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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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전화인 줄 알았잖아웹툰일기/2007 2007. 9. 4. 13:30
광고전화때문에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데, 그 때문에 생기는 문제도 있다. 모르는 곳에서 걸려온 전화라도 필요한 전화가 있다는 것. 세상을 불신하게 만드는 광고전화 업체들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 오랜만에 걸려온 해나의 전화. (내 전화기도 국제전화가 되는구나~!) 호주 살기 좋다고 오란다. 허름한 방 방세가 일주일에 150달러 정도라는 게 문제지, 카페나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도 팁 제도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60~80만원 정도는 번단다. 다 때려치고 호주 가서 아르바이트나 할까보다. 농장 일 해도 돈 꽤 모을 수 있다는데... 심각하게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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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해나 만남 - PINK 11 0615 (인도여행)푸른바다저멀리 2007. 8. 28. 12:53
오이양과 함께 버스 타러 가는 도중에, 길에서 해나를 만났다. 말 그대로, 길 가다 우연히 만난 것. 버스표 사 놓고, 버스 시간 기다리면서 처음으로 인도 현지 식당에 갔다. 뭔가 지저분한 느낌 때문에 과연 이 음식 먹어도 될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마침 오이양도 똑같은 생각을 했는지 나보고 먼저 먹어 보라고 했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한 숟가락도 안 뜨고 내가 먼저 먹기를 기다리고 있길래 어쩔 수 없이 실험용 생쥐가 된 나. 인도 음식은 향과 맛이 강해서, 처음 접하면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여행자 중에는 몇 달을 여행해도 인도 현지 음식을 전혀 입에도 못 대는 사람도 있을 정도. 다행히 내 입맛에는 잘 맞는 편이었다. 이 때 처음으로 인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봤는데, 한 때 우리나라에도 '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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