콘크리트 벽으로 이루어진 한 뭉텅이의 건물 덩어리가 놓여 있어서, 마치 요새나 벙커 같은 느낌이었다. 겉에서만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