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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 여행 (2005.07.15) 2/3
    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2005 2007. 6. 27. 23:56
    후쿠오카 여행 (2005.07.15) 2/3



    2. 2005.07.16  후쿠오카




    다음날 새벽 5시 쯤 되면 배는 하카다 항에 도착해.

    (하카다와 후쿠오카는 현재는 똑같은 곳을 가리키는 지명이야.
    궁금하면 예전 여행기를 참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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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5시에 하카다 항에 도착하니깐 4시 쯤에 일어나야 되느냐고?
    안되, 안되~! 푹~ 더 자야 해.

    하선은 8시나 9시 쯤 되야 시작하거든.
    왜냐고? 일본 세관원들이 출근 해야 하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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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 옆에 있는 저 통로가 연결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하선할 수 없어.

    아... 된장... 새벽 5시에 잠 깨서 이러고 있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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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새벽 5시에 잠이 깼냐고?
    걔네들한테는 좀 미안한 말이지만, 한 방에 있던 여자 세 명 때문이었어.

    대학생 쯤 돼 보이던데, 친구 셋이서 처음으로 일본 여행을 가나 봐.
    후쿠오카에 내려서 바로 기차 타고 어디론가 간 다음, 오사카 거쳐서 도쿄까지 갈 계획 같던데...

    어제 저녁부터 각종 자료와 책을 뒤져 가며 열심히 공부 하는 것 까진 좋았다구.
    근데... 왜, 왜, 왜!!!
    왜 새벽 5시에 일어나서는 씻으러 간다고 부산을 떠는 거냣!!! ㅠ.ㅠ



    혹시, 카멜리아 호를 타고 일본 갈 사람은 잘 기억해 두길 바래.
    하선은 8시가 넘어야 시작해.

    8시 조금 넘으면 '하선을 시작하니 승객들은 로비로 나오세요'라는 방송을 하지만... 구라야. ㅡ.ㅡ;
    로비 나가서 한참 또 기다려야 하선이 시작 되.

    급박한 건 안 좋으니깐 여유를 두고 일어난다 해도 7시에 기상하면 되.
    제발, 제발 제발 제발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다른 사람들을 깨우진 말아 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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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맨날 가봐야지 생각만 하면서 한 번도 못 가 본 마린메세.
    수족관 비슷한 시설이라는데...
    사실 입장료 내고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은 없어. ㅡ.ㅡ;

    그냥, 글만 계속 되는게 지겨워서 사진 한 번 넣어 봤어.



    꼭두새벽에 일어나서 몸단장을 마친 세 여인은 다시 아침공부 시작. ㅡ.ㅡ;
    여행 책자를 펴 놓고 엄청 열심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었어.

    해외여행은 다들 처음 가는 것 같던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집에서 쓰는 엄청 큰 샴푸 있잖아? 그걸 들고 온 거야 글쎄... ㅡ.ㅡ;;;
    햇반도 내가 본 거만 열 개 정도. 컵라면도 많이 있고...
    짐작이지만, 가방에 코펠과 버너도 있을 것 같아.

    끌고 다니는 큰 여행용 가방을 모두 하나씩 끌고,
    어깨를 가로지르는 가방 하나 메고, 또 등에 가방 하나 메고,
    한쪽 어깨나 허리에 또 조그만 가방을 하나씩 멨어.
    거의 완전군장. ㅡ.ㅡ;;;

    이봐요~ 일본은 무인도가 아니에요~
    샴푸도 있고, 밥도 있고, 라면도 있고, 치약, 칫솔, 비누, 커피 등등
    한국에 있는 건 거의 다 있다구요~



    내 짐은 걔네들 짐의 10%도 안 되.
    뭐야... 왜 괜히 내가 머쓱해 지는 거지...? ㅡ.ㅡ;;;
    꼭 2박 3일의 짧은 여행이라서 그런 건 아니야.
    태국에 열흘인가 있을 때도 이정도 짐 밖에 안 가져 갔지만, 불편한 것 하나도 없었거든.



    어쨌든 하카다 항에 내려서 입국 수속을 밟고, 버스를 타고 하카다 역으로 갔어.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하카다 역 근처에 있다고 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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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마쯔리!!! 마쯔리 기간이 맞나 봐!!!
    저기 파이프 들고 있는 아저씨 의상 보여?
    조금 민망스럽긴 하지만, 스모 선수들이 입는 그런 의상이야!
    역시... 마쯔리!!! 마쯔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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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하카다 역. 건물은 굉장히 큰데 이쁘지가 않아.

    참고로 하카다 역 안에 조그만 빵 가게가 있는데, 거기 크로아상이 맛있어.
    밤 시간에는 떨이로 싸게 파니깐 가서 사 먹어 보도록~!
    어딘지 묻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세용~
    저녁에 가 보면, 꽤 길게 줄 서 있으니까 쉽게 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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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다 역과 캐널시티 중간 쯤에 있었던 치선(CHISUN) 호텔.
    에잇, 위치가 너무 어중간 해!
    이런 지점에는 버스도 안 다닌단 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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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호텔 1층 식당은 카페도 겸하고 있었는데, 카페는 대충 이쁘장 해.
    카페가 맘에 들어서 나쁜 점수는 안 주기로 결정! ^^;



    하카다 역에서 여기까지 한 3백 미터쯤 됐을까.
    이 정도 거리를 걸어왔을 뿐인데, 온 몸에 땀이 줄~줄~
    후쿠오카... 너무 후텁지근해~!!! ㅠ.ㅠ

    여름엔 부산이 서울보다 낮 최고 기온이 거의 항상 낮아.
    그런데도 부산에 오면 습기 때문에 땀 줄줄~ 끈적끈적~ 이래서 불쾌지수가 꽤 높거든.
    근데 후쿠오카는 부산보다 더 심해! 아... 거의 미칠 지경이야! ㅠ.ㅠ

    생각 같아서는 바로 객실에 올라가서 에어컨 틀고 한 숨 자고 싶은데,
    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래. ㅠ.ㅠ

    이제 겨우 오전 10시 쯤 됐는데... 이 컨디션으로 대체 뭘 하란 말이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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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호텔 프론터에 짐을 맡기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미츠야에 가서 점심을 먹었어.
    일본에서 제일 만만한 음식점이지. 일본 물가에 비해서는 싸기도 하고.
    당연히 한국 물가에 비교 한다면 미츠야도 비싼 편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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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먹은 음식은 '치킨 카레 덮밥'.
    큰 것과 작은 것이 있는데, 큰 것이 이 정도라면... 작은 것은 알 만 하지? ㅡ.ㅡ;

    390엔~! ㅠ.ㅠ
    이런 것, 우리 동네에서는 2500원이면 밥도 수북이 담아 줘요~ ㅠ.ㅠ



    일본 여행을 하면, 여기저기서 미츠야 간판을 쉽게 찾을 수 있어.
    입구로 들어가면, 문 바로 옆에 자판기가 있는데,
    그 자판기에서 위에 보이는 저런 표를 돈 넣고 뽑는 거야.

    표를 뽑아서 매장 안의 직원에게 말 없이 건내주면 끝.

    이 때, 일본어를 모른다면 일단 문 앞에 붙여 놓은 그림을 잘 보고,
    일단 먹을 음식을 하나 선택 해.
    그리고 그 그림 아래에 쓰여 있는 일본어를 잘 기억하는거야.

    그 다음 자판기로 가서...
    아까 본 일본어 글자를 잘 떠올리면서 같은 그림 찾기를 하면 되.
    글자를 그림으로 인식하는 거지. ㅡ.ㅡ;
    (자판기에는 그림은 없고 글자만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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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밥을 먹은 다음에 캐널 시티로 갔어.
    캐널시티는 일종의 복합매장이랄까~
    규모가 꽤 커서, 특별히 할 일 없을 때 둘러 보기 좋아.

    숙소에서도 가깝고, 제일 만만하고, 시간 때우기도 좋고~ ㅡ.ㅡ;
    후쿠오카에 캐널시티가 없었다면 정말 오고 싶지 않았을 거야.
    캐널시티 없는 후쿠오카는... 음... 의자 없는 맥도널드라고나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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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앞에 보이는 보라색에 노란 줄 그어진 건물은 호텔이래.
    비싸긴 한데 시설은 좋다더군.
    (다른 호텔들보다 약 1~2천 엔 정도 더 비싼 편이래)

    캐널시티에 바로 붙어 있으니, 저 호텔에 묵으면 정말 시간 때우기는 짱이겠어.
    언젠가는 한 번 묵어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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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 가에서 놀고 있는 유모차 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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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널시티는 일 년 전과 비교해 봐도 크게 변한 게 없었어.
    (당연히 몇 달 전과 비교하면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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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모습은 이쁜 빵 집. 빵 맛은 몰라, 너무 비싸. ㅠ.ㅠ

    저 인형, 사진에는 약간 뽀샤시하게 나왔는데, 사실은 꽤 더러워. ㅡ.ㅡ;
    인형도 사진 잘 찍어 놓으면 저 정도인데... 사람이라면... 음...
    갑자기 사진의 현실 왜곡이 무서워지는 순간이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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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커피샾.
    아이스 커피 200엔.



    이 쯤에서 일행 중 일본어 잘 하는 한 사람이 직원에게 마쯔리는 어디서 하냐고 물어 봤어.
    이상하게도 길을 걷는데 유카타 입은 이쁜 일본 소녀의 모습은 하나도 없었던 것이 그 이유.
    근데...
    마쯔리...
    오늘 새벽 5시에 끝났덴다!!! ㅠoㅠ

    그 세 명의 초보 해외여행 소녀들 때문에 억지로 깨서,
    배 갑판에 서서 후쿠오카 시내를 바라보던 그 시간에
    마쯔리의 막이 내리고 있었던 거였어! ㅠ.ㅠ
    아... 허탈해... ㅠ.ㅠ



    마쯔리... 오로지 마쯔리 때문에 온 거였는데... 마쯔리 마쯔리 마쯔리... ㅠ.ㅠ
    그 이후, 나는 갑자기 피곤해져서 몸을 움직이기 힘들어졌어.
    완전 전의 상실, 의욕 상실, 의미 상실, 항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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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왔어.
    이번에 간 곳은 텐진에 있는 시민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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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원 가운데서는 TV 방송용 녹화를 하는 듯 했어.
    지방방송인 것 같던데... 스타는 없나 봐. 시민들은 무관심~

    (이런 장면을 좀 더 클로즈 업 해서 찍기 위해 고배율 카메라가 필요한데... ㅠ.ㅠ
    또 카메라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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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백화점 앞 그늘에서 시간 때우기 중.



    백화점 입구 쪽 안내 데스크에는 여직원 두 명이 유카타를 입고 있었어.
    어제까지 마쯔리였다는 것을 알려주기라도 하듯이... ㅠ.ㅠ
    아... 마쯔리 마쯔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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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꾸 카메라에 가서 대충 카메라 가격이나 훑어 보고 와서는 다시 여기 앉았어.
    여기서 일행들을 만나기로 했거든.
    마쯔리도 끝나고... 덥기는 무지 덥고... 빨리 숙소 가서 자고 싶을 뿐이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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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두 시. 체크인~!!!

    이 방은 내가 쓰는 싱글 룸.



    일본에서 방 잡을 때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
    일본 비즈니스 호텔들이 '더블 룸'이라고 하면, 거의 대개가 '세미 더블'이야.
    '세미 더블'은 대체로 '싱글 룸'에 베개 하나 더 갖다 놓은 것. ㅡ.ㅡ;
    (한국은 '방 하나에 만 원' 이런 식이지만, 일본은 '머리 하나에 만 엔' 이런 식.)

    그래서 패키지로 여행사에 예약할 때, 싱글룸을 쓰겠다고 하면 돈을 조금 더 내야 할 때도 있지.

    몸집 작은 여자들이 아니라면, 세미 더블은 비추.
    추가 요금 없이 싱글 룸을 쓸 수 있다면, 싱글 룸을 선택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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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샤워 한 다음 침대에 누우니까 밖에 비가 와~

    우와~ 내 고물 카메라로 찍은 사진으로도 조금 자세히 보면 떨어지는 게 보일 정도로 굵은 빗방울.
    소나기가 내리려고 그렇게 후텁지근 했나 봐.

    내리는 빗소리를 자장가 삼아 낮잠을 잤어~
    마쯔리가 이미 끝난 것에 상심해서 완전 의욕 상실 모드였거든. ㅠ.ㅠ






    여섯 시 쯤이었나...
    잠을 깨니 내 방으로 전화가 왔어.
    일행 중 한 명이 저녁 먹으러 가자더군.

    음... 난 일본 오면 거의 저녁은 다이에이에서 싼 도시락 사 먹는데... ㅡ.ㅡ;;;

    뭐, 한 번 쯤은 빈곤모드에서 벗어나 보는 것도 좋겠지. 좋...겠지? 좋을...거야. 좋...기도 하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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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곳은... 저 가게였는데... 어떻게 발음하는지 몰라. ㅡ.ㅡ;;;
    한국의 '투다리' 종류와 비슷한 곳이라고 하더군.

    여기서 생맥주랑 오코노미야키랑 오징어 구이랑 기타 등등을 시켜 먹었는데...
    미모의 여인과 함께 먹다 보니 사진을 못 찍었어. ㅡ.ㅡ;;;;;;;;;;;;;;;;;;;;;;;;

    저 가게 사진도 사실은 다음날 오전에 부랴부랴 찍은 거야.
    잠에 취해서 그랬는지, 사진기는 가져 갔어도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지 뭐야.



    얼마나 정신이 없었으면, 계산 할 때도 더치로 하긴 했는데...
    미모의 여인(? ㅡ.ㅡ;;; )이 주는 2천 엔을 덥석 받아버렸어.
    한국 와서 보니깐 계산서에 3천 엔이 찍혀 있더군. ㅡ.ㅡ;;;

    일부러 그런 거 아니에용~ 정말이에용~~~ 진짜로~~~ ㅡ.ㅡ;;;
    (아무리 빈곤해도 친하지 않은 사람에겐 잘 안 얻어 먹는데... 자존심 구겨졌음. ㅠ.ㅠ
     ...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자존심이 대수냐, 잘 먹었으면 장땡이지~! 이것이 본심.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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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 먹고 숙소에 잠시 돌아왔다가,
    일행 아줌마를 만나서 엄청난 금액의 쇼핑을 구경했어. 0.0;;;
    (노파심에 말 해 두는데, 아줌마랑 미모의 여인(?)은 다른 인물이얌~)



    일본에도 한국처럼 상품권이 있어.
    물론 할인율이 그리 높지는 않은데,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상품권을 사는 게 낫겠지~?
    그래도 밥 값 정도는 아낄 수 있으니깐~

    사진에서, 위에 있는 것은 캐널 시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었던가...그렇고, (기억이 가물가물~)
    아래 상품권은 후쿠오카의 모든 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상품권 파는 곳은 길거리 여기저기에 있어. 주로 백화점 있는 거리에 있지.
    일본어로 티케또라고 적혀 있으니, 간판 잘 보고 찾아가면 되. (난 사실 잘 못 찾겠더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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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 밤거리를 쏘다니다가 도착한 리버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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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건물 일 층에 있는 커피샾에서 노닥~노닥~
    내가 마신 건 쿠키앤크림~
    맛있어~ 근데 또 사진 없어~~~

    먹는 것마다 일일이 사진 다 찍어 놓는 사람들은 정말 엄청 부지런한 사람들일 거야.
    기억력도 엄청 좋을 테고.
    나는 맨날 다 먹고 나면 '사진 찍어야 했는데...'라는 생각이 떠오르거든 ㅡ.ㅡ;



    근데 이런 커피샾에서 마시는 커피는, 아무래도 한국하고 가격이 비슷한 것 같지 않아?
    오히려 일본이 싼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 부산은 이런 유명 메이커 커피샾보다 일반 커피샾이 더 싸기 때문에
    난 이런 커피샾은 잘 안 가서 가격 잘 몰라~~~
    (게다가 커피를 안 마시기 때문에, 커피 가격은 더더욱 몰라~~~
     그래도 왠지 한국 커피값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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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로 돌아오는 길.
    마쯔리의 잔해(?). ㅠ.ㅠ
    아... 이제 다 철거하고 있구나... 마쯔리, 마쯔리... ㅠ.ㅠ



    오는 길에 다이에이에 들러서 빵과 우유를 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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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유는 밤에 마시면 잠이 잘 오기 때문에 산 거고,
    빵은 다음날 배 타면 점심으로 먹으려고 산 거였어.

    근데... 우유만 먹기 뭐해서 빵하고 같이 먹었더니... 거의 다 먹어 버렸어. ㅡ.ㅡ;;;



    다이에이 사진은 찍었는데 저장이 안 돼 있었어.
    이놈의 카메라... ㅠ.ㅠ
    (사실, 이번 여행에서도 찍긴 찍었지만, 저장이 안 돼 있는 사진이 꽤 많았어. ㅠ.ㅠ)



    이번에 안 사실인데, 캐널시티 근처에도 다이에이가 하나 있더구만.
    텐진에 있는 다이에이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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